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교회 “우리 교회에 불이 났어요! 부흥의 불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장로교회 “우리 교회에 불이 났어요! 부흥의 불이”

페이지 정보

화제ㆍ2018-08-31 11:12

본문

“우리 교회에 불이 났어요!” 

“얼마나 탔는데요?”

“아뇨. 부흥의 불이 났습니다. 새벽부흥회에 수백 명이 참가하여 뜨겁게 기도하고 있어요.”

 

뉴욕장로교회의 한 연세 많은 성도로부터 전화가 왔다. 나이가 들수록 많은 경험이 있고 그래서 만족하는 것은 쉽지 않다. 뭔가 불만스러운 것이 아니라 교회가 너무 자랑스러워 흥분한 노 장로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오랜만이었다. 다음날 새벽, 플러싱 노던 190가에서 뉴욕장로교회가 있는 48가까지 평소 30여분 이상 걸리던 길이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마치 앞일을 예상하는 듯했다.

 

1.

 

뉴욕장로교회 2018 가을 특별 새벽부흥회가 8월 27일(월)부터 9월 1일(토)까지 “당신은 어디로 향해 가고 있습니까? - 니느웨입니까? 다시스입니까?”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강사는 김학진 담임목사. 김 목사는 뉴욕장로교회 5대 담임목사로 지난 6월 17일 취임 감사예배를 드린 바 있다.

 

6e308b2fbace41f674fa30b26ca6f1a9_1535728286_97.jpg
 

6e308b2fbace41f674fa30b26ca6f1a9_1535728287_33.jpg
 

6e308b2fbace41f674fa30b26ca6f1a9_1535728287_66.jpg
 

6e308b2fbace41f674fa30b26ca6f1a9_1535728287_98.jpg
 

30일(목) 새벽의 뉴욕장로교회 특별 새벽부흥회는 기도와 찬양과 말씀이 잘 조화가 된 잔치였다. 기도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그리고 끝에 말씀이 선포됐다. 새벽에 이런 뜨거움과 집중력이 나올 수 있는 것이 놀라웠다. 1시간 이상 진행된 새벽부흥회에는 3백여 명의 성도들이 참가했다. 그동안 공동회의에 참가한 성도들의 수를 보면, 얼마나 많은 뉴장 성도들이 새벽부흥회에 참가했는지 알 수 있었다.

 

2.

 

새벽부흥회를 시작하며 김학진 목사는 부흥에 대해 언급했다. 

 

“제가 갈망하고 기도하는 것은 부흥이다. 하나님, 우리 교회에 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다시 살아나게 하소서. (성도들 큰 소리로 아멘) 부흥하지 않으면 우리는 죽게 되기 있다. 부흥하지 않는 상태가 이미 죽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주님은 사데교회를 살았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은 죽은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 원하지 않는다. 부흥을 사모하고 살아야 한다. 다시 여호와의 전을 바라보는 은혜를 주실 줄 믿는다. 단지 생존하고 유지하는 인생이 아니라 부흥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님이 말씀과 진리의 영이 오셔야 한다. 우리들의 기도 가운데 충만히 오셔야 한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고 하셨다. 성령님이 도와주셔야 한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역사가 먼저 일어나야 한다.”

 

6e308b2fbace41f674fa30b26ca6f1a9_1535728303_02.jpg
 

6e308b2fbace41f674fa30b26ca6f1a9_1535728303_55.jpg
 

6e308b2fbace41f674fa30b26ca6f1a9_1535728357_18.jpg
 

새벽부흥회의 마무리도 부흥이었다. 

 

“1903년 웨일즈 부흥운동은 4명의 성도들이 웨일즈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불을 지피셔서 매일 밤 웨일즈 부흥위해 기도함으로 시작됐다. 성령의 놀라운 부흥의 불길이 번져나갔으며 술집과 사창가들이 문을 닫았다. 범죄가 줄어 경찰이 할 일이 없을 정도였다. 진정한 부흥은 교회안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의무감으로 행위로 나와서 형식적 예배를 드리는 종교적인 매너리즘을 산산히 깨어 부순다. 부흥이 임하면 그렇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자매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불같이 뜨거워지면서, 감사와 기쁨과 열정이 솟아난다. 예배가 살아나고 삶의 자세가 달라진다. 부흥은 교회만 머물지 않는다. 개인이 일어나며 개인이 속한 가정과 교회와 지역사회가 점점 변하게 된다. 하나님 이 은혜를 부어주소서.”

 

뉴욕장로교회는 그동안 뉴욕교계의 기도제목일 정도로 아팠다. 하지만 교회이름을 보아도 뉴욕의 상징적인 뉴욕장로교회가 이제는 회개하고 부흥을 간구하며 선한 영향력이 뉴욕에 미치기를 기대하는 교회로 변하고 있었다.

 

3.

 

김학진 목사는 요나서 3:1-10 본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한심한 청년이었던 자신을 만나주시고 요나가 고기의 뱃속에서 회개한 것 같이 철저하게 회개하고 거듭나게 하시고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주셨다고 간증하기도 했다.

 

특정 목사를 칭찬하는 것은 참 조심스럽지만, 김학진 목사를 만나본 사람들은 김 목사가 목회자로서 강한 흡인력이 있다고 말한다. 교회 내외에서 김학진 목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다음 주간에는 김학진 목사 및 장로들과 뉴욕교계 기자들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좀 더 많은 이야기들을 소개할 수 있을 듯하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dTNLNaMpkCDGh28U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축하님의 댓글

축하 ()

참목자가 교회 담임목사로 올 때 부흥이 일어난다. 강간, 간통, 횡령, 횡포, 거짓말, 사기행각, 설교표절, 나태, 이단, 잘못된 교리 등에 빠진 삯군을 담임목사로 둔 교회들은 고통스럽다. 교회마다 참목자가 부임하여 리드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전 담임목사들의 간통과 이단때문에 고통받았던 뉴욕장로교회가 이제 참목자를 맞아 부흥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HA Young Hill님의 댓글

HA Young Hil… ()

기도의 불이, 성령의 불이, 말씀 과 찬양의 불이, 전도의 부흥의 불이 사마리아 땅끝인 뉴욕을 태우리라...

대니엘님의 댓글

대니엘 ()

일어나라 뉴욕장로교회 성도들이여!!
새벽을깨운 불같은 성령이 온 뉴장성도님들과 뉴욕땅위에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유혜선님의 댓글

유혜선 ()

오래참고 눈물로 기도하신 뉴장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김학진 단임목사님의 건강과 성령충만하심을 뜨겁게 기도드립니다

Philip Kim님의 댓글

Philip Kim ()

시원한 소식에 감사합니다.
사랑으로 부흥되어 생명력이 충만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자길
축복합니다

John Jo님의 댓글

John Jo ()

뉴장에 새로 담임 목사님이 부임하심과 교회에 새로운 부흥이 임함을 축하합니다.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T___T...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702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박용규 교수의 큰 그림 “한국교회여, 다시 부흥으로!” 2022-11-18
2024 한국 로잔대회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 변화의 기회로” 2022-06-17
김명희 선교사, 할렘의 어머니에서 불신자의 어머니로 2022-06-16
2024년 한국 로잔대회 준비 뉴욕대회 “하나님의 인도하심 구해” 2022-06-14
고 장영춘 목사 웃었다! 요셉장학재단 설립 및 장학생 선발 공고 2022-06-09
교회 차세대 교육문제, 해외한인장로회의 통 큰 총회차원 투자 2022-06-06
남아공 선교사 딸 문아영 자매, 따뜻한 학비후원 이어져 브라운대 입학한다 2022-06-05
해외한인장로회 70세 정년해제 청원이 왜 이렇게 가슴 시린가? 2022-05-16
이상명 총장 “앞으로 10년이 교회 존립을 가르는 골든타임” - 개신교수… 댓글(1) 2022-05-04
UMC 한교총 2022년 연차총회, 급변하는 교단현실 속에 결의문 통과시… 2022-04-29
남아공 선교사의 딸의 미국대학 입학 학비가 필요합니다 댓글(1) 2022-04-29
허봉기 목사가 찬양교회를 떠나며 마지막으로 한 부탁은? 댓글(1) 2022-03-28
[팬데믹 2년후]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목회현장의 변화 2022-03-23
[팬데믹 2년후] 여전히 교회에 나오지 않는 교인은 3분의1 2022-03-23
제시 잭슨 목사,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소수인종 연대” 메시지 2022-03-21
4교회 케이스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목회현장의 변화” 2022-03-17
뉴욕목사회 50회기 이취임식, 그 화제의 현장에서는 댓글(2) 2021-12-22
뉴욕목사회 정기총회 파행, 감사보고 처리없이 총회진행 2021-11-29
아직 돌아오지 않은 27% 교인들을 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2021-11-19
2021 뉴욕밀알의밤을 감동으로 만든 2가지 스토리 댓글(1) 2021-11-16
퀸즈한인교회, 최초로 “KCQ 여교역자의 날” 행사를 가진 이유 2021-11-14
49회기 뉴욕목사회 특별기자회견, 회장과 선관위원장 입장 밝혀 댓글(4) 2021-11-13
원로 한재홍 목사의 교계를 위한 통곡의 기도 댓글(2) 2021-11-11
회초리로 스스로 종아리를 내려친 뉴욕목사회 증경회장단 2021-11-10
뉴욕목사회 회장과 부회장 후보 등록자들 “사퇴” 혹은 “자격박탈” 댓글(1) 2021-11-0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