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한 4대 담임 김바나바 목사 부임 “불같은 설교전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퀸한 4대 담임 김바나바 목사 부임 “불같은 설교전해”

페이지 정보

교회ㆍ2018-12-03 18:47

본문

퀸즈한인교회 4대 담임 김바나바 목사가 12월 9일 주일 오후 5시 취임감사예배를 드린다. 이에 1주일 앞서 부임한 김바나바 목사는 2일 주일예배 설교를 전했다. 담임목사로서는 첫 설교이다. 

 

bcad7133074a94acee4224d50d3f5aa9_1543880813_23.jpg
▲담임목사로 첫 설교를 하는 김바나바 목사 ⓒ 퀸즈한인교회
 

bcad7133074a94acee4224d50d3f5aa9_1543880813_56.jpg
▲인사하는 김바나바 목사와 가족들 ⓒ 퀸즈한인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청년부를 담당하다 청빙을 받은 김바나바 목사는 예배 시간을 통해 김리디아 사모와 1남 3녀와 함께 성도들에게 인사했다.

 

[관련기사] 퀸즈한인교회 4대 담임 김바나바 목사, 89% 지지 얻어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887

 

김바나바 목사는 2일 주일예배에서 빌립보서 1:6-8를 본문으로 "KCQ! 그분의 영광을 위해 매이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한마디로 뜨거웠다.

 

1972년생인 김 목사는 스스로도 설교에서 “목소리가 크고 시끄러운 목사”라고 말했지만, 설교를 들으며 수차례 소리 크기를 조절해야 할 정도로 설교가 뜨거웠다. 소리만 큰 것이 아니었다. 예수그리스도 심장을 가졌기에 덤블링이라도 할 수 있다고 했다. 김바나바 목사는 한국에서 한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목사안수는 2007년 하나님의성회(A/G)에서 받았다. 또 남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설교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설교를 통해 김바나바 목사는 “퀸즈한인교회가 주님 앞에 꼭 매여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주님 앞에 매여 있는 것에는 감동이 있고, 은혜가 있고, 크고 찬란한 하나님의 영광이 있다. 하나님 앞에 매여 있는 교회, 하나님이 우리를 중심을 잡고 가시는 교회, 인간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께서 결정하시고, 성령께서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퀸즈한인교회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심장을 강조하며 한 기자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화나 뮤지컬을 통해 잘 알려져 있지만 1975년 4월 30일 베트남 미국대사관에서 마지막 헬기가 떠 올랐다. 민간인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모든 민간인들이 다 철수했는데 AP통신의 레바논계 미국 기자는 남아있었다. 잡히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취재를 위해 남았던 것. 그 기자는 원래 스포츠 뉴스에서 기자활동을 하다 서툰 영어 악센트 때문에 쫓겨났다.

 

김바나바 목사는 “묻겠다. 마지막 헬기가 떠나고 점령을 당한 베트남이 어떨지 아무도 모를 때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다 어디에 갔는가? 좋은 학교 나온 사람들 다 어디로 갔는가?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은 기자의 정신을 가지고 자신이 죽더라도 마지막까지 남아서 일어나는 일을 보도하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그런 마음이 없이 좋은 학교 나오고 영어 잘하는 것은 소용없다”고 강조했다.

 

김바나바 목사는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은 반드시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아무리 실력 있고 좋은 학교 나오고 많은 것을 갖추었다고 할지라도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이 없다면 그 잘난 것들을 가지고 인간이 하는 세상 것들을 할 수밖에 없다.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이 있으면 나이와 건강에 상관없이 세계 열방을 바라볼 수 있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예수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다”고 선포했다.

 

김바나바 목사는 “퀸즈한인교회 모든 성도들에게는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이 탑재되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에는 모든 부족한 것을 밀어내는 예수의 보혈이 흐른다. 뉴욕에 얼마나 많은 죽어가는 영혼들이 있는가? 그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우리를 사용하실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퀸즈한인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설교영상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UYbef2Hc6_U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699건 1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정치적인 혼란속에서도 뉴욕교계 단체들 성숙한 모습 보여 댓글(14) 2017-02-20
나무교회가 성정순 집사의 백수를 축하하는 법 댓글(4) 2017-02-06
김동욱 목사, 개혁필치 내세운 “김동욱 500 닷 컴” 개설 댓글(11) 2017-01-24
뉴욕시노회 박성갑 노회장 내정자가 말하는 필그림교회 케이스 댓글(1) 2017-01-21
“문석호 목사, 부회장 당선 이상 없다” 뉴욕목사회 9인위 결론 댓글(2) 2016-12-28
45회기 뉴욕목사회 문석호 부회장 자격 논란 2016-12-22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제7회 정기총회 / 손성대 회장 연임 2016-12-21
43회기 뉴욕교협 1차 임실행위원회 회의 2016-12-20
필그림교회, 노회결정 인정 않고 상위기관에 청원하기로 2016-12-14
문정선 목사 “필그림교회가 미국장로교를 떠나는 것을 반대” 댓글(6) 2016-12-07
양춘길 목사 “미국장로교 지붕 밑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2016-12-07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공동 관심사, 필그림교회 교단탈퇴 처리 2016-12-07
필그림교회 교단탈퇴, 동부한미노회에서 부결 2016-12-07
개혁기치 내건 뉴욕교협 제43회기 이취임예배 2016-11-29
신년 말 시리즈 ② 비판하는 말을 하지 말자 2016-01-03
신년 말 시리즈 ① 판단하는 말을 하지 말자 2016-01-05
한울림교회, 예배당 건축에 대한 중요한 3가지 철학 2016-01-03
미동부 교계지도자 교계갱신과 발전을 위한 토론회 2015-12-15
장학순 목사 “교회갈등만큼 전도의 문을 막는 것은 없다“ 2015-12-05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허봉기 목사를 다시 노회장으로 2015-12-02
미국장로교 결혼에 대한 정의를 원위치시키는 헌의안 상정 2015-12-02
동성결혼 대처 / 교회정관 개정보다 교회 게시판을 이용하라! 2015-12-02
소천한 형 한요한 선교사와 10년만에 오해를 푼 한영호 목사 2015-11-24
갱신 2015 / 뉴욕교협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2015-11-20
뉴욕교협 효율적인 발전과 갱신을 위한 대토론회 2015-11-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