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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알기④] 이만희 교주를 우상화 하는 신천지의 실상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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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9-05-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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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장 합동 이단대책위원회는 해외사업으로 이대위 임원들과 강사가 한국에서 와 뉴욕에서 이단대책 집회를 진행했으며, 이어 LA에서도 세미나를 연다. 3월 27일(수)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 수요예배에서 성도들을 대상으로 신천지 포교법를 강의했으며, 28일(목) 나무교회(정주성 목사)에서는 미동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회장 이재철 목사)가 주최하여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이단대책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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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권남궤 실장은 신천지 금천교회 담임이었다. 2011년 뉴욕에서 이단대책 세미나를 통해 신천지의 실상을 폭로한 바 있는 전 신천지 교육장 신현욱 목사 등과 함께 신천지를 개혁하려다 실패하고 2006년 신천지를 나왔다. 현재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 상담실장, 부산이단대책위원회 위원, 이음교회 담임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멘넷은 강의내용을 6번 연재한다. 다음은 4번째 기사이다.

① 신천지 뉴욕지교회 신도 300~400명
② 신천지 포교법 1 (퀸즈장로교회 강의)
③ 신천지 포교법 2 (퀸즈장로교회 강의)
④ 신천지 3가지 핵심교리 - 실상 교리
⑤ 신천지 3가지 핵심교리 - 육체영생
⑥ 신천지 3가지 핵심교리 - 성경공부 교리

 

신천지에는 3가지 핵심교리가 있다. 첫째는 교주 이만희를 구원자로 만드는 “실상 교리”이다. 둘째는 육체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육체영생 교리”이다. 셋째는 “성경공부 교리”이다. 

 

신천지의 실상 교리는 무엇인가?

 

1.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성취되는데 약속에는 구약과 신약 2개가 있다는 것이다. 구약은 초림때 이루었고 신약은 재림때 다 이루었다는 것이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든 하나님의 약속은 3가지 중요한 패턴(순서, 비밀,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첫째는 배도의 내용, 비밀, 사건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배도한 후에 일어난 멸망의 사건, 내용, 비밀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마지막 셋째는 멸망한 후에 있을 구원의 사건, 비밀, 내용을 청세기 부터 계시록까지 기록을 해 놓았다는 것이다. 구약도 신약도 배도-멸망-구원 3가지 사건의 내용과 비밀로 기록되었다고 신천지는 주장한다.

 

2.

 

구약에 약속된 배도-멸망-구원의 약속이 2천 년 전 초림때 예루살렘에서 이루어졌는데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가 실상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신천지가 주장하는 초림 때는 누가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인가? 배도자는 세례 요한이고, 멸망자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이며, 구원자는 예수그리스도이라고 신천지는 주장한다.

 

세례 요한이 배도자라는 신천지 주장은 너무 황당한 내용이다. 하지만 세례 요한이 배도자라는 내용은 전도관 박태선과 통일교 원리강론에 이미 기록되어 있다. 한국 사이비 교주의 양대 산맥인 통일교 문선명, 전도관 박태선 두 사람을 통해 나온 교리이다.

 

신천지는 세례 요한이 배도자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마태복음 11:2에서 세례 요한이 옥에 갇혀서 자기 제자를 보내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라고 예수님께 말도 안되는 질문을 했다는 것이다. 요한복음 1: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말씀같이 오실 메시아가 예수그리스도라는 것을 가장 먼저 알고 증거했던 사람이 세례 요한이었다. 예수님께 세례를 주다보니 성령이 임하는 것을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한 사람도 세례 요한이었다. 그런데 오실 그이가 예수님이시라는 사실을 너무 선명하게 알고 증거했던 세례 요한이 옥에 갇혀서 “당신은 메시아가 맞는가?”라고 있을 수 없는 질문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세례 요한이 처음에는 예수님을 잘 믿고 증거하다 끝에 가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질문을 했다고 신천지는 주장한다. 이것은 틀림없이 의심이라는 것이다. 믿음은 처음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그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세례 요한은 처음에는 잘 믿고 증거하다 끝에 가서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신천지는 그렇게 세례 요한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 간다.

 

이어 마태복음 11:11절에 보면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라는 내용이 나온다. 세례 요한이 순교자라면 어떻게 천국에서 극히 작은 자 보다 더 작겠냐며 이상하다고 지적한다. 신천지는 서서히 세례요한을 흠집을 내고 배도자로 만들어 낸다. 

 

그런데 이런 신천지의 주장은 전도관 박태선이 쓴 교리책인 <오묘교리>, 그리고 문선명과 그의 제자인 정명석의 교리 책자에 그대로 똑같이 나와 있는 내용이다. 이것은 한국 사이비 이단들이 공유하는 교리 중의 하나이다. 세례요한이 실패자이며 배도자라는 교리를 신천지가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신천지는 초림때 배도자는 세례 요한이고, 멸망자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이고, 구원자는 예수님이라고 주장한다. 

 

3.

 

신약에도 배도-멸망-구원의 사건이 연속되어 있다고 신천지는 주장한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을 보면 7교회 사자가 예수님의 오른손에 있다가 떨어짐으로 배도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계시록에 등장하는 음녀, 7마리 짐승들이 멸망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계시록에 나오는 감람나무, 이긴 자, 계시받은 자, 예수님이 보낸 사자, 여자가 낳은 아이, 이 한 사람이 구원자를 말하는 것이라고 신천지는 주장한다.

 

그리고 계시록의 예언된 약속대로 요한계시록이 실상이 1966년 3월 14일 경기도 과천에서 이루어졌다고 신천지는 주장한다. 계시록의 7교회 사자가 나타난 것이 과천 장막성전의 유재열, 유인구, 신광일, 김영애, 김창도, 정창래, 백만봉 등이라는 것이다. 7짐승은 당시 장막성전을 개혁하기위해 들어갔던 오평호, 원세호, 김정두, 김봉관, 탁성환, 탁명환, 한의택 등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감람나무, 이긴 자, 계시받은 자, 예수님이 보낸 사자의 실상은 교주 이만희라고 신천지가 주장한다. 결국 신천지는 배도자 유재열, 멸망자 오평호, 구원자 이만희 등이 오늘날 계시록이 이루어진 실상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신천지가 말하는 배도자와 멸망자는 조연이고, 주인공은 구원자이다. 결국 구약대로 나타난 초림 때의 구원자는 예수님, 계시록대로 나타난 재림된 구원자는 이만희 교주라는 것이 실상교리의 핵심이다. 한마디로 구약은 예수님을 구원자로 증거한 책이며, 요한계시록은 이만희 교주를 구원자로 증거했다고 신천지는 가르친다.

 

신천지의 실상교리 핵심은 이만희를 구원자로 믿게 하는 것이다. 초림때 예수님을 믿는 것과 똑 같은 믿음을 신천지가 요구한다. 마태복음 16:16에 베드로의 고백이 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해야 그리스도인으로 구원받듯이, 이만희에게도 같은 고백을 해야 신천지인 14만4천의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신천지는 이만희 교주를 신격화하는 것이다. 

 

신천지 센터에서 이런 내용의 교육이 다 이루어진 다음에 계속 강조하는 것은 이만희 교주이다. 이만희를 보혜사, 이 시대의 구원자, 만왕의 왕, 그리스도로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철저히 이만희 교주를 신격화한다. 그래서 이만희 형상을 만들어놓고, 사진을 붙여놓는다. 아예 신천지 찬송가에는 이만희를 찬양하는 가사가 있다. 신천지 찬송가 43장 후렴 가사는 “오늘 나신 만희왕께 찬양하며 경배하자”이라고 교주 이만희 이름이 나온다. 신천지 행사에 가보면 이만희 교주가 들어오면 도열하여 맞이한다. 그리고 차를 타고 지나가는 이만희 교주를 맞이하기 위해 부녀회는 한복을 입혀서 추운 날에 1-2시간 전부터 서있어야 한다. 그렇게 이만희 교주를 우상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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