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인들과 2세들의 즐거운 추석 “한국 전통문화 축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한인 입양인들과 2세들의 즐거운 추석 “한국 전통문화 축제”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8-09-22 15:09

본문

월드 허그 파운데이션(WHF, World Hug Foundation)은 9월 22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한국 전통문화 축제를 열고, 보고 듣고 즐기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WHF는 한인을 포함한 입양인, 특히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신분문제의 어려움을 가진 입양인들을 위한 사역에 포커스를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입양인을 위한 행사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입양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한인 2세들과 같이 어울려 한국전통문화를 제공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7f03493817e7c9ceca5132faaeb6d79f_1537643341_89.jpg
 

7f03493817e7c9ceca5132faaeb6d79f_1537643350_71.jpg
 

이번 모임은 뉴욕교계의 양대 단체인 뉴욕 교협과 목사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환영의 인사를 통해 WHF 류제봉 회장, 목사회 회장 문석호 목사, 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 등의 입양인들과 2세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어 공연이 시작되어 효신교회 어린이합창단, 모듬북 공연, 이글스 태권도 팀, 송편과 김치 만들기 등 한국 전통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순서들이 진행됐다.

 

7f03493817e7c9ceca5132faaeb6d79f_1537643363_81.jpg
 

7f03493817e7c9ceca5132faaeb6d79f_1537643364_24.jpg
 

점심식사 후에는 본격적으로 직접 한국전통문화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제기차기, 부채 만들기, 딱지접기, 공기놀이, 투호, 태권도, 장구 등을 할 수 있는 부스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되었으며,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기회도 제공되어 젊은 2세들의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길명순 이사장의 폐회사에 이어 한국 전통 박 터트리기로 집회를 마무리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입양인들의 합법적인 시민권 부여를 위한 1불 릴레이기도운동 그리고 입양인 시민권 취득 법안통과를 위한 서명을 받았다. 

 

[관련기사] 어려운 한인 입양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월드 허그 파운데이션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660

 

7f03493817e7c9ceca5132faaeb6d79f_1537643379_95.jpg
 

입양인이라고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절차를 따라야 하는데 여러 이유로 절차를 밟지 못해 문제가 된 입양인들이 있다. 한국에서는 1958∼2012년간 아동 11만여 명을 '입양 후 시민권 취득절차'를 따로 밟아야 하는 IR4 비자로 미국에 입양 보냈지만 시민권 취득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이 이중 17%인 1만9429명에 달한다. 미 정부는 이같은 불이익을 받은 입양아를 3만50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한인 사회는 이중 60%에 달하는 2만1000여명이 한인 입양아라고 보고 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bReAHisy96emdTrcA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06건 7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목사회 제49회기 이취임식 및 성탄축하예배 2020-12-14
이현숙 총장, 살아있는 도서관 고 권오현 박사 유고작 서평 2020-12-14
“이제 실버선교의 시대” 뉴욕실버미션 컨퍼런스 2020-12-12
뉴욕시 실내 식사 중지 명령, 교계도 팬데믹 마무리 잘해야 2020-12-11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2회기 시무감사예배 및 이취임식 2020-12-10
“베일이 벗겨진 변화” 47회기 뉴욕교협 1차 임실행위원 회의 댓글(1) 2020-12-10
참사랑교회 은희곤 목사 영구 귀국, 감독 이임 1달 만에 2020-12-10
뉴욕 한인들 팬데믹 직격탄, 수입감소 70% / 렌트 지불 불능 46% 2020-12-09
뉴저지 교협과 목사회, 팬데믹으로 어려운 한인사회를 이끈다 2020-12-09
뉴욕나눔의집, 재정적으로 힘든 팬데믹때 쉘터 구입을 선언한 이유 2020-12-09
한영숙 목사 <이민교회와 예배처소 문제> 책 출간 2020-12-09
성소수자 지지 진보 UMC 그룹, 해방감리교단 출범시켜 2020-12-09
요한 웨슬리 성화운동 세계본부, 대표회장 김명옥 목사 선임 2020-12-08
“땅의 위기는 하늘의 기회” 프라미스교회 노란손수건 온라인 전도 2020-12-08
할렐루야교회 이전 감사예배 “복음의 전당이 되라” 2020-12-07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 손성대 장로 체제로 새출발 2020-12-07
뉴욕밀알선교단, 워십 컨넥트 밀알 찬양의 밤 2020-12-06
존 파이퍼 목사 “어떻게 바울처럼 고난을 당할 수 있을까?” 2020-12-05
청소년센터(AYC)가 미디어 사역을 시작하는 이유 2020-12-05
2020년 가장 많이 읽은 성경 구절은 이사야 41:10 2020-12-03
뉴욕수정교회, 작년과 비슷한 3,170개 사랑의 슈박스 모아 2020-12-03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4회 장학기금을 위한 찬양축제 2020-12-03
범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 1.1.1 부흥기도 운동 강사 국제 컨퍼런스 2020-12-02
미국인들의 2020 팬데믹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변화가 있나? 2020-12-02
장경혜 목사, 동부한미노회 최초의 여성 목사 노회장 취임 2020-12-0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