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2019년 신년하례예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2019년 신년하례예배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9-01-14 08:52

본문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KPCA)는 2019년 신년하례예배를 1월 13일 주일 오후 5시 뉴욕신일교회(박맹준 목사)에서 드렸다. 

 

791f8723d449bd52a6eac19c0753ada1_1547473905_69.jpg791f8723d449bd52a6eac19c0753ada1_1547473905_91.jpg
 

1부 예배는 사회 박맹준 목사(노회장), 대표기도 정수영 장로(장로 부노회장), 말씀선포 심재철 목사(말씀장로교회), 축도 김정국 목사(전 총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허용구 목사(부노회장)의 기도후 만찬이 진행됐으며, 만찬 후에는 주영광 목사(뉴욕한민교회)의 진행으로 즐거운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신년예배의 기대는 아무래도 한해의 길잡이가 될 말씀선포와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간절한 기도이다. 뉴욕노회의 신년하례 자리에는 총회장을 지낸 김정국 목사나 김종훈 목사도 있었다. 노회장도 있었다. 하지만 박맹준 노회장이 성령충만하다고 표현한 심재철 목사(말씀장로교회)가 강단에 서 고린도전서 15:10을 본문으로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1.

 

지난해 말, 목회에서 은퇴한 심재철 목사는 확신에 찬 큰 목소리로 참가한 목사와 장로 등에게 “변질되지 말라”고 외쳤다. 심 목사는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분이십니다!”라고 설교를 시작하며, 20여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의 자리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인 모세와 사도 바울도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하나님과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재철 목사의 본격적인 설교는 충현교회 김창인 목사가 2012년 아들에게 세습한 것을 후회하는 기자회견을 한 내용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성경에서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는 하나님의 모습을 나누었다. 그런데 그것은 하나님이 실수하신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사울이 처음에는 오반방자하지 않고 겸손했는데 변질했기 때문이라는 것. 마찬가지로 김창인 목사의 아들도 처음에는 능력과 인품이 있었지만 돈과 명예와 욕심 때문에 변질되어 아버지가 기자회견을 하기까지 이르렀다는 것.

 

심재철 목사는 이런 것들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혹시 하나님께서 자신을 목사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지 않으실까, 혹시 자신 변질되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자가 되지 않았는지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때 자신이 목사가 되더라도 밥벌이 목사는 안되겠다고 결단했다. 그리고 인간의 몸은 갈수록 약해질 수밖에 없으며, 병 때문에 몸은 갈수록 쇠약해지고, 친구는 갈수록 적어지고, 길은 갈수록 좁아져도 끝까지 주님의 도를 지켜야 한다고 결단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목회목표를 삼고 책상 앞에다 붙여놓고 매일같이 그 글을 보며 자신을 채찍질했다고 전했다. 

 

심재철 목사는 "목사 장로 성도 여러분들, 하나님의 길을 가는 자들은 자원해서 좁은 길로 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의 12제자 중 가룟 유다는 예수님이 그를 잘못세우신 것이 아니라 돈 때문에 변질된 것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 돈, 명예, 권세, 자녀들이 있다면 모두 하나님 앞에 우상임을 잊지 말고 하나님 앞에 후회없는 인생을 살라"고 부탁했다.

 


▲[동영상] 설교핵심 동영상으로 보기

 

심재철 목사는 “지난 20년간 변질되지 않으려고 쉬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 혹시 하나님께서 ‘너 아니면 사람이 없을 줄 아느냐’라고 저를 목사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실까봐 몸이 아파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그리고 목회 20년 동안 목숨이 끓어지는 날까지 기도하지 않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저에게 다른 길이 없었고 다른 법도 모른다”라고 회고했다.

 

마지막으로 심재철 목사는 “어느 성도가 대화중에 이렇게 말했다. 목사와 목회자가 있는데, 목사는 돈과 명예와 자기 안일함만을 위해서 대접받기 원하는 자이며, 목회자는 양을 위해 자기목숨을 버리고 성도들을 섬기는 자라는 것이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님께서 후회하지 않는 종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랑거리는 되지 못할망정 후회하지 않으실 직분자가 되어 지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이루어 드리는 모든 분들이 되기를 축원드린다”고 부탁했다.

 

2.

 

대표기도 순서에서 장로 부노회장 정수영 장로는 지난 한해 함께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찬양하고 새해에도 크신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이 있으실 줄 믿는다고 믿음을 고백했다. 

 

또 정수영 장로는 “모든 노회의 본이 되고 좋은 소문이 나며 모든 이들에게 많은 덕을 끼치며 황상 하나님의 노회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뉴욕노회가 의로운 길, 축복의 길,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때 저희들의 의가 나타나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의 영광만 나타나게 하소서. 성급히 나가지 않게 하시고 늘 기도로 특별히 모든 노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손에 손을 잡고 오직 하나님께만 보기 좋은 영광과 충성만 있게 하소서. 지교회들에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고 올 한해에도 맡겨주신 영혼구원 소명, 이민교회의 성도들의 회복,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따르는 마땅히 감당해야 할 십자가, 예수 제자들을 잘 양육하고 교육 훈련시켜 주의 말씀과 성령위에 든든히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사명을 감당할 때 때로는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있게 하소서”라고 한해를 주님께 부탁드렸다.

 

3.

 

뉴욕노회는 30주년을 맞아 60회 정기노회를 3월 11~12일 개최하며, 노회가 주관하는 성지순례가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열린다. 또 뉴욕노회가 주관하는 니카라과 까라소 선교대회가 2월 22~23일 열린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W2grLehWUD9fLzx5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1건 4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선교대회 후원위해 “골프대회”에 이어 5월2일 “모금방송” 2022-04-30
뉴욕교협과 한장총 MOU 체결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며” 2022-04-30
UMC 한교총 2022년 연차총회, 급변하는 교단현실 속에 결의문 통과시… 2022-04-29
남아공 선교사의 딸의 미국대학 입학 학비가 필요합니다 댓글(1) 2022-04-29
한미두나미스 뉴욕뉴저지노회, 목사 4명(양미림, 양준철, 권영주, 문종희… 2022-04-28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4월 월례회 “섬긴다는 것은 손해보는 것” 2022-04-28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이영훈 목사 초청 뜨거운 부흥성회 2022-04-28
NCKPC 제51회 정기총회 및 희년 기념 전국대회 2022-04-28
권준 NCKPC 차기총회장 “스피드보다 정확한 바통터치” 강조 2022-04-28
세계 한인선교사들 한자리에 모인 “KWMF 2022 LA 서밋 컨퍼런스”… 2022-04-27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3기 개강예배, 20주년 앞두고 설립취지 재확인 2022-04-27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미주동부노회 제62회 정기노회 2022-04-27
이영훈 목사 조찬기도회 “세계최대교회 목사가 세계에서 가장 큰 약점” 댓글(1) 2022-04-26
프라미스교회 “위드 크라이스트”를 위한 집회 연속 개최 2022-04-26
UMC 타인종 목회 보수그룹 KOPA “총회 연기를 재고해 달라” 2022-04-26
박준영 목사, 다민족을 위한 조이러브처치 설립예배 2022-04-24
KWMF 서밋 컨퍼런스 "With 코로나 시대 목회와 선교적 위기 극복" 댓글(2) 2022-04-24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첫 사업으로 봄 야유회 개최 2022-04-22
CTS뉴욕방송, 뉴욕선교사의집 구입을 위한 특별모금방송 2022-04-22
뉴욕교협, 본격적으로 시작한 뉴욕선교대회 준비 - 1차 기도회 2022-04-20
뉴저지목사회, 이용걸 목사 초청 세미나 ‘영성을 회복하자’ 2022-04-20
미주성결교회 제43회 총회: 총회장 이대우 목사, 부총회장 허정기 목사 2022-04-19
미주성결교회 제43회 총회 “일어나 빛을 발하는 미주성결교회” 2022-04-19
후러싱제일교회, 고난주간 맞아 이 시대의 비아 돌로로사 재현 2022-04-18
뉴저지동산교회, ‘예수, 아름다우신” 부활주일 찬양제 2022-04-1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