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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미노회 92차 정기노회, 노회장 빈상석/부노회장 장경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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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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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노회장과 전임 노회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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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임원 교체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92차 정기노회가 12월 3일(화) 친구교회에서 열렸다. 공천을 통해 노회장 빈상석 목사(친구교회)와 부노회장 장경혜 목사(뉴욕소망장로교회) 등이 취임했다. 두 목사는 이색적인 면이 있다.

 

부노회장이었다가 노회장으로 공천된 빈상석 목사는 쉽지 않는 상황 가운데 2010년 열린 동부한미노회 정기노회에서 1표 차이로 뉴욕동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된 극적인 순간이 있었다. 이후 빈 목사는 교회이름을 바꾸고 예배당을 코로나에서 리틀넥으로 이전하여 교회를 든든히 세웠으며, 이날 시무하는 교회에서 노회장으로 취임해 기쁨을 더했다.

 

부노회장 장경혜 목사는 1년 뒤 특별한 상황변화가 없으면 노회장으로 공천된다. 22년 역사의 동부한미노회는 그동안 2명의 여성 장로들이 노회장이 된 경우가 있었지만 여성 목사가 노회장이 된 경우가 없어, 1년 뒤 노회장으로 공천을 받는다면 노회역사상 최초의 여성 목사 노회장이 된다.

 

신구임원 이취임식은 신임 노회장에 헌법 질문, 직전 노회장이 신임 노회장에게 스톨 및 십자가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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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현 직전 노회장이 빈상석 신임 노회장에게 스톨 및 십자가 전달
 

직전 노회장 우종현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도움 가운데 즐겁게 섬겼다. 동부한미노회가 미동부지역에서만 아니라 아름답게 미래의 발판을 준비해 나가는 노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새 노회장이 그 사명을 잘 감당할 줄 믿는다”라고 인사했다. 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믿음의 행위를 하고 있는가? 아직도 지식과 배경과 스펙에 의존하여 목회하거나 직분을 감당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런 것들이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라며 불같이 뜨거운 말씀을 전했다.

 

신임 노회장 빈상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노회 본의와 상관없이 어렵고 힘든 일을 겪어야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모든 노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잘 헤쳐 나갔다. 어려운 일들이 많이 해결되고 2020년 한해 동안은 노회가  내적으로 성장성숙하고 노회에 속한 교회들의 부흥성장하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면 및 취임기도를 통해 원로 우수환 목사는 MBC 드라마 동이의 대사 중에 아직도 기억나는 말이 있다며 “양반이라도 그 속에 품은 생각이 천하면 천민이고, 천민이라도 그 속에 귀한 생각을 품으면 양반이다”라는 대사를 소개했다. 그리고 빌립보서 2:5의 말씀을 통해 “오늘 취임한 신임 노회장이 한해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일하기를 바란다.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판단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섬기면 하나임이 기뻐하실 것이다. 또한 사람들에게도 존경받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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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후보생으로 추천된 찬양교회 강한솔 전도사(왼쪽)와 최사라 전도사
 

한편 앞서 진행된 회의를 통해 뉴욕한인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전진은 목사가 결정됐으며, 아름다운교회 설교목사 임영수 목사의 사역기한을 2020년 5월까지 6개월 연장했다. 그리고 찬양교회 당회의 지도를 받고 있는 최사라 전도사와 강한솔 전도사를 목사 후보생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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