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순의 목사가 목회은퇴한 후배 목회자에게 어떤 설교를 했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9순의 목사가 목회은퇴한 후배 목회자에게 어떤 설교를 했나?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9-05-15 18:09

본문

백세시대이다. 물론 진정한 목회의 은퇴는 없겠지만, 목회일선에서 은퇴한 목회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주에 있는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들 중 은퇴 목회자를 중심으로 각 지역별로 동문회를 결성하고 있다. 

 

dc35336a72f355164dd1672ad089bc34_1557958162_86.jpg
▲장신대 동문 뉴욕과 뉴저지 은퇴목사회 조직총회

 

장신대 동문 미주은퇴목사회(회장 천방욱 목사) 발표에 따르면, 장신대 동문 중 현재 미주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동문이 280여명이고, 목회일선에서 은퇴한 동문들이 200여명이며, 별세한 동문들은 92명이 된다. 주로 미국장로교와 해외한인장로회에서 사역하다 은퇴한 장신대 출신 목회자중 연락처가 있는 동문은 현재 186명이다. 최고 선배인 41회(1948년) 박창환 목사에서부터 97회(2004년) 김건영 목사까지 다양하다.(명단은 아래 앨범에서)

 

장신대 동문 미주은퇴목사회가 주축이 되어 2015년 남가주 동문회를 시작으로 2018년 아틀란타, 그리고 2019년에는 뉴욕과 뉴저지에 은퇴목사회를 결성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5월 15일(수) 오전 11시 뉴욕 금강산 식당에서 조직총회를 열고, 최고 선배인 김평 목사(49회)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장신대 출신 은퇴목사 중 파악된 동문은 뉴욕에 16명, 뉴저지에 12명이 있다.

 

1부 예배는 사회 박문근 목사(51회), 기도 이성희 목사(59회), 설교 김평 목사, 축도 림인환 목사(53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총회는 사회 임시의장 이성철 목사(56회), 총무인사 최승구 목사, 회원호명, 회칙결의, 임원선거, 폐회기도가 진행됐다.

 

예배에서 최고 선배 김평 목사가 설교를 했는데 과연 은퇴한 동문들에게 올해 구순의 선배가 한 설교내용은 무엇일까? 김 목사는 요한복음 3:1~8을 본문으로 “나의 간증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비결을 소개했다. 

 

dc35336a72f355164dd1672ad089bc34_1557958193_98.jpg
 

김평 목사는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며 “이 문제들은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이다. 과연 우리들은 그렇게 준비가 되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있는가?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진정한 확신이 있는가? 이 문제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우리들의 큰 문제거리”라고 설교했다. 

 

김평 목사는 “심지어 목사님 가운데에서도 이를 의심하는 분들을 가끔 본다. 철학적으로는 어떻다고 하는데, 성경은 철학이 아니다. 바울은 철학을 극히 유치한 초등학문이라고 말했다”라고 하며 “과연 하나님 나라를 보는가?” 그리고 “과연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가?”를 은퇴한 동문들에게 물었다.

 

마지막으로 김평 목사는 “우리들에게는 주님의 나라를 소개하고 모든 생명이 주님의 백성을 되게 하는 사명이 있사오나 다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죄를 용서하시고, 죽든지 살든지 주님의 나라를 저들에게 보여주고 주님의 나라를 갈 수 있는 준비를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SPJKFnnoJ6ddRbM8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698건 1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갈림길에 놓인 동부한미노회와 필그림교회 2015-11-17
양춘길 목사 "공의와 사랑이 만나는 곳" 2015-11-17
미국장로교 동북대회 사법전권위, 동부한미노회 AC 결정 유예 2015-11-03
이승한 목사, 그레잇넥에 세이비어교회 개척 2015-11-03
박윤선 목사 "이임하시는 사랑하는 김수태 목사님" 2015-11-03
어린양교회 김수태 목사 이임 감사예배 2015-11-02
필그림교회 반론 / 동부한미노회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2015-10-26
동부한미노회, 기자회견 통해 필그림교회건 적극 입장 밝혀 2015-10-24
김동석 "찰스톤 총기사건때 왜 한인교회는 한마디도 못했나?" 2015-10-21
뉴욕교협 임원들의 재정 불투명성 논란에서 얻은 교훈은? 2015-10-20
말씀과 기도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필그림교회 2015-10-19
양춘길 목사 유감표현 / 동부한미노회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 2015-10-16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필그림교회 당회 해산시켜 2015-10-16
이재덕 회장 해명 "모금위해 활동비 필요했으며, 법대로 지출" 2015-09-29
뉴욕교협 회기마다 다른 재정사용, 가이드라인 필요 2015-09-29
41회기 뉴욕교협 임원 재정사용 윤리위서 조사하기로 2015-09-29
1회 힐링캠프 / 교회가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 2015-09-26
최남수 목사의 기도영성을 이어받고 목사된 최신후 목사 댓글(1) 2015-09-22
미국장로교내 보수그룹으로 결집하는 한인교회들 2015-09-10
동성 결혼증명서 발급 거부로 구속된 신앙인을 따라야 하는가? 2015-09-07
미국장로교내 미국교회가 보수신앙 한인노회로 이전 2015-09-03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성적비행 방지 정책" 2015-09-02
손봉호 교수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되는 길" 2015-08-20
이찬수 목사가 교만을 극복하는 법 2015-08-04
이승한 목사건 다룬 PCA 동북부노회 임시노회 현장에는 2015-07-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