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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노숙자들을 위해 17년 - 아가페노숙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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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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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뉴헤븐에서 다민족 노숙자들을 위해 사역하고 있는 아가페노숙자교회가 17주년을 맞아 5월 5일 주일 오후 5시 찬양제를 드렸다. 아가페노숙자교회는 2002년 유은주 선교사가 조건 없는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모토로 삼고 “아가페”라고 교회이름을 지었다. 

 

유은주 선교사의 남편인 유시영 장로가 회사를 다니며 부인의 사역을 돕던 입장이었지만, 이제 43년 일한 직장에서 퇴직하고 아가페노숙자교회 총책임을 맞게 되었다. 유 장로는 늦은 나이임에도 예일대학 신대원에서도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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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영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아가페노숙자교회는 공동사역”이라며 “매주 하나님과 서로 만나고 친목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시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 “일어나는 변화의 대부분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씀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유시영 장로는 “아가페노숙자교회는 노숙자들의 모든 필요를 완벽하게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자원봉사자들의 협조가운데 노숙자들의 상처를 돕고 치유해 왔다”고 인사했다.

 

이날 축사를 한 이사 김기훈 장로는 “유은주 선교사의 수고와 헌신에 찬사를 보낸다. 매일처럼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는지 감탄할 정도”라며 “모든 헌신, 수고, 희생, 봉사, 믿음, 소망, 사랑, 이해, 인내, 용서, 베푸는 일 등 남이 모르는 어려움까지 감수하면서 불평없이 사명을 잘 감당해 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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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제는 월드밀알합창단(지휘 이다윗 목사)과 여러 다민족 그룹들의 찬양과 함께 유시영 장로 환영사, 자원봉사자들의 간증, 유은주 선교사의 사역 소개, 황현조 목사의 자원봉사들을 위한 기도, 박형철 목사의 헌금기도, 피아노 연주 및 축도 이광희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아가페노숙자교회가 있는 뉴헤이븐은 겨울이면 몹시 춥고 여름이면 아주 더운 곳이다. 6-8월에는 공원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예배를 드린다. 그 시기에는 모든 노숙자들이 밖에서 살기 때문에 성경공부와 상담도 공원에서 진행된다. 이후 9월부터는 교회로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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