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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구제센터, 한 부모 가정 초청 추수감사절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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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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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오른손구제센터, 비전맘 초청 섬김 실황

 

오른손구제센터(대표 안승백 목사)는 올해도 추수감사절인 11월 28일(목) 오전 11시 뉴욕온유한교회에서 한 부모 가정 초청 추수감사절 섬김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예배, 2부 즐거운 나눔, 3부 식사, 4부 대화와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한 부모 가정 어머니와 자녀 그리고 봉사자들이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예배에서 안승백 목사는 마태복음 11:28을 본문으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일반적인 형식의 설교가 아니라 히브리어를 풀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승백 목사는 “우리들의 인생에 짐이 많다. 여러분들이 힘든 것을 안다. 모든 짐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위로받고 새 힘을 얻는 복된 시간이 되라. 눈에 보이는 집보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집이 지어져야 한다. 그러면 성령님이 오셔서 함께 하시며 힘든 것을 도와주시고 친구가 되어 주시고 위로해 주신다. 성령님이 여러분 안에 오실 때 어려운 현실을 이길 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2부는 한부모협회(비전맘협회) 회장 황미미 집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 안민하 사모의 인사, 브레이킹 율동으로 몸 풀기, 단체소개 채정숙 회원, 삶의 지혜 나누기 김순상 선생, 장한 어머니상 시상(수상 안성혜 집사), 난센스 퀴즈, 김봉례 회원의 간증, 식사기도 김성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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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친자매인 안민하 사모와 황미미 회장
 

오른손구제센터 디렉터 안민하 사모는 “어느 시인은 목란이 떨어질 때내 한해가 다가고 간다고 노래했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섬기며 추수감사절을 보내면 한해가 가는 것 같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어려운 삶이지만 오늘 감사의 자리에 올 수 있는 것은 그것을 극복했기에 참석할 수 있다. 만약 환경이 달라지지 않았는데 올 수 있었다면 품을 수 있는 마음자리가 생겼기 때문이며 그것 또한 감사”라고 용기를 주었다. 

 

그리고 회장 황미미 집사의 인도로 즐거운 샤워댄스 율동을 하며 지친 몸을 풀며 옆자리에 앉는 사람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정숙 회원은 지난 1년간 한부모협회(비전맘협회)에의 활동을 담은 사진을 소개했으며, 이에 앞서 단체소개의 시간을 통해 첫 모임이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장한 어머니상을 통해 회원을 격려하고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매년 추수감사절이면 초대해주는 오른손구제센터, 그리고 항상 사랑을 나누는 다른 기관과 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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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스피커 김순상 선생의 나눔
 

흥미로운 순서가 진행됐다. 게스트 스피커로 초대된 김순상 선생이 ‘나의 삶 나의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삶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선생은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다. 가장 괴로운 것은 내 욕심에 닿지 않을 때이다. 다른 사람의 근사한 차나 집을 자신과 비교하며 힘들어 한다. 그런데 어느 정신학자가 말하기를 가장 행복한 사람은 다 있는데 돈만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돈으로 해결 안된다”라고 영적인 세계를 강조했다.

 

김순상 선생은 “저는 고생이 고생이 아니라 나름대로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시간이 지나면 한 폭의 명화가 된다. 앞을 볼 수도 듣지도 못하는 헬렌켈러는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아무리 잘나도 밀림에 자라면 타잔이 된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유명한 코미디언인 이주일이나 채플린은 무척이나 어려운 환경을 거쳤다. 유명한 코미디언이 되는 것은 어쩌면 밤과 낮이 있기 때문이다. 괴로움이 있어야 즐거움이 있는 것이다. 가난해 보아야 있는 것에 대한 행복도 있다. 여러분들은 고생하는 것 같지만 더 행복한 삶을 추가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고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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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
 

올해의 장한 어머니상은 안성혜 집사가 수상했다. 황미미 회장은 많은 회원들의 추천을 받았다며 “안성혜 집사는 아픈 사람이나 사회적인 약자를 보면 물불을 안가리고 관심과 사랑을 준다. 자녀를 칼 키우는 것만이 아니라 사회적 기여도가 높다. 사모는 안 집사를 ‘온유한교회에서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칭찬한다”라고 선정의 이유를 소개했다. 안성혜 집사는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으며 “저는 장한 어머니가 못된다”라며 겸손히 인사했다.

 

이어 김봉례 회원의 사회로 난센스 퀴즈가 진행됐다. 회원들은 높은 곳에서 아기를 놓는 동물은 ‘하이에나’이며, 한국에서 가장 잠을 빨리자는 가수는 ‘이미자’ 등의 문제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준비된 상품도 받았다. 김봉례 회원은 간증을 통해 “하나님을 빼면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등불과 같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을 보여주신다. 우리는 더 큰길을 보기 원하지만 하나님은 항상 등불같이 우리가 가는 길만 보여주시는데 그 길만 쫓아가다보면 생각한 것 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된다”고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나누었다.

 

이어 최근 같은 장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김성환 목사의 식사기도후 오른손구제센터가 정성껏 준비한 추수감사절 음식을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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