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PC 제 47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NCKPC 제 47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8-05-15 17:19

본문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제47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가 5월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샌디에고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2.

  

총회 첫날인 15일(화) 오후 6시 축하만찬이 진행됐으며, 박성주 사무총장의 소개로 환영 및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사무총장은 287명이 최대 규모로 등록했다고 소개했으며, 특히 30~40대 목회자 40여명이 참석하여 환영을 받았다. NCKPC 즉 미국장로교에 속한 4백여 한인교회 중 70여 교회의 담임목사가 30~40대라고 소개됐다. 

 

f9f3f98120a9a2dba57fbe2504647d69_1526449376_15.jpg
 

f9f3f98120a9a2dba57fbe2504647d69_1526449383_98.jpg
 

지역준비위원장 문일명 목사는 중요한 시기에 한인교회들이 미국장로교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환영사후 내빈이 소개됐다. 타교단 대표로는 김종현 목사(재일대한기독교회), 원중권 목사(해외한인장로회), 윤세관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총회장들이 참석했다.

 

김종현 총회장은 일본선교 110주년을 맞아 8월 동경에서 열리는 선교대회를 통해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소개하며, 서로 오랜 파트너십을 가지며 이주민들 영혼의 안식처와 구원의 방주 역할을 하는 NCKPC의 역할을 치하했다. 원중권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은 20여년 동안 아르헨티나에서 한인 목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경험을 하게 하셨다며, 다양함 가운데에서도 일치를 이루시며 한인 디아스포라를 한가지 목적으로 불러내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방법을 찬양했다. 윤세관 기장 총회장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젊은 목회자들이 앞장서 판문점에서 가장 가까운 파주의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했다며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하려는 기장의 기도제목과 이번 NCKPC의 총회 주제가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인 것이 같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어 8시부터 여는 예배가 부총회장 원영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찬양 임무영 목사, 기도 최경화 장로(부총회장), 특별찬양 손현주 집사(샌디에고연합장로교회), 설교 지선묵 목사(총회장), 성찬식 집례 오지현 목사, 헌금기도 최정석 목사, 축도 천방욱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는 예배 도중 은퇴목사회 회장 안창의 목사의 인도로 지난 1년간 별세한 김용인, 심관식, 이동승, 이동준, 정남식, 임혜환 목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선묵 총회장은 요한 일서 4:7-11을 본문으로 "사랑의 삶"이라는 설교를 통해 전해오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담은 책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그런 사랑이 우리에게 있는가를 물었다. 그리고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사랑을 모르고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미국장로교와 NCKPC를 사랑하라고 부탁했다.

 

이어진 사무총회는 총회장 지선묵 목사를 의장으로 진행됐다. 의장의 개회사, 부총회장 원영호 목사 개회기도, 총대점명 서기 김현준 목사,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 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감사 김영철 장로와 양혜란 장로, 결산보고 회계 오지현 목사, 2018 예산안 보고 회계, 국내선교위원회 보고 최병호 목사, 해외선교위원회 보고 김성택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1.

 

급한 상황도 다 지나갔으니 더욱 바로 중심을 잡는다는 분위기.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에 4:14)” 라는 주제가 이번 총회의 진행내용을 대변해 준다. 결국 미국장로교를 바로 알고 한인교회들의 정체성을 파악하면, 미국장로교 내에서 한인교회들이 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가를 알게 될 것으로 믿고 총회를 준비했다고 사무총장 박성주 목사는 소개했다.

 

총회장 지선묵 목사는 총회의 3명의 강사를 통해 미국장로교 한인교회의 정체성을 든든히 세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 목사는 본문을 통해 총회 주제를 소개하고 "우리는 그간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국장로교 헌인목사로서의 정체감을 확고히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와 왔다. 모르드게가 시련의 때에 하나님의 손에 붙잡힘을 받아 하나님에 의해 쓰임을 받았듯이 미국장로교 안에서 우리 한인교회들이 쓰임을 받는 역사가 반드시 있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섭리가 계심을 믿는다"고 선포했다. 

 

NCKPC 지도자들은 "동성애 정책으로 논란도 있었지만 미국장로교는 자랑스럽고 긍정적인 많은 측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언더우드로 시작하는 한국교회와 뗄 수 없는 역사적 관계에 있으며, 한인교회는 교단을 초월하여 미국장로교단에 복음의 빚을 지고 있다. 미국장로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는 교단에 속한 한인교회들이 진 복음의 빚을 갚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고 행동해야 할 때"라며 한인교회들이 함께 힘을 합해 미국장로교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초석이 되자고 말한다.

 

그래서 이번 총회에 미국장로교를 대표하는 정서기(J Herbert Nelson 목사)와 역사자료국 사무총장(Beth Hessel 목사) 등이 주강사로 초청되어 미국장로교와 한국교회의 뿌리깊은 역사적인 관계를 되새긴다. 그리고 조문길 목사 (총회 한인목회실 총무)가 전체적으로 미국장로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f9f3f98120a9a2dba57fbe2504647d69_1526419370_3.jpg
 

f9f3f98120a9a2dba57fbe2504647d69_1526419177_54.jpg
▲교단을 이전했거나 안수를 받은 새내기 목사와 새롭게 임직을 받은 장로를 대상으로 사전 총회가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번 NCKPC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는 특징적으로 사전 총회가 열려 미국장로교 처음 들어온 목사, 목회를 처음하는 목사, 임직받은 장로들을 위해 미국장로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역과 은퇴 그리고 평신도 3개 그룹으로 나누어서 그룹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각 그룹에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리고 그동안 차기 총회장(부총회장)은 6개 지역이 돌아가며 했는데 이제는 미국을 동서로 나누고 돌아가면서 한다. 올해는 동부에서 두 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경선이 치루어 진다. 두 후보는 남후남 장로(한울림교회, 동부한미노회)와 최병호 목사(아틀란타베다니장로교회, 대서양 한미노회)이다.

 

[관련기사]

[3일] NCKPC 제 47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289

[2일] NCKPC 제 47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279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8 NCKPC 총회 - 전체 보기

https://photos.app.goo.gl/iXcKzmrAnBUtth9w2

2018 NCKPC 총회 - 0~1일(화)

https://photos.app.goo.gl/BQ6qJp0Et9zmi6ED3

2018 NCKPC 총회 - 2일(수)

https://photos.app.goo.gl/CpzDcNWCFi56OoNE2

2018 NCKPC 총회 - 3~4일(목~금)

https://photos.app.goo.gl/MtI81Ca8dXhfL6j53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