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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ABC" 첫방송 - 주제는 "교계선거 제도의 현황과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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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8-09-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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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대표 이종철), 복음뉴스(발행인 김동욱), CSN(사장 한은경) 등 3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개 토크쇼 "프레스 ABC"가 9월 19일 오전 11시(미동부시간) 첫 방송을 했다. 방송은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편집된 영상은 위 유튜브 영상으로 볼 수 있다.

 

9월 방송은 교계의 정기총회 계절을 맞이하여 "교계선거 제도의 현황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임은숙 CSN 부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아멘넷 이종철 대표와 복음뉴스 김동욱 발행인 외에 김원기 목사(전 뉴욕교협 회장)와 이병준 목사(전 뉴저지교협 회장)가 토론자로 초청됐다. 토론을 통해 △뉴욕과 뉴저지 교계선거의 현황 및 개선 방향성 △교계 단체장이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하고 뽑지 말아야 하는지 등의 주제가 나누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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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ABC"의 "ABC"는 A(아멘넷), B(복음뉴스), C(CSN) 등 3개사의 이름을 의미하며, 또 기본을 잃어가는 이때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3사는 한인 이민 교계에 바른 여론을 선도하고, 교계의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공개 토크쇼 "프레스 ABC"를 공동제작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플러싱 CSN의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토크쇼는 CSN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7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국된 CSN은 미주 기독교방송 최초로 OTT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CSN 앱, 애플 TV, 로쿠 TV, 아마존 파이어 TV 등으로 스마트 기기와 티브 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프레스 ABC" 공개 방송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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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멘넷 측의 발언내용입니다. 일부 내용은 시간이 부족하여 발언하지 못한 내용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발언내용들도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1) “프레스 ABC”를 시작하며 각오는 무엇인가?

 

한국과 미국 교계가 후퇴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미주한인교계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회만 설립하면 성장하는 시대를 지났습니다. 중대형 교회들도 어렵다고 합니다. 작은 교회들은 이제 문을 닫아야 하고 생존하기위해 둘이 하나로 합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레스 ABC”를 통해 지금은 위기라고 외치고, 외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리로 가자고 방향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특히 아멘넷에서 글로는 보여 드릴 수 없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눈물을 화면을 통해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2) 주제를 “교계선거 제도의 현황과 방향”으로 설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선거가 중요주제이기도 하지만 시간적인 이유도 있었습니다. 만약 5월에 시작했다면 아마 할렐루야대회의 방향성을 놓고 토론을 벌였을 것입니다. 

 

먼저 앞서 말한대로 미주한인이민교회 위기의 시대입니다. 위기의 시기일수록 리더가 중요하고, 리더를 뽑는 선거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연합사업이 잘 안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잘 모이지 않습니다. 연합사업을 위해 교회로 부터 재정지원을 받기도 힘듭니다.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뉴욕도 뉴저지도 많은 사람들이 교협이 과연 교회를 위한 단체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뉴저지교협 윤명호 회장은 회장이 되고 지역교회 목사들의 의견을 묻는 가운데 많은 목사들이 “교회가 교협을 위해서 존재하는지, 교협이 교회를 위해 존재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뉴욕은 더하면 더했지 결코 낫지 않습니다. 이럴때 교계의 신뢰를 받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리더를 뽑는 선거가 중요합니다.

 

(3) 뉴욕과 뉴저지 교계선거의 현황에 대해 말해 달라

 

요즘은 뉴저지 분위기도 좀 달라졌지만 뉴욕은 뜨거운 선거가 치러집니다. 그러다보니 문제도 많이 생기고 일반 신문에서도 보도하고 교회의 위상이 추락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지난 아멘넷 기사를 검색해보니 김원기 목사님이 선거관리위원장일때 금권선거에 대해 경고하며 “교계가 사회보다 더 나아야 하지 않겠냐고 호소했다”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뉴욕은 회장이나 부회장에 출마하려면 12가지 자격조건에 맞아야 하고 3천불 등록비를 내야합니다. 미주에서 뉴욕처럼 상세한 선거법을 가진 지역이 있을까요? 흥미로운 것은 아멘넷이 시작한 15년 전에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건들이 많아졌고, 등록금도 올라갔습니다. 특히 어떤 일이 있었기에 회장 및 부회장 출마는 각각 3번 이내로 제한한다는 조항이 있겠습니까? 사실 이런 조항은 창피한 일이 아닌가요? 

 

그러면 뉴욕교계 선거에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요. 제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교계는 무엇이라 하고 있을까요? 후보들은 등록후 <서약서>에 서명하는데 그곳에는 선거운동할 때 5가지를 하지 말라는 조항이 나와 있습니다. 그것으로 문제점 지적을 대신하겠습니다. △식사접대 △금품 주는 행위 △총회 등록비 대납 △상대후보에게 출마포기를 종용하며 금품을 주는 행위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과 유언비어유포 행위 등입니다. 선관위는 당선후에라도 부정이 드러나면 조치를 한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역대 한 번도 불법선거로 조치를 받지 않아 어떻게 하든지 당선되면 그만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4) 교계선거의 올바른 개선 방향성은 무엇인가?

 

뉴저지는 정비해야겠지만 뉴욕은 더 이상 선거관련법을 개정안해도 될 정도입니다. 뉴저지 교계가 선거법이 미비한 가운데 30여년을 그래도 큰 과오없이 지탱해 왔듯이, 제도도 중요하지만 제도를 운영하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불법선거 하면 안된다고 교계전체의 분위기가 바뀌어야 합니다. 교계 지도자들과 언론이 앞장서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당선되었지만 불법선거한 1명을 떨어트리는 운동을 벌여야 합니다. 그래서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교계단체의 회장이 가져야 할 중요한 요소들은 무엇이며,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하는가?

 

어떤 분이 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회장의 덕목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을 잘할 것 같은데 신뢰가 부족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경우 누구를 뽑아야 할까요? 저는 이 대답을 준비하며 묵상을 많이 했는데, 어려운 분위기의 미주한인교계에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선지자적인 리더가 회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힘들어도 내가 앞장서겠다. 성경대로 하는 것 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그것을 계속해서 외치는 지도자가 나왔으면 합니다.

 

(6) 그렇다면 어떤 후보를 뽑지 말아야 하는가?

 

이런 후보 뽑으면 안된다고 10가지도 넘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딱 한 가지를 말한다면 돈을 쓰는 후보는 뽑지 말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그 돈을 회수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밥 사는 후보, 회비 대납하는 후보, 선거때 기자들에게 돈 주려는 후보 뽑아서는 안됩니다.

 

한 가지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가 출마한다면 가까운 친구나 같은 교단 사람들이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지만 매년 선거운동을 하는 분들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돈과 이권이 없이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누구를 찍으라고 했는데, 올해도 누구를 찍으라고 한다면 그 후보 안 찍으면 됩니다. 틀림없습니다. 

 

(7) 마무리를 해 달라

 

완벽한 후보는 없습니다. 혹시 부족하고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그런 가운데 일단 회장으로 선출되면 반목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세라고 봅니다. 뉴욕의 많은 교회들이 약해지고 아픕니다. 교회들을 격려하고 희망을 주고 교회들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리더가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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