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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들과 며느리가 기억하는 이승만 박사와 프란체스카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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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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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의 온 가운데 이승만 포럼 및 5차 미주총회를 뉴욕에서 개최한다. 행사를 앞두고 12월 1일(금) 이승만 박사의 양아들인 이인수 박사 부부와 한국본부 관계자들이 뉴욕에 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 뉴욕지회 회장 안창의 목사, 부회장 김명옥 목사와 남태현 장로, 사무총장 현영갑 목사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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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에 따르면, 환영만찬 및 이승만 포럼이 12월 4일(월) 오후 6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포럼은 이인수 박사(이회장 대표, 양자)가 “나의 아버지 이승만”, 조혜자 여사(이승만 며느리)가 “시어머니 프란체스카 여사의 사랑”, 정성길 박사(한국본부 사무총장)이 “이승만 운동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진행은 문무일 이사(해외본부장)이 맡는다.

 

이어 6차 미주총회가 5일(화) 오전 10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현 미주총회 총회장은 손영구 목사이며 차기 회장은 김남수 목사로 예상된다.

 

기자회견에서 정성길 박사(한국본부 사무총장)는 미주지역 총회에서 먼저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이 한국으로 불어가는 것을 기대하며 한국본부에서 이번 미주총회에 대거 참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년 건국 70주년과 내후년 삼일절 백주년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한국에는 없는데 미주에서 먼저 바람이 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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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박사(86세)는 이승만 전 대통령 하야한 후 1961년 양자로 입적됐으며 지금은 이승만 대통령이 살던 이화장에서 살고 있다. 한국전쟁에도 참전한 공군 예비역 대위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공부하며 NYU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한국으로 돌아가 명지대학교 법정대학장을 역임했다. 이인수 박사는 나라의 정체성을 세운 아버지를 기억했다. 

 

이인수 박사의 부인 조혜자 여사는 시어머니 프란체스카 여사를 기억했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인데, 사람들은 오스트레일리아 즉 호주에서 온 줄 알았다. 남해에서 오신 분들이 특산물을 가져와서 현관문을 두들기면서 “보이소, 호주댁 할메 뵙게 해 주소”라고 하자 프란체스카 여사는 창문을 열고 “나 호주댁 아냐, 한국댁이야”라고 말했던 일화를 나누며 “어머니는 저보다 더 한국적이었다”라고 기억했다.

 

조혜자 여사는 시어머니 프란체스카 여사를 만 22년을 모셨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꼭 아버지 산소를 가면서 하는 말씀이 “동양에서 미망인이라고 하면 그 뜻은 남편을 따라 죽어야 할 사람인데 안죽고 살아있다는 것”이라며 절대로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또 해방후 이승만 박사 암살시도가 있었는데 총알이 날아오자 아버지를 감싸 보호했던 일화, 좋은 반찬이 상에 올라오면 며느리 자리에서 아들 자리로 밀어주는 한국적 어머니의 모습 등도 소개하기도 했다.

 

12월 4일(월) 오후 6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리는 이승만 포럼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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