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교계 연합기도운동 3차 목요 기도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뉴저지 교계 연합기도운동 3차 목요 기도회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8-01-27 07:19

본문

뉴저지교계 연합기도운동 3차 목요 기도회가 1월 25일(목) 오후 8시에 뉴저지 시온제일교회(원도연 목사)에서 열렸다. 3차 기도회는 '주제가 있는 기도회'로 진행이 되었으며 1월 주제인 ‘지역교회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031b528e9121b082ed20d19aadcaaf20_1517055562_76.jpg
 

송호민 목사(한성개혁교회)는 “지역교회들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박인갑 목사(새방주교회)는 “지역교회들의 협력과 화합을 위해”, 박성길 장로(주님의은혜교회)는 “지역교회 성도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정일권 장로(시온제일교회)는 “지역교회 성도들 가정의 평안과 재정을 위해”,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는 “지역교회 목회자를 비롯한 리더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앞서 장동신 목사와 송호민 목사의 찬양으로 기도회의 문을 열었으며, 기도회를 위한 통성기도후 장동신 목사(오늘의목양교회)가 마가복음 9:28-29를 본문으로 “기도가 답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본문 내용은 마태복음 17장과 누가복음 9장에서 동일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귀신들린 아이를 쫓아내지 못하고 난감한 상황에 주님이 오셔서 쫓아내신 후 예수님에게 질문하고 주님이 대답하시는 내용입니다.

 

재미난 표현은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라는 기록입니다. 누가복음의 기록을 보면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님에게 와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당신의 제자들이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눅 9:40) 이 말은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기 전에 제자들이 뭔가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도인지 어떤 행위인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셔서야 귀신을 쫓아냅니다. 이 일이 끝나고 제자들과 주님이 남은 상황처럼 보이는 가운데 제자들이 묻습니다. ‘조용히 묻자오되’ 이 표현이 기죽은 제자들의 모습처럼 보여서 우습기도 하고 그 장면을 떠올리며 재미난 생각이 제게는 들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기도원 원장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귀신들리고 귀신이 떠나는 장면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그때 보면 사람이 귀신이 들리면 조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귀신이 말하기 시작하면 요란하고 시끄럽습니다. 이런 사람을 상대해 기도하는 것 또한 큰 소리 기도입니다. 그런 경우를 생각하면서 제자들이 귀신 쫓느라 애쓴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게다가 이 때는 제자들이 기도에 대한 훈련을 그렇게 많이 받은 때 같지는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성경 기록의 순서로 보면 누가복음은 이 일 후에 주기도문을 일러주신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제자들의 입장이 어땠을까요? 망신스럽지 않았을까요? 그때 주님이 오셔서 해결하셨으니, 제자들은 정말로 궁금했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기도가 답이다.”는 말씀입니다.

 

눅 22:39절에 이런 기록을 합니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그리고 그 다음 40절은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라고 기록합니다. 두 가지 내용인데, 하나는 주님은 기도하시는 습관을 가지고 기도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기도의 장애가 ‘유혹’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주의할 것은 ‘유혹’이 육적인 것이라는 오해를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하고 싶지 않고, 기도할 수 없는 일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피곤일 수 있고, 환경일 수 있고, 조건일 수 있습니다. 그 생각이 유혹임을 알아야 합니다. 더욱이 그 유혹은 육적인 것이고 기도는 영적인 것이 아닙니다. 유혹이 육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 뿌리는 영적입니다. 그래서 간혹 오해를 합니다. 육적인 것과 영적인 것을 구분 짓은 오해가 있습니다. 그 결과 신앙생활과 사회생활을 구분 짓습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이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엡 6장에 보면 영적전쟁을 하는 우리가 대적해야 할 대상이 나옵니다. 구역성경은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을 개정개혁 성경은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잘 보십시오.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이 셋은 육적인 것으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악한 영들만 영적이란 생각은 오해입니다. 앞의 셋, 75%는 육적이고 뒤의 악한 영만 영적이라면 우리의 싸움은 25% 싸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100% 싸움입니다. 육적으로 보이는 앞의 셋,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이 육에 속한 것 같으나 그 뿌리는 영적입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유혹에 빠지지 말라.” 주님은 말하고 계신 겁니다. 눈에 보이고 나타난 것들이 사실은 영적싸움의 대상입니다. 이 유혹을 이기도 기도하는 우리들 되길 축원합니다.

 

이제 연합 기도회가 시작된 지 한 달되었습니다. 오직 기도에만 의존하는 기도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도만이 답입니다.   

 

031b528e9121b082ed20d19aadcaaf20_1517055578_61.jpg
 

기도회는 이병준 목사(한길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기도회는 기도제목을 제안하는 사람을 ‘기도제안자’라 하고 제안하는 내용을 기도제안자가 2~3분 정도 기도내용을 제안하고 함께 주여 삼창 후 통성기도한 후 그 기도제목으로 기도제안자가 대표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34건 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주영광 목사 “뉴욕교계 단체의 행사가 이벤트 중심이 되는 이유” 2024-01-30
주효식 목사 “뉴욕교계 문제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의 문제” 2024-01-30
이종범 목사 “목사들의 뼈아픈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댓글(1) 2024-01-30
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 ② 말로만 차세대 말고 실제적인 지원 필… 2024-01-30
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 ① 마무리: 1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아 2024-01-29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4년 정기총회 2024-01-29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4 신년하례 2024-01-29
2024 청소년 농구대회, 팬데믹 극복하고 다시 열려 2024-01-28
제3회 두나미스의 밤 및 신년하례 감사예배 2024-01-26
뉴욕극동포럼, 휴스턴 총영사 정영호 목사 초청 세미나 2024-01-26
뉴욕장로연합회 신년감사예배 및 제14대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 2024-01-26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달라고만 말고 감사하는 신앙” 간증 2024-01-25
세기총 한반도 통일기도회 및 미동북부지회 설립 2024-01-24
RCA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협 2024 신년예배 및 하례회 2024-01-24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 제8회기 시무예배 및 전기현 장로 초청간증집회 2024-01-24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 동문회 2024 신년하례회 및 총회 2024-01-24
박명근 시장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긴다” 2024-01-24
물댄동산교회 18주년 및 기도의집 1주년 기념예배 2024-01-24
300용사부흥단 뉴욕횃불기도회,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2024-01-22
기도로 경기 준비하는 이민서, 미 청소년국가대표 1등 선발 2024-01-20
뉴욕교협 회장과 총무의 극적인 화합, 한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댓글(2) 2024-01-19
숭실대학교 웨스트민스터합창단 미주지역 순회 연주 2024-01-19
뉴욕교협, 2024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댓글(1) 2024-01-17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2024-01-16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 대뉴욕지구 준비모임 열려 2024-01-1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