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이보교 "이민자보호교회 설명회" 열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저지 이보교 "이민자보호교회 설명회" 열어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9-03-18 17:27

본문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위원장 윤명호 목사)는 3월 17일 주일 오후 1시에 뉴저지동산교회에서 "이민자보호교회 설명회"를 열었다. 

 

김형모 장로의 기도로 시작한 이보교 설명회는 윤명호 목사가 "성서적 관점에서 본 이보교", 김동찬 대표(시민참여센타)가 "사회적 관점에서 본 이보교", 그리고 박동규 변호사가 "법률적 관점에서 본 이보교"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또 "이민자 보호교회 선언문"을 낭독하며 온 교우들이 함께 선서한 후에, 뉴저지 동산교회가 "이민자보호교회 센터교회"가 되었음을 선포하고 교회 정문 앞에서 현판식을 거행하였다. 뉴저지동산교회의 이보교 팀장은 김준현 간사가 임명되었다.

 

0a91e9e557b021d78896dc29ec09dc50_1552944436_87.jpg
 

0a91e9e557b021d78896dc29ec09dc50_1552944437_04.jpg
 

윤명호 목사는 "성서적 관점에서 본 이보교"에 관한 주제의 발제를 통해 "출애굽 시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때 애굽에서 나그네였던 정체성을 잊지 말고, 함께 사는 외국인 나그네를 본토인처럼 여기고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라 했다"는 레위기 19장 33-34절을 예로 들면서, "이 땅의 나그네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잊지 않는다면, 나그네의 심정으로 같은 시대에 함께 살아가는 다른 나그네를 돌아보는 것은 당연한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하고 또한 구약성경에 부지불식간에 실수와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위해 도피성 제도를 두어 살 길을 열어 준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뉴저지 동산교회가 이보교 센터교회 중 하나가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동찬 대표는 "사회적 관점에서 본 이보교"에 관한 주제로 본토인에 비해 사회적 약자인 이민자들을 위한 이민자 권익 신장 및 복지교회 등의 다양한 섬김 활동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면서, 특히 이민사회에서의 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설명했다.

 

또한 "법률적 관점에서 본 이보교"라는 주제로 발제한 박동규 변호사는 ‘트럼프 행정부이후 모든 이민 정책이 유색인종의 이민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분위기를 전하면서 어릴 때 부모 따라서 미국에 왔다가 대학 입학 할 때쯤에 서류 미비 신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낙담하는 DACA 청년들의 안타까운 사정들을 이야기하면서, 추방위기에 놓인 서류 미비자를 실제적으로 보호해 줄 수 있는 합법적인 기관은 오직 교회뿐임을 설명하고, 불법체류자라는 단어 대신에 ‘서류 미비자’라는 말을 쓰는 이유는, 이민자보호교회가 형법상 범죄를 저지른 불법을 행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운동이 아니라, 부지불식간에 서류 미비 신분이 된 분들과 DACA 청년들을 보호하는 운동임을 설명했다. 

 

발제후, 많은 관심을 모은 무료 법률상담을 위해 시민참여센터 법률대책위 이민법 전문변호사들인 조문경 변호사, 박재홍 변호사, 그리고 박동규 변호사가 뮤료 법률 상담을 진행하였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5건 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수일 박사, 정신건강협회 세미나(4/5) 통해 중독이나 정신건강 문제에… 2024-03-27
미주 최초의 성결교회 LA나성교회 이성수 담임목사 취임 2024-03-27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정기총회, 9대 회장 노기송 목사 2024-03-26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많이 실수하는 이것을 주의하라” 2024-03-23
글로벌여성목의 높아지는 찬양과 기도 소리, 방지각 목사 기도세미나 2024-03-22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사람 호칭에 ‘님’자를 붙이지 말아야” 2024-03-21
뉴욕장로연합회 대규모 평신도집회 준비, 다민족선교대회와 더불어 양대 행사… 2024-03-21
우리교회는 2024 부활절 새벽에 어디서 예배를 드리나? 2024-03-20
5월 뉴욕에서 미동부 5개주 목사회 모여 체육대회 연다! 댓글(1) 2024-03-19
제4회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확대 2024-03-19
뉴욕원로목사회 정기총회, 회장 이병홍 목사/부회장 송병기 목사 2024-03-18
뉴저지노회 70회 정기노회, 뉴저지장로교회 건을 어떻게 다루었나? 2024-03-14
뉴욕노회 94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영건 목사, 임지홍 목사 임직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70회 정기노회, 노회장 김연수 목사/부노회장 김…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42회 정기노회, 노회장 허신국 목사 2024-03-12
뉴욕실버선교회 20주년 감사 음악회, 게스트는 1세대 여성 찬양사역자 2024-03-11
장동신 목사 “여생을 선교에 헌신” 하우선교회 설립하고 감사예배 2024-03-11
김선실 목사 신앙 유산 이어갈 기념 교육관 완공 2024-03-11
뉴욕교역자연합회 제3회 총회, 회장 이규형 목사/부회장 이준성 목사 2024-03-08
효신교회와 109경찰서, 서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의지 다져 2024-03-07
KAPC 뉴욕서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일송 목사, 뉴욕만나교회 통합허락 2024-03-06
KAPC 뉴욕남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이재덕 목사 "마치 부흥성회처럼" 2024-03-06
KAPC 가든노회 노회장 허상회 목사 유임, 김호중 목사안수 2024-03-05
KAPC 뉴욕동노회, 노회장 허민수 목사/부노회장 이상만 목사 2024-03-05
육민호 목사, 뉴저지에 크리스찬 사립학교 OCA 설립하고 One비전 발표 2024-03-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