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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웅 원로목사 “설교가 아니라 강론을 하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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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 20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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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목사가 아들 목사가 목회하는 교회에서 성회를 인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성경의 내용을 그대로 전해도 성도들은 혹시 아들 목사 편에서 설교한다고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롱아일랜드성결교회(이상원 목사)는 9월 21일(금)부터 3일간 “충분한 기도, 풍성한 누림”이라는 주제로 심령부흥성회를 열었다. 강사는 이상원 목사의 아버지인 이신웅 목사. 이 목사는 서울 신길교회 원로목사로 한국 성결교단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수차례 뉴욕에서 집회를 인도한 바 있다.

 

이신웅 목사는 많은 집회의 경험이 있지만 아들이 목회하는 교회에서 집회를 하는 것이 어디에서 하는 집회보다 신경이 쓰이고 눌림이 많다고 고백했다. 첫날 집회에서 이 목사는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1시간 45분 동안 열정적인 말씀을 전해 성도들을 놀라게 했다.

 

설교의 내용은 다음 기사에서 소개한다. 이신웅 목사의 설교는 독특하다. 설교본문을 화면에 띄워놓고 설교를 한다. 설교도중에 이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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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전부터 스크린에 말씀을 띄워놓고 설교를 했다. 성경의 버전별로 띄워주고 원어로 패싱작업도 해주며 설교했다.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프리젠테이션 하며 설교한 사람은 제가 최초일 것이다. 이제는 많이들 한다.

 

말씀을 띄워놓고 하면 설교자가 말씀 외에 다른 소리를 안한다. 말씀을 띄워놓고 하면 말씀의 깊은 연구가 없이는 말씀을 다루지 못한다. 말씀을 띄워놓고 하면 성도들이 근거를 확인하기에 마음을 열고 은혜받기 좋다. 시대적으로 보는 문화 속에 있기에 성도들도 말씀을 띄워놓고 하는 것에 익숙하다.

 

원래 성경에서는 설교라는 단어가 없다. 신구약 성경 66권에서 설교라는 단어를 보신 적이 있는가? 한글 개역이나 개정 성경을 보면 설교라는 단어가 한 번도 안나온다. 대신 강론이 나온다. 강론은 쉽게 말하면 하나는 티칭(teaching)이고 하나는 프리칭(preaching)이다. 먼저 티칭을 하는 것이다. 티칭은 선포만 하지 않고, 회중들과 묻기도 하고 대답도 한다. 대답을 못하면 어기가 걸려있구나 하는 것을 캐치해서 본문을 더 빌더업시켜 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티칭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본문에서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를 가지고 선포하는 것이다. 이것이 설교이다. 성경은 설교가 아니라 강론을 주로 말하지만 오늘날 강론을 거의 안한다. 제가 처음 이런식으로 설교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설교를 하느냐 강의를 하느냐 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이야기를 거의 안한다. 젊은 목사도 이런식으로 많이 한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말씀이 마지막 시대가 되면 마귀가 극성을 부리기에 희귀하게 된다. 말씀이 희귀하게 되면 그때부터 말씀을 떠나서 내 마음대로 자의적으로 믿기에 엉터리 신앙의 길로 간다. 그러면 하나님의 역사 안하신다.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말 진리이다. 제대로 깨닫고 순종해 나가면 역사가 일어난다. 그래서 순종이 곧 능력이다. 순종이 곧 역사이다. 순종이 곧 기적이고 축복이고 해답이다. 순종이 그렇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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