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교회 4대 담임 김바나바 목사, 89% 지지 얻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퀸즈한인교회 4대 담임 김바나바 목사, 89% 지지 얻어

페이지 정보

화제ㆍ2018-09-30 16:04

본문

퀸즈한인교회는 지난해 7월 이규섭 목사의 사퇴후 담임목사 청빙절차를 진행했으나 2차례 부결되는 등 쉽지 않았다. 11월 5일 열린 공동의회에서는 후보 목사가 41%의 지지를 받아 청빙이 부결됐으며, 올해 2월 4일 열린 공동의회에서도 후보 목사가 필요한 3분의 2에 1%가 모자라 청빙이 부결된 바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염려가 있었으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4대 담임목사가 결정됐다. 

 

415eb84d67d08e32617648fa1e124653_1538337861_78.jpg
▲김바나바 목사는 네덜란드인 선교사였던 김리디아 사모와 결혼하고 1남 3녀를 두었다.
 

퀸즈한인교회는 9월 30일 공동의회를 열고 김바나바 목사(46세)를 4대 담임목사로 결정했다. 김 목사는 1주일 전 열린 공청회에서 두 후보를 놓고 투표한 결과 81%의 지지를 얻어 최종후보가 되어 공동의회에 단일 후보로 오른 바 있다. 공동의회에서 총 투표수 410표중에 찬성 363, 반대 43, 기권 1, 무효 3표로 89%의 찬성으로 청빙이 확정됐다. 4대 담임목사로 결정된 김바나바 목사는 빠른 시간내 부임할 예정이다.

 

김바나바 목사는 1972년생으로 현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청년부를 담당하고 있는 목사이다. 김 목사는 5년 3개월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사역을 통해 목회의 틀을 잡았으며, 행정과 조직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김 목사는 여러 독특한 면이 있는데 OM 소속 선교사로 이스라엘 선교지에서 역시 OM 네덜란드 소속 선교사였던 김리디아 사모와 만나 결혼하고 1남 3녀를 두었다. 김 목사는 “네덜란드인이지만 누구보다 한국적인 아내는 끓임 없는 긍휼과 오래 참음, 그리고 넉넉한 사랑으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맡겨주신 사역을 아름답게 내조해 주었다“라고 아내를 소개하고 있다.

 

김바나바 목사는 한국에서 한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목사안수는 2007년 하나님의성회(A/G)에서 받았다. 또 침례교 신학을 공부했는데 미국 서던 남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설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목사는 청빙과정에서 뛰어난 설교가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미국에서 공부하며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루이빌의 두 한인교회에서 EM 목사와 임시담임 목사로 사역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Ilikebible님의 댓글

Ilikebible ()

자세히 잘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지명주님의 댓글

지명주 ()

김바나바 목사님 목회 안에서 지난 5년간 함께한 청년입니다. 우리 바나바 목사님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목회자는 많고, 선생은 많을 수 있으나, 아버지의 마음으로 정말 전심을 다해 섬기고, 그러면서도 인간적이신 정 많으신.. 우리 청년들에게 목사님이지만 하나님 처럼 아빠같은 목사님. 이제 담임 목사님으로 가시는 그 길.. 우리 바나바 목사님 정말 전심을 다해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실것입니다. 부디 많은 기도와 위로로 우리 목사님과 사모님과 가정을 사랑으로 받아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며, 마지막 때에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지는 퀸즈 한인교회 축복합니다.

이목사님의 댓글

이목사 ()

저도 바나바 목사님과 함께 사역했던 목사 입니다. 정말 훌륭한 설교가이자, 탁월한 리더 입니다. 선교와 복음에 사로잡힌 에너지 넘치시고 옆에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해 주시는 분이죠. 퀸즈한인교회가 앞으로 영적으로 양적으로 부흥될 줄 믿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퀸즈한인교회 모든 성도님들 축복합니다!

jwh1216님의 댓글

jwh1216 ()

정말 너무나 좋은 최고의 목사님! 그동안 보여주신 사랑과 헌신, 누구에게든 순수하게 마음을 열어주시고 때로는 아빠처럼, 때로는 형님처럼, 때로는 친구처럼...보여주신 하나님사랑 오래오래 기억하고 닮아가겠습니다. 참 좋으신 목사님과 함께 뉴욕을 깨워갈 퀸즈한인교회를 축복합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254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8월 5일, 한흑이 함께하는 인종 혐오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연대 결성 및… 2022-07-26
박동규 변호사의 '가난한 이들의 캠페인' 주최 워싱턴DC 대행진 참가기 2022-06-23
미국교회가 고령화되고 있다. 33%가 노인, 목회자 평균은 57세 2021-11-03
선교사의 딸 등 최초로 2명의 한인 뉴욕시의원 배출 2021-11-03
미국교회의 평균 예배참석 인원은 65명, 한인교회는? 2021-10-26
20년간 미국교회에서 일어난 6가지 주요 변화 2021-10-04
바이든 대통령 성경 오용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2021-08-30
뉴욕주 정치인들이 대답한 아시안 혐오범죄 예방방법은 2021-08-28
20년 동안 미국교회 예배의 9가지 변화 - 다중 사이트 활성화 등 2021-08-28
하나님의성회(AG)는 어떻게 쇠퇴를 피하고 성장했는가? 2021-08-11
이보교, 이민개혁법안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 호소 댓글(1) 2021-08-06
이기응 목사 “교회 신뢰도 37%를 더 높이는 할렐루야대회” 강조 2021-08-01
이보교, 여칠기 등 이민개혁법 통과위한 캠페인 벌여 2021-07-22
“무종교 정체 및 후퇴” 2020년 미국 종교 인구 조사 2021-07-18
미주한인교회들이 기도해야 할 LGBT에 대한 통계들 2021-07-10
2020년 주요 이슈가운데 미국 목사들은 어떤 설교를 했나? 2021-07-09
팬데믹 이후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 2가지 심각한 원인 2021-07-03
아시안 인종혐오 대응 NY세미나 “인종혐오 반대 목소리를 크게 내라” 댓글(1) 2021-06-23
목회자들이 목회자의 성문제를 보는 시각이 엄격하다 2021-06-23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율 기록적인 70% 기록 2021-06-08
아시안 인종혐오 대응 NJ세미나 “연방대법원에도 편견이...” 2021-06-05
정치력도 신앙도 높은 한인 2세 정치인들 출사표, 교협 자리마련 2021-06-04
팬데믹 영향, 종교 예배 참석률이 30%로 사상 최저치 2021-06-04
미국에서 개척되는 교회보다 문을 닫는 교회가 더 많다 2021-05-27
진정한 미국인이 되려면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나? 2021-05-2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