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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TV 김정호 이사장 취임 "교계와 사회 발전 밑거름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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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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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기독교TV 새 이사장으로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가 취임했다. 단비TV는 11월 26일 주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이사장 이취임 예배를 열고 메마른 땅에 단비와 같은 복음방송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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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장 김 목사는 "힘겨운 시기에 복음방송을 위해 헌신해온 양춘길 전 이사장과 이사진들의 고마운 마음을 귀하게 여기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사장직을 수락했다"면서 "앞으로 복음방송의 전파를 통해 교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안명훈 목사(아콜라연합감리교회·단비TV 이사)는 '뻗어가는 가지(시편 80:1~1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복음방송이 되길 기원했다. 안 목사는 "나무로 자랄 수 없었던 겨자풀이 나무로 자라고 동서남북으로 뻗어가고 많은 민족들에게 선교와 축복의 통로가 되는 귀한 방송매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신임 이사장과 함께 복음방송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비TV 부이사장 허연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호프 5L2F' 대표 김종성 목사와 뉴저지한국학교장 황현주 집사의 축하 메시지로 진행됐다.

 

김정호 목사는 이날 전임 이사장 양춘길 목사와 재정이사로 활동했던 강현석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후러싱제일교회 남성중창단은 특별 찬양으로 담임 목사의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된 취임예배 참석자들은 풍성한 음식으로 기쁨을 나눴다.

 

단비기독교TV는 뉴욕과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타임워너케이블 채널 1487번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24시간 복음방송. 1999년 설립된 기독교TV 방송은 2014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회사 이름을 단비기독교TV로 바꿨다.

 

ⓒ 단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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