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15명 박사들이 모여 비공개 신학포럼을 연 이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15명 박사들이 모여 비공개 신학포럼을 연 이유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8-11-04 14:42

본문

종교개혁 500주년의 감동이 아직 식지 않은 올해, 501주년 종교개혁의 날을 맞이하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는 총회 상임교육위원회(위원장 김선중 목사) 주관으로 교단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총회차원의 신학 포럼을 열었다. KAPC는 지난해 4월에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필라에서 열고 "이 시대의 종교개혁"을 고민한 바 있다. 

 

신학 포럼은 10월 31일(수) 저녁 5시30부터 11월 2일 금요일 오후 1시까지 필라델피아 영생교회(백운영 목사)와 기쁨의교회(박성일 목사)에서 발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위원장 김선중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영생교회에서 열렸다. 

 

fc4722aea833b357a4fc1c28910dd44e_1541360521_93.jpg
 

11월 1일(목)부터는 기쁨의교회에서 진행됐다. 경건회는 박상목 목사(종교개혁사, 가주 주님의교회, 개혁신학교 담당)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4번의 발제와 1번의 강연 그리고 2번의 토론이 이어졌다. 집중과 밀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15명은 모두가 전공분야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목사들로 신학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1일(목), 이윤석 목사(설교학, 부르클린제일교회)가 "KAPC 신학의 정체성과 그리스도 중심 설교”, 조진모 목사(교회사, 필라한인연합교회)가 “신앙고백의 Subscription Issue", 홍승민 목사(해석학,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가 “현대 개혁교회의 성경해석학적 이슈들”, 최재만 목사(해석학, 한우리교회)가 “신앙고백과 성경해석의 관계”를 발표했다. 저녁에는 만찬장에서 강영안 교수(서강대 명예교수, 미국 칼빈신학교 철학신학교수)가 “현재 한국개혁교회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을 했다.

 

2일(금) 경건회는 백운영 목사(필라 영생교회)가 인도했다. 다섯째 순서로는 김선중 목사의 진행으로 교단내의 신학 공동체의 역할과 필요성을 중심으로 토론했으며, 여섯째 마지막으로 박성일 목사(조직신학/변증학)의 진행으로 "Where do we go from here?" 라는 학문적인 토론을 나누었다. 이 외에도 권오창 목사(해석학), 김동수 목사(해석학), 방삼석 목사(조직신학/현대신학), 조성윤 목사(해석학)이 토론에 참여했다.

 

각 부문 전공 박사 15명의 목사들은 발제와 토론을 통해 교단의 신학적인 정체성을 웨스민스터신앙고백으로 재확인하며 이 행사의 중요함과 유익함을 나누었다. 무엇보다 교단 안의 신학적인 공동체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의미있고 열매있는 모임이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291건 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14 마사야 전도대회를 위한 뉴욕노회 선교대회 2013-12-01
중신대, 카자흐스탄의 연세대/이화여자대학교 비전 2013-11-26
송성자 목사 "세계선교에 있어 여성의 역할" 2013-11-10
배점선 불가리아 선교사가 백설공주가 된 사연 2013-11-10
소말리아 유일의 한국 선교사는 여성 조성득 선교사 2013-11-10
이동열 선교사 "교회에 영양가 없는 청년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2013-11-08
김은열 목사 "2013 GKYM 대회 3가지 포커스" 2013-11-07
최종대 선교사 "어린이 사역 통해 나라가 바뀐다" 2013-11-07
21세기 새로운 선교전략 4/14 윈도우, 한국과 세계에 영향 2013-11-02
뉴욕감리교회 2차 OMSC 선교대회 2013-10-21
하모니교회, 아리조나 원주민 단기선교를 마치고 2013-08-30
정인수 목사 "동유럽에 찾아오고 있는 선교적 도전과 기회" 2013-08-27
2013 북미원주민 연합선교 현장에서는 2013-08-09
2013년 여름 북미원주민 선교에 370여명 등록 2013-07-01
미국의 90세 여성 선교사 "선교의 은퇴는 없다" 2013-06-12
한인교회 선교역사의 새로운 도전 - 니콰라과 선교대회 2013-03-20
알렉스 목사, 북미원주민의 아픈 삶에서 피어난 복음의 꽃 2013-03-19
박성도 니콰라과 선교사의 원색적인 선교도전 2013-03-19
이원상 목사 "성경은 하나님의 선교역사" 2013-02-23
조영철 목사 "모스크바 초대교회 선교행전" 2013-01-28
고 한요한 선교사 선교지에 김성화 선교사 파송 2013-01-20
오석환 목사 "서구와 충돌하는 한국 선교사의 무대뽀 정신" 2012-11-16
호성기 목사 "18년 경험을 통한 목회의 본질은?" 2012-11-16
뉴욕감리교회 창립 40주년 감사 선교대회 2012-10-27
윤명호 목사 "선교에 처지는 교인들을 어떻게 할것인가" 2012-10-2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