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목사 “하나님 나라에 필요한 목사 될 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혜영 목사 “하나님 나라에 필요한 목사 될 터”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8-10-08 08:23

본문

예장(백석대신) 미주동부노회(노회장 한준희 목사)는 10월 7일 주일 오후 5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목사임직예배를 열고 문삼성, 김혜영, 양명철 강도사를 목사로 임직했다. 

 

이날 안수를 받은 문삼성과 양명철 목사는 교회에서 사역을 하게 된다. 반면 김혜영 목사는 BTS와 미드웨스턴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간호사로 이날 목사안수를 받고 병원 특수사역에 집중하게 된다. 

 

김혜영 목사는 답사를 통해 “저의 삶이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보여주는 삶이었으면 좋겠다. 저의 현재와 미래가 예수그리스도의 종인 것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해서 매일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하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고백을 했다. 다음은 답사 내용이다.

 

e1ccfb2d8da18a7ff2cfc9c410ba194d_1539001429_09.jpg
 

e1ccfb2d8da18a7ff2cfc9c410ba194d_1539001429_74.jpg
 

매년 4천명이 넘는 목사 후보생들이 나온다. 지금은 목사와 설교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그러나 세상을 향해 하나님 나라가 어떠한 곳인지 보여주어야 할 교회는 세상으로 부터는 비난과 화살을 받고 있고, 교회적으로는 본질이 아닌 비본질에 더 집중하며 빛을 잃어가고 있다. 목사는 신뢰를 잃어가고 있고 하나의 직업군으로 분류되고 있고, 또 삶에서 기쁨도 자유함도 능력도 없는 중도생활을 하고 있다.

 

오늘 보다 내일이 좀 나아질까요? 오늘보다 내일이 믿음을 지켜가기가, 그리스도인으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기가 더 어려운 시대라고 한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인 오늘 저희 세 사람은 하나님과 여러분 앞에서 목사의 직분을 받았다. 오늘 저희가 목사안수를 받았다고 해서 저희 세 사람이 갑자기 거룩해지고 더 지혜로워지고 다 신실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여러분과 저희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저희에게 서로 다른 기질과 은사와 재능을 주신 하나님은 저희가 어떻게 실패하고 또 어떻게 넘어질 것인지 까지도 너무나 잘 아신다. 저희는 쉽게 부서지고 금세 오염되고 언제나 변질되기 쉬운 철저한 죄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함께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자고 저희를 부르셨다. 저희가 부름에 신중한 것은 오직 저희를 부르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 그분의 크신 사랑과 은혜 때문이고 그분을 향한 믿음이다. 

 

저희에게 목사라는 직분을 주심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심이 목적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이 저희 세 사람에게 주신 시간, 재능, 건강, 물질을 이 목적만을 위해 사용할 것을 다짐한다. 어떻게 해야 좋은 목사, 바른 목사가 되는지에 대한 이론과 이야기는 너무나 많다. 그러나 진짜 좋은 목사, 진짜 바른 목사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저희 세 사람을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가기를 바란다. 

 

저의 삶이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보여주는 삶이었으면 좋겠다. 저의 현재와 미래가 예수그리스도의 종인 것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해서 매일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하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저희가 하나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연구하기를 즐거워하여 날마다 좋은 열매를 맺어갈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무릎을 꿇어 기도함으로 모든 일에 하나님 보다 앞서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리하여 저희 세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필요한 목사가 되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이루시고 이 자리에 좌정하신 참 좋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가장 큰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BepDCf6fw82ngSnr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비교님의 댓글

비교 ()

아멘넷의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신뢰하게 하는 좋은 기사입니다.
(선배)목사로서 신선한 의식과 인식에 도전이 됩니다.
김혜영목사님의 목사임직 진심 축하드립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52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전미주대상 ‘동행과 상생' 교회교육사역자 12주 훈련과정 수강생 모집 새글 2025-05-03
라틴 아메리카, 복음주의의 부상과 가톨릭의 위기 새글 2025-05-03
뉴욕장로연합회 월례기도회 및 고정민 장로 초청 전도세미나 새글 2025-05-02
뉴욕어린양교회, 새성전 기공하고 2년 사용 임시 예배처소로 이전 새글 2025-05-02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새 노회장에 이창남 목사 선출 새글 2025-05-02
미남침례회, 교인 줄어도 침례·예배는 증가하는 의미? 새글 2025-05-02
뉴욕장로성가단 제19회 정기연주회, 남가주장로성가단과 연합 새글 2025-05-02
미국내 한인 200만 명 시대, 한인 59% "나는 크리스천" 새글 2025-05-01
AI와 라이브 스트리밍, 미국교회 사역의 핵심된 기술 새글 2025-05-01
역대 최연소 UPCA 총회장 육민호 목사 “다음세대와 선교중심 지향” 새글 2025-05-01
UPCA 신임 총회장 육민호 목사 취임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가 사는… 새글 2025-05-01
방지각 목사, 새 총회장에게 건넨 '영적 유산의 다섯 마디' 새글 2025-05-01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제41차 정기총회, 시카고에서 열려 새글 2025-05-01
"하나님께 맡기는 삶" 미동부기아대책, 말씀과 기도로 4월 사역 다져 새글 2025-05-01
기아대책이 어둠 속에 비춘 복음의 빛, 과테말라와 에티오피아 현장 2025-04-30
황달연 장로가 설교같이 길게 선교 기도를 한 이유 2025-04-29
국남주 목사와 국 그레이스 사모 부부, 30여년 헌신과 봉사 인정받고 대… 2025-04-29
미국교회는 스마트폰을 금지 대신 활용, 예배의 도구로 진화 중 2025-04-29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9기 종강 및 파송예배 2025-04-28
뉴욕과 뉴저지 청소년들, 농구 코트에서 건강한 교제와 아름다운 연합 2025-04-28
제10차 사모수련회, 호성기 목사 ”기도하는 믿음의 습관을 함께 만들어가… 2025-04-28
박상돈 목사, 지친 사모들에게 건네는 위로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2025-04-28
전기현 대표회장 연임, 세기총 "복음 전파와 사회 통합 힘쓸 것" 2025-04-28
뉴욕한빛교회, 49주년 맞아 희년을 준비하는 새 일꾼 세워 2025-04-27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100년사 출판 감사예배 2025-04-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