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들과 며느리가 기억하는 이승만 박사와 프란체스카 여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양아들과 며느리가 기억하는 이승만 박사와 프란체스카 여사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7-12-01 18:10

본문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의 온 가운데 이승만 포럼 및 5차 미주총회를 뉴욕에서 개최한다. 행사를 앞두고 12월 1일(금) 이승만 박사의 양아들인 이인수 박사 부부와 한국본부 관계자들이 뉴욕에 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 뉴욕지회 회장 안창의 목사, 부회장 김명옥 목사와 남태현 장로, 사무총장 현영갑 목사 등이 참가했다.   

 

a84e27cb4b88dfdfa93fe1297bcaf429_1512169843_89.jpg
 

일정에 따르면, 환영만찬 및 이승만 포럼이 12월 4일(월) 오후 6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포럼은 이인수 박사(이회장 대표, 양자)가 “나의 아버지 이승만”, 조혜자 여사(이승만 며느리)가 “시어머니 프란체스카 여사의 사랑”, 정성길 박사(한국본부 사무총장)이 “이승만 운동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진행은 문무일 이사(해외본부장)이 맡는다.

 

이어 6차 미주총회가 5일(화) 오전 10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현 미주총회 총회장은 손영구 목사이며 차기 회장은 김남수 목사로 예상된다.

 

기자회견에서 정성길 박사(한국본부 사무총장)는 미주지역 총회에서 먼저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이 한국으로 불어가는 것을 기대하며 한국본부에서 이번 미주총회에 대거 참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년 건국 70주년과 내후년 삼일절 백주년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한국에는 없는데 미주에서 먼저 바람이 불기를 기대했다.

 

a84e27cb4b88dfdfa93fe1297bcaf429_1512169853_43.jpg
 

이인수 박사(86세)는 이승만 전 대통령 하야한 후 1961년 양자로 입적됐으며 지금은 이승만 대통령이 살던 이화장에서 살고 있다. 한국전쟁에도 참전한 공군 예비역 대위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공부하며 NYU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한국으로 돌아가 명지대학교 법정대학장을 역임했다. 이인수 박사는 나라의 정체성을 세운 아버지를 기억했다. 

 

이인수 박사의 부인 조혜자 여사는 시어머니 프란체스카 여사를 기억했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인데, 사람들은 오스트레일리아 즉 호주에서 온 줄 알았다. 남해에서 오신 분들이 특산물을 가져와서 현관문을 두들기면서 “보이소, 호주댁 할메 뵙게 해 주소”라고 하자 프란체스카 여사는 창문을 열고 “나 호주댁 아냐, 한국댁이야”라고 말했던 일화를 나누며 “어머니는 저보다 더 한국적이었다”라고 기억했다.

 

조혜자 여사는 시어머니 프란체스카 여사를 만 22년을 모셨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꼭 아버지 산소를 가면서 하는 말씀이 “동양에서 미망인이라고 하면 그 뜻은 남편을 따라 죽어야 할 사람인데 안죽고 살아있다는 것”이라며 절대로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또 해방후 이승만 박사 암살시도가 있었는데 총알이 날아오자 아버지를 감싸 보호했던 일화, 좋은 반찬이 상에 올라오면 며느리 자리에서 아들 자리로 밀어주는 한국적 어머니의 모습 등도 소개하기도 했다.

 

12월 4일(월) 오후 6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리는 이승만 포럼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jNiMMTE3YmUpTek23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4,668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암환자 및 가족 위로 공감 콘서트 “5년의 투병중에도 믿음을 잃지 않았다… 2023-05-22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11월 월례회 2022-12-02
차세대를 위한 ACE 창립예배 및 출범식 “함께”와 “위임” 2022-11-02
제4회 앰배서더 컨퍼런스, 주강사는 톰 우드 박사 2022-09-18
2022년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제한 완전히 풀리고 개막 앞둬 2022-09-15
뉴욕실버선교회 20주년 앞두고 인적혁신, 이종식 이사장과 젊은 이사 영입 2022-08-17
2022 할렐루야대회 세미나 “말씀을 듣다가 말문이 막혔습니다” 2022-08-04
한국과 미국, 사회와 교계와 함께하는 한미수교 140주년 행사 2022-07-26
할렐루야대회 3차 준비기도회 “기도하면 하나님이 손이 움직여” 2022-07-16
연합감리교회(UMC) 교단분리 앞두고 양측 입장의 대립 이어져 댓글(1) 2022-07-08
할렐루야대회 2차 준비기도회 “이런 부흥을 주소서!” 2022-07-02
2022 할렐루야대회 통해 뉴욕교계가 하나되는 역사 기대 2022-07-01
뉴욕장로성가단 창단 26주년 기념 제16회 정기연주회 2022-07-01
박성일 목사가 설립한 GATE, 미시오신학교와 신학석사 학점공유 MOU 2022-06-30
미동부기아대책, 10월 과테말라 방문선교 앞두고 후원 이어져 2022-06-30
유나이티드 두나미스 신학교 제12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22-06-28
2023 총회준비위원회 구성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2022-06-28
3개주 연속 “이스라엘 민족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역사” 세미나 2022-06-28
“아버지의 발을 씻기는 아들의 눈물” 제2기 뉴욕/뉴저지 청소년 감동캠프 2022-06-27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 42회 졸업식, 5명이 학위 받아 2022-06-27
국제개혁대학교(IRUS), ATS 준회원 학교로 승인 2022-06-27
제1회 목사와 장로 환상의 조 탁구대회의 결과는? 2022-06-26
뉴욕교협 2차 임실행위원회, 여름날의 그늘같이 감사결과 극찬 2022-06-24
2022 할렐루야대회 내용공개, 강사는 임현수 목사와 최혁 목사 2022-06-24
한기부 뉴저지지회 설립 및 최준호 대표회장 취임식 2022-06-2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