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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들의 한국말 성경이야기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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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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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크리스천신문(발행인 장영춘 목사) 주최로 뉴욕지역 5회 어린이 한국말 성경이야기 대회가 열렸다. 총 7명이 참여한 이번 뉴욕대회에서 정지우(유치부)와 이수아(초등부) 어린이가 공동대상을 받았다. 대회는 유치부(킨더가든)와 유년부(1-3학년), 초등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하경남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고 2부 이야기대회는 이명옥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수상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상: 정지우/유치부, ‘모세이야기’/뉴저지 한소망교회, 이수아/주사랑장로교회 ▷최우수상: 유지원/초등부,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주사랑장로교회 △우수상: 김예진/초등부, ‘한나의 기도’/리빙스톤교회 △장려상: 김태진/유치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모세’, 퀸즈장로교회 김예원/유년부 ‘문둥병 환자와 나아만 장군’/리빙스톤교회, 윤윤정/초등부, ‘천지창조’, 리빙스톤교회.

대상을 받은 정지우 어린이의 부모는 "3주 전부터 매일 하루 한 번씩 연습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심사평을 맡은 이병준 목사는 거의 미국에서 태어난 어린이들이지만 모두 열심히 잘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참고사항으로 원고를 대화체로 만들어야 하고, 너무 몸짓이나 손짓이 크지 않도록, 또 그림을 가지고 설명하면서 할 때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영춘 목사는 어린이들을 연습시키느라 애쓴 부모님과 교사들을 격려하며 대상자는 전국대회에 참여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은 미주크리스천신문 발행인 장영춘 목사와 이병준 목사(뉴저지 행복한교회), 곽상희 권사(시인), 허경화 장로(퀸즈장로교회 한국학교 이사장) 등 4명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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