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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례회 뉴저지지방회, 진재혁 목사 초청 연합부흥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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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8-09-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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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침례회 뉴저지한인지방회(회장 송재현 목사)는 ‘Cheer Up Together!!’라는 주제로 침례교 연합부흥성회를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했다. 21일(금) 뉴저지지구촌교회, 22일(토) 뉴저지 등대교회, 23일(주일) 뉴저지 주사랑교회에서 열렸다. 특히 강사 진재혁 목사는 지난 주일 설교 도중 한국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에서 사퇴하고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로 떠나겠다고 하여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1.

 

21일(금) 뉴저지지구촌교회(김주헌 목사)에서 열린 집회에서 진재혁 목사는 열왕기상 19:5~8을 본문으로 "치유" 라는 제목을 통해 이민의 삶에 지친 성도들에게 큰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진 목사가 설교를 마무리하며 한 기도 속에 설교의 메시지만이 아니라 혁심 주제가 다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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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로뎀나무 밑에 있는 엘리야처럼 하나님 너무 힘들어요. 밖에서는 그럴듯하게 보이고 말할 때도 잘되는 것처럼 말하지만, 내 안에 견디고 힘들고 그냥 로넴나무 아래에 주저앉고 싶은 우리의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 너무 힘들고 너무 어려워요, 앞이 보이지 않아요, 무엇을 해야 할지,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나님, 그런 우리를 향해 엘리야를 향해 다가오셨던 하나님. 혼내지 않으시고 먹으라고 마시라고 누우라고 하신 하나님. 힘들지 어렵지 피곤하지. 그래 내가 알아. 힘없을까봐 어루만지시며 힘내라고 내가 사랑한다고 그 마음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탓치 어루만져주심. 네가 어찌하여 여기에 있느냐고, 지금 무엇하고 있어, 왜 이러고 있어, 너 여기 왜 있느냐며 세미한 음성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다시 돌아가라고 하시는 하나님.”

 

"새로운 사명을 주시고, 함께 할 기도의 사람을 붙여주시는 하나님. 마음이 외로워서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 때 바로 기도의 동역자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의 새로운 사명 다시 일어나라고 힘을 내라고. 하나님의 산을 향해 나아가라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상황이 아니라, 사람이 아니라,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다시 로뎀나무 아래에서 벌떡 일어나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라며 오늘 다시금 주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되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자.”

 

2.

 

열왕기상 19:5~8 본문 앞의 내용을 보면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하나님의 진실함을 놓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싸워 이겼다. 그렇게 승리한 엘리야의 모습과 19장 본문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 이세벨이 사신을 보내 한 위협에 엘리야는 도망간다. 이세벨이 군대를 보낸 것도 직접 온 것도 아니다. 바로 전에 큰 영적 승리를 거둔 엘리야가 어떻게 이렇게 하루사이에 무너져 전혀 다른 모습이 되었을까?

 

우리의 삶을 보면 이해가 된다. 우리도 엘리야와 같은 때가 있다. 갈멜산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고 가슴 벅차오르는 소망과 믿음을 가지지만 일이 생기고 상황이 조금 달라지면 그 믿음과 소망과 헌신,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흔들리고 무너지고 연약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본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봉사와 섬김도 있고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어느 한순간에 그렇게 연약해지고 부족하고 무너져 버리는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본다. 침체 가운데 밑으로 나려간다. 우리들은 말할 수 없는 믿음과 사랑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면서도 순식간 마치 전쟁터같이 우리 삶속에 끓임없이 등장하는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상황의 어려움들이 우리를 괴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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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의 문제는 무엇일까를 왜 그렇게 되었을까를 본문에서 찾아본다.

 

첫째, 엘리야는 하나님이 아니라 형편을 보았다. 하나님을 보던 눈이 이제는 자기 상황과 형편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3절에 상황이 갑자기 등장하기 시작한다. 상황가운데 생명의 위험을 느낀다. 로뎀나무 아래에서 너무 힘들기에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으니 지금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외치는 엘리야의 연약한 모습을 본다. 우리의 상황이 우리 마음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한다. 하나님을 보던 눈에서 형편과 상황을 보는 순간 온갖 걱정과 어려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물위를 걸었던 베드로가 상황을 보는 순간 물에 빠졌다. 주님은 믿음이 작은 자라고 탓하신다. 주님을 바라볼 때는 물위를 걸을 수 있었지만, 불어오는 바람을 보는 순간 즉 상황을 바라보는 순간 두려움에 물에 빠진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인가 아니면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보고 있는가?

 

둘째, 엘리야는 사람을 보았다. 4절에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라고 사람과 비교하는 모습이 나온다. 전에 있는 선지자들에 비해 자격이 없고 능력이 없다고 말한다. 사람을 보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힘들어 진다. 주변의 존재를 생각하고 비교하면 우리 마음이 힘들고 어려워지는 것을 본다. 저 사람은 잘되는 것 같은데 나만 잘 안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저 교회는 은혜도 많고 잘 성장하는 것 같은데 우리 교회는 안 그런 것 같다. 끝이 없다. 저도 설교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끄러워지고 흔들린다. 엘리야는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을 보는 순간 무너졌다.

 

셋째, 엘리야는 결과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자기가 원한 결과가 있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일어난 것처럼 모든 일이 끝날 줄 알았다. 그런데 자기가 기대했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이세벨이 자신의 목숨을 위협한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안보이기에 힘이 빠진다. 힘들고 피곤하고 지친다. 그래서 엘리야는 로뎀나무 아래에서 자신의 생명을 취하라고 한다.

 

 

3.

 

그것이 이 땅을 사는 우리의 삶의 모습이라면 하나님은 어떻게 엘리야를 만지시는가?

 

첫째,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신다. 5절을 보면 천사를 통해 어루만지시며 일어나서 먹으라 하신다. 먹고 마시라 그리고 더 누우라고 하신다. 성경에 이런 말씀으로 은혜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 우리 같으면 누구를 탓하겠지만, 하나님은 어루만지시며 일어나 먹고 마시라 다시 누우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향해 가장 필요한 것을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하신다. 필요를 아시고 먹을 것도 주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화내지 않으시고 분노하지 않으시고 어루만지시며 위로하신다. 우리를 향해서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본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우리를 어루만지시며 쉼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본다. 

 

둘째,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음성을 들려주신다. 12절에 세미한 소리를 통해 말씀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뜨거운 무엇을 기대하고 있을지 모른다. 불같이 바람같이 지진같이 엄청난 큰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한순간에 우리로 하여금 변화될 수 있는 무엇을 기대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신다. 그리고 엘리야를 향해 말씀하신다. 자기를 돌아보며 생각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세밀한 음성을 전해주신다.

 

셋째, 새로운 사명을 주신다. 15절에 하나님께서는 “너는 네 길을 돌이켜”라며 새로운 사명을 주시는 것을 본다. 돌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본다. 힘들고 지쳐 로뎀나무 밑에 있는 엘리야를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신다. 새로운 사명이다. 다시 돌아가 네게 명한 그 일을 행하라고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본다.

 

넷째, 마지막에 18절을 보면 엘리야와 함께하는 동역자를 붙여주신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우리는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마치 나 혼자만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하나님은 혼자가 아니라고 7천명을 주신다고 하시며 우리를 향해 주시는 기도의 동역자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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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어려운 상황가운데, 상황을 보고 사람을 보고 결과에 집착하면 무너지고 연약해 질 수밖에 없다. 그런 엘리야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보여주시고, 미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새로운 하나님의 사명을 주시고, 기도의 사람들을 붙여주신다. 우리의 상황이 로뎀나무 아래에 있는 엘리야 같은가? 다시 엘리야를 세우시고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당신을 향한 우리의 하나님 되심을 성경은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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