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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영락교회가 했다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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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9-03-11 05:24

본문

1. 

 

지난 2월초, 아멘넷 홍보란에 관심을 끄는 홍보물이 올라왔다.

 

"건강한 이민교회 세우기 프로젝트 - 제1회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라는 제목의 세미나 홍보 글은 "이민 목회를 섬기느라 수고 하시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과 사모님들 많이 힘드시지요?"라고 시작한다. 

 

아리조나에 있는 투산영락교회(장충렬 목사)에서 한인이민교회를 위한 첫 세미나를 열고, 목회자와 사모 20가정을 세미나에 초청하고 있다. 항공료는 참가자 부담이지만 세미나 경비는 모두 투산영락교회에서 부담한다.

 

글은 계속된다. 이민교회의 목회현실을 지적하고 왜 세미나를 열게 되었는지 말하고 있다.

 

"교회가 정체되고 침체되어가는 요즘 목회하기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많이 몸부림 쳐 봤지만 교회가 부흥되기는 커녕 자꾸만 문제가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그 답답함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목회를 해야 하나? 그만 두어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고 다른 곳에 가서 하면 그래도 목회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불러 주는 곳이 없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들과 주변 환경 때문에 목회를 그만 둘 수 도 없는 상황에 살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15년 동안 이민 교회를 섬기고 목회를 해오면서 동일하게 경험하고 고민했던 일들입니다. 이런 아픔과 어려움을 알기에 이러한 상황 가운데 목회하시는 분들을 각별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풀어보고 주님의 교회를 함께 다시 세워 보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몇 해 전부터 저에게 이에 대한 부담감을 지속적으로 주셨습니다. 계속 기도해 오는 중에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이제야 함께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투산장로교회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세미나에 가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저희 교회도 아직 연약하고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 15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많은 은혜를 주시고 역사해 주셔서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부흥 발전시켜 주셨습니다. 저희 교회가 있는 도시는 전체 인구 약 100만 명에 비해 한인 인구가 1,500명 정도의 적은 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 교회가 6개(현재는 8개)나 있던 도시였습니다. 저희 교회는 그중에서도 가장 늦게 생긴 교회였고 자체 성전도 없던 교회였습니다. 개척당시에 8가정으로 시작된 교회가 3년 6개월 만에 2가정으로 줄어들어 교회 문을 닫아야 할지를 고민하던 교회였습니다. 그 즈음에 제가 부임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답게 세워져 가고 있고 4,300여개의 이민 교회가운데서 비교적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경험한 이러한 은혜와 역사는 어느 교회에서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교회에서 해왔던 모든 과정들을 살펴보면서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고 기도하다 보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용기가 생기고 새롭게 도전할 믿음이 생겨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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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과 같이 20가정을 세미나에 초청하고 있다.

 

"△한번 용기를 내서 교회를 세워보고 싶은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으시는 분 △교회의 돌파구를 찾아보고 싶은데 어찌할 바를 잘 모르시겠다는 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도전해 보기를 원하시는 목사님들과 함께 기도하고 일어서기를 원합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지만 우선적으로 목사님과 사모님 20가정을 초청해서 세미나를 가지고자 합니다. 꼭 교회를 세우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목사님들과 성령님께서 이글을 읽을 때 감동 주시는 목사님들께서는 먼저 신청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해외한인장로회 투산영락교회는 2000년 창립예배를 드렸으며, 2004년 장충렬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장 목사는 한국 장신대를 졸업했으며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 목사는 교회 홈페이지에서 "내적변화의 추구와 문화적 교회를 지향하면서도 지상명령의 성취가 결여되지 않도록 몸부림 치는 목회자"라고 본인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식지 않는 그의 구령열정이 대변하듯이 선교목회“가 목회철학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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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영락교회 장충렬 목사 ⓒ 투산영락교회
 

아멘넷은 장충렬 목사에게 추가 질문을 통해 세미나에 대해 알아 보았다. 

 

[질문] 세미나를 여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교회가 정체되고 침체되어가는 요즘 목회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동안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며 몸부림 쳐봤지만 교회가 부흥되기는커녕 자꾸만 문제가 늘어가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고 계시는 목사님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답답함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목회를 그만두어야 하나 계속 해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들과 주변 환경 때문에 목회를 쉽게 그만 둘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저 또한 지난 15년 동안 이민 목회를 해오면서 동일하게 고민했던 일들입니다. 이런 아픔과 어려움을 알기에 이런 상황 가운데서 목회 하시는 목사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이 문제로 함께 고민하며 풀어보고 주님의 교회를 다시 세워보고자 이 세미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몇 년 전부터 저에게 이에 대한 부담을 지속적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작년 말 본교회 정책당회에서 결정하고 이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회하고 있는 애리조나 투산 지역뿐만 아니라 이민 교회 전체가 함께 일어나 불이 붙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세미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세미나를 통해 전하시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요? 특히 정체되어 있는 교회에서 돌파구가 무엇인가요?

 

저희 교회도 아직 연약하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지난 15년동안 많은 은혜를 주시고 역사해 주셔서 어려움 가운데서 지속적으로 교회를 부흥시켜 주었습니다.

 

지역이 개발되어지지 않는 도시에서 자체 성전도 없었던 교회, 겨우 2가정으로 시작된 교회였고 한때는 교회 문을 닫아야 하나를 고민하던 교회가 5배가 전도축제, 투산 정착 돕기 사역을 통한 전도, 문화사역을 통한 전도등으로 “전도 중심적 목회”를 통해 4000여개가 넘는 이민교회 가운데서 비교적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한때는 예배드릴 공간이 없어 이 교회 저 교회를 전전하기도 하였고 심지어는 이 공원 저 공원을 떠돌며 예배를 드리던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는 실내 체육관을 갖춘 아름다운 자체 성전도 가진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가 경험한 이 은혜의 역사는 힘든 가운데서 목회하시는 어느 교회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경험하고 해왔던 모든 과정들을 살펴보면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문제를 풀고 함께 기도하면 새로운 용기와 도전할 믿음이 생겨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 교회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제가 부임할 당시 저희 교회 상황보다는 좀 더 나을 것이고 저렇게 힘든 투산영락교회가 했다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겨날 것입니다. 용기뿐만 아니라 교회는 반드시 세워지고 부흥될 것이며 건강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에서 실시하는 목회자 세미나는 목사님뿐만 아니라 사모님들도 꼭 같이 함께 참석하시길 권합니다. 왜냐하면 사모님들은 목사님의 가장 가까운 협력자이며 사역자이기에 모든 세미나 과정을 이해하고 함께 해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건강한 교회'란 무엇인가요?

 

건강한 교회란 주님의 심장 속에 있는 교회를 재현하는 것으로 주님이 꾸었던 꿈이었고 제자들이 꾸었던 꿈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꾸고 전도의 미련한 것을 통해 복음을 전함으로 가까이는 투산으로부터 시작해서 아리조나, 그리고 미국 전역, 더 나아가 땅끝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즉 사도행전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성장의 시스템과 일군을 세우는 시스템을 잘 구축하고 이일에 열정을 다하며 마침내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 생각합니다. 투산영락교회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지난 15년 동안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되고 실행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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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영락교회 주일학교 ⓒ 투산영락교회
 

[질문] 10년 뒤 한인이민교회의 목회환경은 어떻게 변할 것이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지금 세계적으로 교회의 상황은 어려워져가고 있습니다. 10년 후의 이민 교회의 환경도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워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교회도 미국교회도 이민교회도 침체되어져 가고 있고 그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나마 있는 교회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뜨겁게 무장하지도 않고 있고 일군들을 잘 준비시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고 확장하는 사명에도 열심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애리조나 지역만해도 한국 교회가 70여개나 되는 데도 전도하는 교회를 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앞으로 10년이 아니라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교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본질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본질을 떠난 어떠한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이 공생애 동안 하셨던 4대 사역과 (1.전도와 설교사역 2.가르침과 제자사역 3.이적과 기적 사역 4.십자가와 부활사역) 교회에 분부하신 가장 큰 계명과 가장 큰 명령(마태복음 28:11-20)을 최선을 다해 잘 수행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를 잘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 먼저 성장전략과 성숙 전략을 잘 세우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잘 실행해 나가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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