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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옥 목사 “하나님의 뜻인가를 판단하는 7가지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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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8-05-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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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욕의 한 교회에서 하나님의 뜻이라며 일을 진행하던 목사가 교인들의 반발로 그 일을 중단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일이 정말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고 원하시는 일인지 또는 아닌지 하나님만 아실 것이다. 문제는 하나님의 뜻이 잘못하면 오해될 수도 또는 의도적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헌신과 희생이 따르며 열매들이 나타나면 아름답게 보이겠지만,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는 자신은 희생이 없이 이익이 생기고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요구할 때 주로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한다고 비난을 받게 된다.    

 

리폼드신학대학교/대학원(학장 김용익 목사) 5월 29일(화) 저녁에 연 졸업감사예배에서 문원옥 목사(리폼드대학교 신대원장)은 설교를 통해 사도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주의 종으로 신앙인으로 “주님 무엇을 할까요”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때 들려오는 여러가지 응답 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응답인지 확인하는 7가지 질문을 나누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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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2장을 보면 바울은 아직 사울일 때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라고 물었으며 주님은 다메섹으로 들어가라고 하셨다. 주의 종으로 신앙인으로 “주님 무엇을 할까요. 주님이 시키는 일을 하겠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겠습니다”라는 것은 오늘 우리도 해야 할 질문이다. 그 질문에 무엇을 하라는 말씀을 들으면 그 일을 해야 한다. 종은 주인의 말을 들어야 한다. 무엇을 하라고 하시면 그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종의 마땅한 도리이다.

 

그런데 질문할 때 속으로 은근히 겁이 날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내가 감당하지 못할 대답을 하시면 어떻게 하시니 하는 것이다. 다 때려치우고 아프리카 오지로 선교사로 떠나라고 하시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 그런데 주님은 그런 대답을 안하신다. 주님은 할 수 있는 것을 말씀해 주신다. 감당하지 못할 부담을 절대로 안주시는 분이시다. 그렇기에 질문할 수 있다. 바울에게 다메섹에 들어가라고 하신 것은 부담으로 여기지 않고 기뻐하면서 들어갔다. 그래서 염려할 필요가 없다.

 

사울이 바울이 된 것은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것이다. 하나님은 절대로 영적으로 감당하지 못할 부담을 주지 않으신다. 그래서 안심하고 그런 질문할 수 있다. 지금 기도하고 싶은데 만약에 내 소원을 빼앗아 가시면 어떻게 하나 염려할 필요가 없다. 저는 어렸을 때 굴렁쇠 굴리는 것을 좋아해서 나중에 이렇게 재미있는 굴렁쇠가 싫어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그 걱정은 중학교 때 없어졌다. 자전거 타는 것이 재미있었기에 소원이 바뀌어졌다. 소원을 바꾸어 주시면 새 소원을 가지고 살 수 있다. 그래서 주님께서 시키시는 일을 하겠다고 안심하고 질문할 수 있는 것이다.

 

질문을 하면 대답을 들어야 한다. 어떻게 대답을 들을까? 성경을 읽으면서 이것이 하나님이 하라고 시키시는 일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영적인 신앙선배들과 상담하면서 무엇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가만히 생각하다 마음속에서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고 결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간혹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분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음성을 듣는 것은 다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닐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만약 그 대답이 성경에 있으면 상관이 없다. 영적인 신앙의 선배들에게 듣는 것도 안전하다. 그런데 내 마음속에 떠오르거나 꿈을 꾸었거나 하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무시할 필요는 없지만 이런 질문들을 해 보아야 한다.

 

1. 그것이 성경에서 금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좋은 꿈이고 천사가 나타나 말했다 하더라도 죄를 범하면서 그 일을 잠시 해보라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이나 꿈이나 음성이 아니다. 듣지 말아야 한다. 2. 그 일을 할 방법이 열려 있는가? 예를 들어 어느 교회에 가서 담임목사를 하라는 응답을 받았는데 그 교회에 담임목사가 있고 잘한다. 그러면 완전히 닫혀있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할 필요가 없다. 3. 그 일을 할 때 내 마음에 평안이 있는가? 주님의 뜻대로 따라 일하면 마음에 평안이 주어진다. 불안하면 아직 하지 말고 평안을 얻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불안한데도 일을 하면 실수를 하게 된다. 4 내 마음에 그 일을 할 소원이 있는가? 다 좋은데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하나님께서 안 시키신다. 하기 기뻐하는 도구를 사용하신다. 5. 내가 그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가? 그 일을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 6. 이웃에 덕이 되는가? 다 좋은 것 같은데 이웃에 해를 끼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다. 7. 그 일이 나에게 지나친 부담이 되지 않는가 하는 것도 중요한 지표중 하나이다. 부담이 되어도 “믿습니다” 하고 밀고 나갈 수 있다. 가주에서 어떤 목사가 “믿습니다” 하고 교회형편에 너무 부담스러운 교회건물을 인수했는데 몇 달 못가고 모게지를 못내 은행에 건물을 빼앗겼다. 하나님이 뜻이 아닌 것이다.

 

이런 질문들을 해서 긍정적인 대답들이 나오면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믿으면 된다. 그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라고 시키시는구나 하며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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