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톤장로교회, 황의춘 원로목사 추대 및 최치호 담임목사 위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트렌톤장로교회, 황의춘 원로목사 추대 및 최치호 담임목사 위임

페이지 정보

교회ㆍ2019-05-12 14:39

본문

트렌톤장로교회에 1983년 부임하여 36년 동안 인생의 절정기를 보낸 황의춘 목사가 은퇴하고 교회 원로목사 및 UPCA 교단 동부노회 공로목사로 추대됐다. 5월 12일 주일 오전 11시 드려진 예배에는 최치호 담임목사 위임식을 겸했다. 

 

0b989b60125e5da4bf966b13c8b9c7c3_1557686379_08.jpg
 

예배는 사회 이영훈 목사(위임국장), 기도 한상우 장로(UPCA 차기 총회장), 성경봉독 김귀안 목사, 설교 이영희 목사(증경총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담임목사 위임식은 청빙청원 이재훈 장로, 담임목사와 교인들에게 서약, 공포, 위임절차로 전임 황의춘 목사가 신임 최치호 목사에게 키 전달, 신임목사 인사, 특별찬양 신승백 집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치호 목사는 합동총회신학대학(M.Div)과 합신목회대학원을 졸업하고 풀러신학교에서 D.Min 학위를 받았다.

 

원로 및 공로 목사 추대식은 추대청원 오병인 장로, 선포 이영훈 목사, 기념품 증정, 격려사 신임목사에게 이종명 목사(전 뉴욕교협 회장), 영상 축사 박기호 교수(풀러선교대학원)와 장인관 목사(FOM 대표), 축사 최낙신 목사(세기총 대표회장), 축하인사 세기총 법인 이사장 대독 신광수 사무총장, 찬하사 전영현 목사(전 미기총 회장), 답사 황의춘 목사, 축도 황수봉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0b989b60125e5da4bf966b13c8b9c7c3_1557747271_68.jpg
 

답사를 통해 황의춘 목사는 “당신은 나쁜 사람이요. 왜냐하면 우리들이 못 참석하게 주일 낮 예배시간에, 그것도 어버이 주일에 은퇴식을 하여 우리를 못 오게 그리 하였으니 당신은 나쁜 사람 아니요?”라고 말한 친구 목사의 말을 소개하고 “그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먼 길에 오시면 폐가되어 오시지 않도록 한 것은 맞고, 나쁜 뜻으로 한 것은 아니니 나쁜 사람이란 말은 틀린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황 목사는 “또 어느 분은 ‘은퇴하시니 얼마나 서운하세요’ 라고 저를 위로합니다 만 지금 저의 마음은 바람 불고풍랑 이는 먼 바다를 일엽편주로 노저어 가다가 항구에 당도한 기분입니다. 이제는 풍랑만나 뒤집힐 일도 파선될 위험도 없는 작은 배 선장의 마음입니다”라고 은퇴소감을 말했다.

  

답사를 통해 황의춘 목사는 “지난 46년의 성역과 36년의 트렌톤 교회의 시무를 뒤 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였고, 교우 여러분의 도움이었기에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날 제가 잘 못하고 또 실수한 모든 일들은 용서와 이해를 바랍니다. 또한 저의 사역에 우리 집 사람의 협력과 기도가 아니였다면 불가능 하였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또한 이미 모두 성가 하였지만 3자녀들이 어려서 부터 순종하고 동역자로 도와준 일에도 고마운 마음을 표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의춘 목사는 “저는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36년이 제 인생 최고의 전성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바라는 바는 여러분의 전성시대는 새로 부임하신 최치호 목사님과 함께하는 미래에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교회와 성도들을 축복했다.

 

1975년 개척된 트렌톤장로교회는 1983년 황의춘 목사가 4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1990년에는 현재 예배당 입당예배를 드렸다. 황의춘 목사는 남부뉴저지교협 회장, 필라목사회 회장, UPCA 총회장, 미기총 회장, 세기총 회장 등을 역임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ymABUNANaBNUAthT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701건 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코로나19 혼돈 ⑤ 성경적인 견해 - 메시지 3 2020-02-26
코로나19 혼돈 ① 미주 교회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2020-02-25
2세 지도자가 본 한인 1~3세 신앙의 차이는 무엇인가? 2020-02-06
허연행 목사 “400년 후 달라진 두 도시 이야기” 2020-02-05
차세대 교육위한 BLESSED 컨퍼런스, 왜 이렇게 많이 참가하나? 2020-02-02
김진수 장로 화제 메시지 "요즘 선교와 전도가 어려운 이유" 2020-01-30
천재 소녀에서 바이올린 찬양사역자가 된 전영은 자매 2020-01-16
청교도 400주년, 뉴욕과 뉴저지 지도자들의 청교도 관련 발언들 2020-01-07
청교도 미도착 400년과 2009년 발표된 청교도 신앙회복 선언문 2020-01-06
최호섭 목사 “작은 교회여! 2020년을 다시 한 번 살아 내자!” 2020-01-01
한기부 송년모임이 '행사'가 아니라 '희망'인 이유 2019-12-26
양민석 교협 회장이 눈물로 한 설교 “신앙과 행동이 함께” 2019-12-21
차세대위해 기도한지 1년을 맞이한 N세대 사역자 네트워크 2019-12-18
야곱과 에서의 재회 같았던 정익수 목사와 강유남 목사의 만남 2019-12-06
성탄 트리의 십자가 불빛이 들어 간 곳은? 2019-12-05
팰리세이드교회 성탄 콘서트가 더 이상 못 열리는 이유 2019-12-04
아이노스 이동영, 김윤희 선교사 부부 뉴욕찬양집회 2019-11-25
육민호 목사 “하나님은 저를 더 사랑하십니다”라고 간증한 이유 2019-11-23
미동부기아대책기구 11월 월례회, 감사와 회개의 기도 2019-11-22
윤석래 장로의 뉴저지교계 목사들에 대한 훈계가 적절했나? 2019-11-16
뉴욕교계 5인 대표, 최근 성관련 목회자 사건 대처 첫 모임 가져 2019-11-07
뉴욕교협 제45회 정기총회 - 놓치지 말아야 7가지 2019-10-26
문석호 목사의 결단 - 뉴욕교협 부회장 후보 전격 사퇴 2019-10-18
김병삼 목사 “하나님 중심 vs. 교회 중심” 시각의 차이 2019-10-11
미주와 한국 리더들이 함께한 선교적교회 컨퍼런스 2019-10-0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