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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미주자치연회 감독 이취임예배 - 취임 은희곤 감독, 이임 박효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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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11-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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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 감독 이취임예배가 11월 25일 주일 오후 7시 참사랑교회에서 열렸다. 박효성 감독이 이임하고 은희곤 목사가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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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감사예배는 사회 이철윤 목사(퀸즈교회), 기도 안성국 목사(뉴욕능력교회), 찬양 참사랑교회와 로즐린한인교회 연합성가대. 설교 김종훈 목사(전 서울연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이취임예식은 사회 이근우 목사(연회 총무), 취임 감독 소개, 이임찬하, 취임축하영상 메세지 전명구 감독회장, 취임선서 및 펜던트 수여 전용재 감독(전 감독회장, 현 위임), 직무 인수인계, 축가 한경진 문현호 집사(참사랑교회), 이임의 말씀 박효성 감독과 김영민 총무, 이임감독 찬하사 진용재 감독, 공로패 예물 화환 증정 은회곤 목사, 취임의 말씀 은희곤 감독과 이근우 총무, 축가 뉴욕동지방 교역자 부부, 취임감독 축사 정희수 감독(UMC감독), 축하의 말씀 헴스테이드 단 라이언 시장, 취임축하패 예물화환 증정 박효성 감독, 축가 박정화 교수, 광고 금동필 장로(참사랑교회), 축도 이후근 목사(퀸즈교회 원로)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은희곤 감독이 미주크리스천신문에 연재한 신앙 에세이들을 모아 발행한 <카무카무 우에>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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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곤 감독 취임사

 

참 멀리 한국에서 오늘 예배를 위해서 와 주신 전 서울연회 감독님이시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수고하신 김종훈 감독님, 기감 직전 감독회장으로 섬기신 전용재 감독님, 시카고에서 와 주신 UMC 위스콘신연회 감독이시자 총회세계선교부 GBGM 이사장이신 정희수 감독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 미주자치연회가 오늘에 있기까지 그동안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퀸즈교회 원로이시자 오늘 예배 마무리를 위해 축도 해 주실 이후근 목사님께 마음 모두어 감사를 드립니다.

 

[관련기사] 기감 미주자치연회 은희곤 감독 “한인교회 미래 고민할 터”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9069

 

요즈음 매일 새벽 기도회 때 나오는 말이 “항상 감사합니다.”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박효성 감독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부족한 저를 미주자치연회 3대 감독으로 취임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대 박효성 감독님도 추대 되셨습니다. 3대인 저도 추대 되었습니다. 추대가 이뤄지니 연회가 평화롭습니다. 이 또한 감사드립니다.

 

이제 지난 5월 연회에서 감독으로 추대되고, 지난 10월 제 33회 총회를 기점으로 11월 1일부터 감독 직무를 시작했습니다. 감독 직무를 수행하면서 몇 가지에 주안점을 두려고 합니다.

 

1) 연회 행정입니다.

그 누구도 억울함이 없도록 공정하고, 공의로운 연회 행정을 수행하겠습니다. 특히 힘없고, 어려운 교역자들에 더욱 배려하는 행정이 될 것입니다. 교회와 교단 안이 혼란스러운 것은 사람을 보고 행정을 해서 그렇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행정이 아니라, 기독교대한감리회 장정과 미주자치연회 자치법에 따라 분명하고 선명하게 적용되는 행정이 되어야 합니다.

 

2) 미래를 예견하며 오늘을 준비해야 합니다.

앞으로 한국교회든, 미국교회든, 이민교회든 종교다원주의, 동성애, 주말 레저문화 등등으로 인해 교인들이 감소되고, 특히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교회 재정들이 점점 감소되는 시대를 살고 있고, 앞으로 더 그런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준비해야 합니다. 신학이 바탕이 되지만, 신학뿐만 아니라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사회학과 미래학을 접목하여 미래의 이민교회, 내일의 미주자치연회를 예견하며 각 교회들이 무엇을 준비해 나가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제안하려고 합니다.

 

3) 미주감리교신학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입니다.

현재 미주감리교신학대학은 그 어렵다는 ABHE 인가를 받고, ATS 준회원으로 정회원의 길을 가고 있는, 명실공히 미국의 다른 신학교들과 같이, 주정부는 물론이고 이젠 연방 정부에서 인정하는 공식 신학교가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감리교회 명문중 하나님 크레어몬트 신학교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위해 박효성 감독님과 임승호 총장님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를 이어 저도 박 감독님에 이어 미주감신이사회 부이사장으로서 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가 더욱더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금번 130년 전통의 감리교회 교역자들의 산실인 한국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이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좋은 연대를 통하여 발전적 미래를 꿈 꾸는 상생의 길을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미주감신 안에 “미주자치연회 선교훈련원”을 두었습니다. 미주연회 연회원들이 선교사를 지원할 때 미주연회의 선교훈련원에서 훈련을 받고 선교 현장에 나가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원장으로는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 KAFI 사무총장이신 정승호 목사님을 임명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넓게 퍼져나가는 꿈을 꿉니다.

 

4) 선거제도의 개선입니다.

교단마다 감독과 총회장 선거가 끝나면 몹시 힘든 후유증들을 앓게 됩니다. 해서는 안될 금권선거, 서클 정치들의 산물입니다. 저희도 수많은 경험들을 했습니다. 해서 미주자치연회는 간접선거를 택하고, 누가 후보인지, 누가 선거인단이 될지를 모르는 선거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선거다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루기 위해서입니다. 일단 기초를 잡았습니다만 이의 수정과 보완을 위하여 2019년 1월 입법의회로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제 다음번에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선거법으로 감독을 선출하게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감리교회와 타 교단에 좋은 모델로 영향을 끼치기를 바랍니다.

 

이상이 연회 내의 일이라면 이제는 연회 바깥의 일들 즉 연대사역입니다.

 

5)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기여해야 합니다.

여러 어려운 과정들이 산적해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보수나 진보나 다 같은 마음입니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회도 이런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지난 7월 실행부위원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미 연합감리회 안에 있는 “평화위원회”와 함께 연대하여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과제들을 찾아나갈 것입니다.

 

6) 웨슬리안의 연합입니다.

이번 부족한 제가 총회 본부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북한과의 관계, 미국 연합감리교회, 아시아감리교회, 세계감리교회 등과의 관계 등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대외및 국제협력관계를 위한 일들을 합니다. 이를 통하여 세계 안에서 감리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기여하게 될것입니다.

 

앞으로 미주자치연회 제 3대 감독으로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제 33회 총회 감독 중 1명으로서, 결과나 열매에 연연해하지 않고,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과 역사와 교회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 가운데 인근각처에서 참석해 주신 감독님들, 목사님들, 장로님들, 성도님들, 지인들, 모든 분들게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카보드!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하십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모든 것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드립시다. 감사합니다.

 

 

박효성 감독 이임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미주자치연회 모든 지체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2016년 볼티모어 연회에서 자치법의 제정과 함께 미주자치연회가 시작되었고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종에게 자치연회 감독으로 귀한 직임을 맡겨주셨습니다. 그 모든 과정에서 마음을 모아 협력해 주 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연회원과 소속교회 그리고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감독의 이임을 목전에 두고 지난날을 뒤돌아보니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느라 애써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협력하시고, 도와주심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더욱 깨닫게 됩니다. 때로는 저의 판단 과 치리로 마음이 아팠고, 만족하지 못했고, 아쉬웠던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온전히 저의 부족함 때문이었습니다. 오직 사랑으로 덮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제33회 총회에서 취임하는 차기 감독 은희곤 당선자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 대한감리회의 연회 감독에게 주어지는 성직으로서의 직임과 장정 상 직무는 그 이름만큼 영예롭거 나 거룩하지 않습니다. 나아가 교회 담임자로서의 목회와 연회 수장으로서의 행정 치리는 그리 녹 록치 않습니다. 같은 사안을 가지고도 하나님의 공의와 세상의 정의가 부딪치고, 말씀의 법과 사람 의 법이 충돌하고, 원칙과 관습이 상충하는 일이 잦아 늘 어깨가 무거울 것입니다. 협력하는 이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제 저는 한발 뒤로 물러가 미주자치연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위하여 기도하며 44년의 목회 여 정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저를 위해 협력해 주신 모든 연회원과 실행부위원들 그리고 전 심전력해서 수고해 주신 김영민 총무, 민경용 간사, 이경환 간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감독의 직임을 잘 감당하게 해 달라고 매일 기도하며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뉴욕한인제일교회 장 로님들과 성도님들에게, 저보다 더 기도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이 주신 직분과 직임을 감당하는 자랑스러운 동역자, 연회원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인도하심이 늘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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