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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실장로교회, 길요나 목사 초청 봄 부흥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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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9-04-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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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실장로교회(이길호 목사)는 봄 부흥성회를 “비상하는 인생을 살라”라는 주제로 4월 5일(금)부터 3일간 열었다. 

 

강사는 왕성교회 길요나 목사(51)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9년부터 미국에서 탈봇신학교와 풀러신학교에서 공부하며 한인교회인 로고스교회에서 사역했다. 2005년부터 과천왕성교회에서 목회하던 중 2012년 아버지 길자연 목사에 이어 왕성교회 4대 목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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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 첫날 길요나 목사는 사무엘상 1:1~18을 본문으로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을 보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성도들이 잘 아는 한나의 이야기를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깨웠다. 또 한나의 기도의 자세를 통해 기도하는 올바른 자세를 전했는데 특히 끝까지 기도하라고 부탁했다. 기도의 응답이 늦는 것은 영적인 응답을 막으려는 어둠의 세력의 방해에 의한 영적전쟁이기 때문이라며 절대 기도를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리고 기도를 응답하시며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크신 하나님을 증거했다. 

 

다음은 말씀내용이다.

 

1.

 

인생에 특히 이민생활에 얼마나 문제와 어려움이 많은가? 누구나 다 어려움과 문제와 고통이 있다. 직장의 문제, 사업의 문제, 인간관계의 문제, 자녀의 문제, 남편아내의 문제, 금전적인 문제, 신앙의 문제 등 어려움들이 많다. 이런 인생의 문제와 어려움들을 한나처럼 직면하게 될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인생을 승리할 수 있을까? 한나의 승리하는 모습을 통해 인생을 승리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란다.

 

한나는 인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승리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요소를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 해답은 “기도”이다. 사무엘상 1:9~2:1을 보면 처음에는 괴로움이 있지만 끝에 가면 사라진다. 한나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 요소가 “기도”라는 단어이다. 본문에 무려 7번이 반복되어 나온다. 한나의 인생은 기도를 통해 삶이 완전히 뒤집어진 역전의 인생이다. 인생문제의 탈출구는 기도임을 믿으라. 어떤 어려움과 문제와 고통과 시련에서도 기도라는 탈출구를 통해 승리의 길로 나갈 수 있다.

 

한나는 실로의 성전에서 기도했다. 성전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다. 물론 하나님은 온 세상 다 계시지만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주님을 공동체적으로 경배하는 교회에 시선의 초점을 맞추고 계시다. 한나는 그곳에서 기도했다. 성도들은 문제나 어려움이나 고난이나 슬픔이 있을 때 다른 곳도 중요하겠지만 하나님의 시선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교회에 나와 부르짖고 기도하는 것이 안전하고 응답받을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주님은 내 집은 만인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을 줄 안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도도 해 본 사람이  기도를 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기도를 하는가? 5-6절을 보면 해답이 나온다. 여호와께서 한나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신다는 내용이 두 번 반복되어 강조됐다. 한나가 임신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한나의 인생에 대해 가지고 계신 특별한 섭리와 계획과 의지가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이 담겨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 사람이 기도한다.

 

2.

 

그런데 어떤 모습으로 기도해야 하는가? 한나의 기도하는 모습 속에서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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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한나는 통곡의 기도를 했다. 마른 기도보다 눈물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눈물로 주님 앞에 나아가라. 눈물의 기도 후에 기쁨의 응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둘째, 한나는 목적이 분명한 기도를 드렸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기도의 목적이 불분명할 때가 많다. 왜 사업이 잘 되어야 하는지 목적이 불분명하다. 왜 자녀가 좋은 대학에 왜 들어가야 하는지 목적이 불분명하다. 왜 가정이 행복해야 하고 평안이 임해야 하는지 목적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간구의 기도를 드릴 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지금 드리는 기도의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한나의 기도는 목적이 분명했다. 아들을 주시면 나실인으로 드려 평생을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종적인 결과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아들을 낳아 브닌나로부터 고통을 덜 받고, 미래의 경제적인 것을 보장받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었다. 그런 것들은 부차적인 것이다. 한나는 아들을 주시면 나실인으로 삼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목적을 가졌다. 우리의 기도가 목적이 분명한 기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그러한 목적을 가진 기도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한다.

 

셋째, 한나의 기도는 오랜 기도였다. 왜 오래 기도했는가? 15절에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라고 했다. 한나는 원통함과 아픔과 슬픔 등 모든 것들을 주님 앞에 다 쏟아내려고 하고, 안에 있는 것이 많으니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이다.

 

5만 번 기도응답 받은 죠지 뮬러는 “기도를 시작하는 것으로, 기도를 올바르게 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몇 시간 기도하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기도는 응답받기까지 해야 한다”고 했다. 끝까지 인내하고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은 기도할 때 응답이 빨리 오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중간에서 기도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지 말라는 것이다. 주님의 응답이 올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 주님이 원하시는 한나의 기도모습은 주님을 신뢰하며 응답의 근원되신 주님께 끝까지 기도하는 것이다. 

 

3.

 

왜 기도의 응답이 빨리 오지 않을까?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성경을 연구하다 기도응답이 때로는 빨리 오지 않는 이유를 발견했다. 기도는 전투이기 때문이다. 다니엘서 10장을 보면 다니엘은 기도한지 21일 만에 기도의 응답을 받았는데, 천사가 다니엘이 기도한 첫날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을 하셨고 응답을 가지고 내려오다 어둠의 세력과 영적인 전투가 있어서 늦게 왔다는 것이다. 기도하면 많은 경우에 공중 영계에서는 하나님의 응답을 전해주는 천사와 응답을 저지하는 마귀세력 간에 이 충돌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응답이 임하면 하나님나라가 확장되고, 마귀세력은 축소된다. 그래서 어둠의 세력은 응답을 저지하기위해 전투가 일어난다. 우리가 드리는 많은 기도의 응답이 오늘도 전투 중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하지만 사탄마귀는 응답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기간 동안 막을 수는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꺾을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둠의 세력이 우리들의 기도응답을 흩어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다니엘은 21일째 응답을 받았는데 중간에 포기했다면 그의 기도는 공중에서 흩어져 벼렸을 것이다. 많은 기도의 응답이 포기하기에 사장된다. 공중에서 흩어진다. 마귀는 그것을 잘 알기에 기도응답을 방해하면서 포기하도록 한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기도의 사람 죠지 뮬러는 평생 많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지만 절친 3명이 예수 믿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세 친구는 끝까지 예수를 안 믿었다. 나중에 죠지 뮬러를 연구한 사람에 의하면, 세 친구 중 1명은 죠지 뮬러가 죽기 1주일 전에 예수를 믿었으며, 다른 친구는 죠지 뮬러의 장례식장에서 죠지 뮬러가 자신을 위해 평생 기도했다는 말에 예수께 돌아왔다. 마지막 친구는 죠지 뮬러의 유품을 정리하다 나온 일기장에서 친구의 구원을 위해 평생 기도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돌아왔다.

 

응답이 당장 없다고 낙심치 말고 끝까지 기도해야 한다. 특별히 영혼구원이 안된 가족이 있으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 영혼구원이야 말로 마귀가 가장 싫어한다. 그래서 금식기도도 하고, 주님께 매달려서 몸부림치며 기도하라. 그러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4.

 

기도는 전투이다. 전투는 이기느냐 지느냐 두 갈래 길이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라.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주님의 목적에 부합하는 기도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내용이라면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해주신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으면 응답된다. 영적인 싸움이 일어날 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면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기도하면 어떻게 되는가? 19절을 보니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라는 내용이 나온다. 생각한다는 히브리어 단어는 ‘자카르’라는 단어이다. 이것은 어떤 내용에다 점을 찍는다는 말이다. 한나의 이름에 하나님께서 체크를 하신다는 의미이다. 내가 너의 기도는 들어줄 것이라고 체크하셨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내 이름에 체크하시면 기도는 끝난다. 응답된다.

 

20절을 보면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라는 내용이 나온다.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때가 되면 응답의 열매를 주실 것이다. 그래서 기도하는 부모는 자기도 살고, 자녀도 살고, 가정도 산다. 기도하는 사업가는 자기도 살고, 사업도 살고, 사업에 관계하는 사람들도 사는 역사가 나타난다.

 

5.

 

왜 여호와께서 한나가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고, 왜 브닌나는 한나를 격동시키고, 왜 한나는 슬픔과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며 힘들어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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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은 한나의 고통스러운 인생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셨다.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에 사사시대까지 수백 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떠나 자신들의 소견대로 행했다.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하나님의 뜻을 떠나 우상숭배를 하고 인본주의에 빠져 살아가던 영적인 어둠의 시간들이 있었다. 한나가 고통을 겪으며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를 받으셨다. 결국 한나의 아들 사무엘이 수백 년의 영적 어둠을 깨트리는 위대한 선지자가 된다. 한나의 기도를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한나를 통해 사랑하는 민족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놀라운 역사를 하나님이 시작하고 계셨다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브린나도 사용하시고, 한나가 임신하지 못하게 하셔서 힘들게 하신 것이다. 

 

아프리카 초원에 가면 사자들이 누워있다. 관광버스가 1미터 앞까지 가도 움직이지 않는다. 백수의 왕이라는 것이다. 겁이 안 난다는 것이다. 엄청난 덩치의 코끼리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사자와 코끼리를 정말 괴롭게 만드는 것이 있다. 파리이다. 파리들이 몸에 앉아 귀찮게 만들면 자주 고개를 돌리고, 몸도 이리저리로 비틀며 힘들어 한다. 그런데 그것이 사자와 코끼리의 축복이다. 귀찮은 파리 때문에 몸을 움직이기에 자동적으로 운동하면서 수명이 2-3년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우리들에게도 괴로운 일들이 끓임 없이 찾아오는데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절대주권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뜻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 뜻은 가장 최선의 결론을 이루어 낼 것이다. 괴로울 때 기도로 주님의 얼굴을 뵈어야 한다. 포기하지 말라. 반드시 주님의 선하신 계획이 이루어지며 우리 인생을 회복시키는 주님의 능력이 나타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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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ho님의 댓글

khcho ()

길요나 목사님 연락처를 알고 싶어요. 제가 과거 왕성교회에서 사역했답니다. 조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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