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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켓 겨냥은 이제 그만” 뉴욕목사회 회장 선거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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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11-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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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48회기 정기총회가 11월 25일(월) 오전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렸다. 회장에 당선된 이준성 목사는 선거과정에서 자격시비로 논란이 되었다.  

 

이준성 목사는 지난해 소속 교단과 다른 ‘독립교회’로 출마했는데 이것이 시비가 되었다. 선관위 위원장 김원기 목사를 비롯해 한 편은 소속노회가 탈퇴를 안 시켜 주기에 할 수 없어 신문에 탈퇴공고를 내고 독립교회로 출마한 것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으며, 박태규 회장 및 다른 편에서는 아직 탈퇴가 노회에서 마무리 되지 않았으며 이준성 목사의 탈퇴과정도 선관위 세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2019 뉴욕목사회 총회 관련기사]

48회기 정기총회 선거 혼란 - 회장 이준성, 부회장 김진화 목사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9832

뉴욕목사회 48회기 정기총회 - 3명의 신입회원 받아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9833

 

1.

 

물론 사람들은 훌륭한 회장을 선출하기 원한다. 문제있는 사람보다 실력이 있으며, 인격도 있어 모든 사람들과 원만하여 화합을 이루어 낼 회장을 원한다. 소속한 교단과 문제가 있어 탈퇴하는 지도자를 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양식있는 회원들이 투표로 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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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회장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것은 “타켓”의 문제이다. 저 사람은 회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법적인 것을 다룰 자리에 있는 사람이 제도적으로 권한을 남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얼마 전 뉴욕교협 선관위원장이 “(집은 안되고) 교회 예배당에서 주일예배 드리는 교회 목사만 회장과 부회장에 출마해야 한다”라는 법을 만들려다가 회원들의 호통을 받고 중지된 일이 있다. 물론 소규모 교회 목회자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내용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당시 출마할지도 모르는 한 예상 후보가 그 조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즉 특정 목사를 타켓으로 법을 개정하려고 했다.

 

이번 뉴욕목사회 정기총회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1년간 부회장 이준성 목사는 회장 및 임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가지지 못했다. 그 이유를 따지는 것은 이 기사의 취지에서 벗어난다.

 

문제는 회장 후보 이준성 목사의 교단탈퇴가 문제가 있다고 근거를 삼은 중요 소스는 바로 선관위원회 세칙이다. 선거관리위원장 김원기 목사는 선거세칙이 지난 마지막 임실행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된 세칙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임실행회의에서는 11개 조항 중 10개를 통과시켰는데 총회책자에 나온 세칙은 14개이다. 회장과 임원들이 주도적으로 추가한 세칙 11~14조항은 모두 ‘교단이전’에 대한 것이다. 즉 교단 이전과 관련된 후보를 타켓으로 한 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보면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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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임실행위원회 회의이후 달라진 선관위 세칙
 

박태규 회장은 교단탈퇴와 관련하여 이준성 후보가 불법을 행하고 선거세칙을 위반했으며, 이를 문제없다고 한 선거관리위원회가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기총회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선관위에 이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으며, 선관위는 문제없다는 답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총회를 하루 앞두고 이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지려고 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2.

 

회장 선거에 대한 소란은 박태규 회장이 입후보자들을 소개하기 전에 “심장수술을 2번 받아 건강이 좋지 않다”라며 “회의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발언권 없이 발언하면 퇴장시키겠다”는 양해를 구하는 순간부터 이미 예상됐다.

 

선관위원회 위원장 김원기 목사의 보고를 받았으며, 회장 2인과 부회장 2인 후보들이 소견을 밝혔다. 투개표 위원 5인과 참관인 3인을 세우고 증경회장 장석진 목사가 “하나님께서 선거가운데 역사하셔서 은혜가운데 꼭 필요하고 훈련된 분을 선출하도록 인도하소서”라고 선거를 위한 기도를 했다.

 

그런데 황동익 목사가 이준성 회장 후보의 교단탈퇴가 문제가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노회측이 아직 이준성 목사의 탈퇴를 처리하지 않아 여전히 노회 회원이라는 것. 김원기 목사는 선관위 보고가 받아들여지고 선거기도도 마치고 이제 선거하면 되는데 문제를 재론하려고 하면 진행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반대했다.

 

박태규 회장은 총회를 앞두고 임원회에서 이준성 후보의 교단탈퇴에 대해 선관위에 한 질문과 선관위의 답을 소개하며 이준성 후보의 자격이 문제가 있다고 발언했다. 김원기 선관위원장은 이에 대해 “선관위원들이 심도있게 연구검토했다”며, “교단탈퇴를 쉽게 받아주는 교단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며 이를 신문 탈퇴광고로 대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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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을 밝히는 선거관리위원장 김원기 목사
 

박태규 회장은 이준성 후보가 탈퇴과정에서 선거세칙을 위반했다고 지적하자, 김원기 선관위원장은 “그 세칙은 지난 목사회 임실행위 이후에 작성이 된 것이다. 임원회에서 세칙을 그렇게 결정해도 탈퇴할 길이 없으니 신문 탈퇴광고로 대체하여 통과를 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동익 목사는 “노회관계자가 탈퇴에 대해 노회에 접수가 없다”고 했다며 “지도자가 되려면 불법을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임병남 목사는 “총회를 그대로 진행하고 차후에 조사해서 문제가 생기면 당선무효를 하자”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이스라엘 목사는 선권위의 결정을 정기총회에서 총대의 결정에 맡기자고 제안했으며, 정재현 목사도 상급기관인 총회에서 선관위 결정에 찬반을 물어 결정하는 것이 시끄러운 일을 막는 것이고 발언했다.

 

박태규 회장은 다시 이준성 목사의 탈퇴과정이 선관위세칙을 위반했다고 말했고, 유상열 목사는 “그 세칙을 언제 정했는가?”라고 반문하며 “한 사람을 작정을 하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 세칙을 언제 정했는가? 마지막 임실행위원회에서 정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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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발언에 따라 박수도 쳐 선거유세 현장을 방불케 했다.
 

송병기 목사는 “두 목사의 발언내용이 같으니 박이스라엘 목사의 동의와 정재현 목사의 재청으로 선관위의 결정에 대해 찬반을 묻자”고 투표를 제안했다.

 

박태규 회장은 “총회는 그대로 진행하고 나중에 특별위를 구성하고 조사하자”라고 발언하자 회원들은 반대했으며 회장의 직무유기 발언도 나왔다. 이희선 목사는 “회장이 사사로운 생각없이 회의진행을 원만하게 이끌어 가고 투표결과만 받아 발표해 달라”고 부탁했다.

 

교계 원로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한재홍 목사는 “탈퇴서를 반려한 노회가 문제가 있다”고 발언했다. 박희소 목사는 “회장 후보와 한 부회장 후보가 같은 교단이 되니 시비가 되는 것”이라며 발언했다. 방지각 목사는 “법이 중요하다”라며 선거세칙에 문제있는 이준성 후보의 탈퇴절차를 지적하며, 법이 아닌 것을 투표로 물으면 안된다며 투표를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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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정기총회에서 늘 느끼는 것은 “임기 1년은 짧다”는 것이다.
 

결국 선관위 안을 받고 회장 투표를 실시하는 안에 대해 물은 결과 압도적인 회원들이 찬성하고, 소수 회원들이 반대하여 비밀투표가 진행됐다. 90명이 투표하여 찬성 65표, 반대 21표, 무효 4표로 이준성 목사는 회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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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님의 댓글

진실로 ()

목사님들께서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교협과 목사회의 총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우리 모든 목회자들과 평신도 리더들께서 어찌하든지 신실한 리더들을 세우고자 하는 노력속에서 시작되었고 마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대화가 부족하고 이해가 부족하여 여러 리더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일들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목사님들이 서로 의견이 다른 것을 하나님과 말씀앞에서 바르게 하려고 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기 보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눈앞에 있는 문제해결에 급급하다가 지난 몇 개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특별히 객관적으로 볼 때에 리더들의 움직임이 뭔가 순수하지 못하고 진실하지 못한 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결정이 났습니다. 이제 추수감사의 계절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성탄의 계절을 준비하는 그리고 새 해를 준비하는 교협과 목사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저희 교회와 저는 교협과 목사회의 한 회원으로서 교협과 목사회의 회장님과 부회장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교협과 목사회의 회장과 부회장으로 섬기는 직분을 받으셨으니까 더욱 신실하게 그리고 교회와 모든 분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섬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모든 회원들께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저희 뉴욕 이민교회와 목회자들에게는 큰 은혜가 넘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이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되셔서 우리 모두를 인도하시지 않습니까? 혹시 서로 의견이 달라서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우리의 주인되시는 주님께 모든 것 맡기시고 즐겁게 기쁘게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저와 아주 가까운 목사님이 안타까운 일을 저질러 제 개인적으로는 배신감도 느끼고 괴롭기도 하고 교협과 목회자의 위상이 심하게 떨어뜨렸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금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의 핏값으로 세운 교회를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기시는 수많은 목사님과 사모님 전도사님들을 생각해서라도 다시 일어나 주님의 복음을 위해 충성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뉴욕과 온 세계를 포근하게 덮으심을 느끼는 추수감사의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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