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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회기 뉴욕교협 기자간담회 “힘 내세요! 예수사랑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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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11-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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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취임식을 가진 44회기 뉴욕교협(회장 이만호 목사)이 11월 17일(금) 오전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 초청간담회를 가지고 회기의 사업 방향성과 내용을 소개했다.

 

간담회에는 임원들이 참가했는데, 44회기 임원회는 회장 이만호 목사, 목사 부회장 정순원 목사, 평신도 부회장 강영규 장로, 총무 김희복 목사, 수석 협동총무 황태연 목사, 서기 김진화 목사, 부서기 정기태 목사, 회계 이광모 장로, 부회계 한석진 목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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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회장 이만호 목사는 “조용한 혁명” 역할을 하는 언론이 “바른 시각으로 영적 영향력을 가져달라”고 부탁하고 “이번 회기에 기자들과 같이 가기 원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일보 창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1.

 

1년 사업과 행사계획을 발표했는데 연례행사인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만찬(1/15) △부활절 새벽연합예배(4/15) △연합체육대회(5/30) △할렐루야대회 △4차례 임실행위원 회의 등이 열린다. 

 

44회기의 구별된 사업으로는 △1월 신약성경 완독(1/2) △2월 구정 기도성회(2/5), 임실행위원 산상기도회(2/25) △3월 교협주간(3/11) △5월 사모위로회(5/10) △세미나 6월 4일(이민, 법률), 8월 12일(범죄예방, 네일) △9월 성지/신앙 여행 등이다.

 

1월 2일은 말씀과 함께 새해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신약성경 완독 세미나를 개최하며, 1월 15일 열리는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장소는 연회장에서 할 것인지 교회에서 할 것인지 미정이다. 미자립교회와 장애우 등 예수사랑이 필요한 곳은 무료로 초청한다. 2월에는 구정을 맞아 신년 기도성회, 그리고 목사회와 협조하여 산상기도회를 열 예정이다.

 

내년 4월 부활절에 열리는 새벽연합예배의 특징은 예년의 지역별 여러 장소에서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장소에서 개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뉴저지 교협은 체육관에서 연합으로 모여 성공적인 집회를 보여 준 바 있다. 장소는 미정이다. 또 그동안 유명무실해진 5월 연합체육대회의 활성화를 선언하고 모든 교회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열겠다고 소개했다.

 

2.

 

뉴욕교협 최대 사업인 할렐루야대회는 6~7월 열리는데 기간과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강사는 회장 이만호 목사와 같은 교단 목사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이 회장은 19일 한국에 나가 강사 후보들과 접촉하게 된다.

 

교협이 준비한 안내지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할렐루야대회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 1일은 다민족 선교, 2일은 자녀와 손잡고 참가, 3일은 어른들을 위한 집회를 진행한다는 것. 

 

회장 이만호 목사는 뉴욕장로연합회에서 이미 하고 있지만 다민족들이 함께 하는 대회도 한번쯤은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녀와 함께 하는 대회에 대해서 길게 의견을 전했다.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가하여 눈물을 흘리며 은혜받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는 것. 이를 위해 자녀들의 동원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을 초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비용이 많이 들기에 자원하는 연예인들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직전 43회기 김홍석 교협회장은 할렐루야대회가 끝나고 예년에 하던 평가회를 하지 않았다. 이만호 회장은 내년 대회가 끝나고 기자들을 초청하여 평가회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각 대회준비 분과들의 보고를 받아 기록에 남겨 교훈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3.

 

직전 43회기(김홍석 회장)는 할렐루야대회 수익금을 사용하여 두 차례 여행을 다녀와 교계의 강한 비난을 받았다. 44회기에도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성지 혹은 신앙 여행이 9월 예정되어 있다.

 

이만호 회장은 먼저 할렐루야대회 지원금은 한 푼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수십 년이 되어도 뉴욕을 벗어나지 못하는 어려운 교회의 목사와 사모, 그리고 성도들을 여행을 위한 목적헌금이 들어오면 그것을 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만약 간다면 목사회와 협조를 추진하며, 주일을 비우면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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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회장 이만호 목사는 회기내내 미자립교회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점점 이민은 안 오고, 헌금하는 성도들의 비즈니스도 어려워지는 가운데 교회 문을 닫는 교회도 생기고 여러 목사들이 택시운전을 부업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고 오늘날 어려운 뉴욕 사회와 교계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만호 회장은 돕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직전 회기 교협에서는 자립교회를 도왔는데 도움을 받은 미자립교회에서 지나친 서류 요구와 사진 찍는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하고, 도움을 받는 미자립교회에서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언론에 사진내는 차원이 아니라 조용히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호 회장은 수백 불을 지원한다고 사정이 확 피는 것은 아니지만 “힘을 내십시요! 큰 집인 교협이 약하지만 마음을 드립니다” 하는 자세로 격려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미자립교회를 돕는 것은 지혜롭게 하여 상처가 되지 않게 하고, 정말 힘이 나도록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이만호 회장은 사업에 필요한 재정관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 회장은 “이런 사업을 하려면 재원조달이 필요한데 믿음의 배장을 가지고 나가려고 한다. 좋은 일을 하는데 하나님이 주실 것을 믿는다. 뜻 있는 곳에 길이 열린다. 선 신앙, 후 인간사이다. 예수사랑을 실천하겠다는데 누구를 통해서라도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라고 믿음을 선포했다.

 

5.

 

이만호 회장은 회원교회 정리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직전 김홍석 회장이 자신들이 못했지만 다음 회기에서 정리해 달라고 했는데 자신들이 못한 것을 제가 어떻게 하겠는가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만호 회장은 사정이 어려워져 몇 명이 모여 가정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회원교회 정리하자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회비도 못내는 심정도 이해를 해야 한다며, 일정 유예기간을 주어 같이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사정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스스로 회원을 정리할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이만호 회장은 어렵게 목회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며, 힘들어 회비를 못냈는데 나가라고 하는 것은 아예 죽으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라고 강조했다. 증경회장 중에 강력히 회원정리를 해 달라고 한 분이 있는데 연구해서 임실행위원회 회의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6.

 

이만호 회장은 44회기 방향성인 “미자립교회를 돕고 전문성을 살린 분과활동은 1년내내 간다”고 말했다. 많은 분과를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는데 몇 년 전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었으며 지난해 지역체제에서도 임실행위원들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그나마 임실행위원에서 빼면 협조가 안되는 것이 오늘날 교협의 문화이지만, 상식에서 벗어난 일부는 제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만호 회장은 어려운 압력도 있어도 되도록이면 소통과 연합을 위해 참지만 도를 넘으면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만호 회장은 어려운 일을 갑자기 당한 교회와 사람을 돕기 위한 여러 분과가 있다며 분과들을 소개했다. 특히 사이비 언론으로부터 평신도들이 앞장서 교협을 지키는 권익보호위원회,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돕는 위원회, 증경회장부터 먼저 앞장서 혁신하는 교협혁신자문위원회 등을 소개했다.

 

7.

 

간담회를 마치며 이사장 김주열 장로는 “이사회는 회장님을 잘 보필하는 곳이다. 회장님이 어떤 사업을 하든지 성공적으로 잘할 수 있도록 보필하겠다. 기도로 도와 달라. 그러면 능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목사 부회장 정순원 목사는 “부회장은 회장님이 발표한 사업을 실천해 나가는데 옆에서 보필하면서, 미비된 사항은 실행위원들과 함께 의논해서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 교협, 정직과 진실로 일해 나가는 교협이 되도록 기도하겠다. 영적으로 앞서가는 교협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헌신 봉사 충성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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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성도님의 댓글

성도 ()

아이들 집회, 청소년 집회 다있는데...
연예인까지 동원해 한다는게 의도는 알겠는데
글쎄 또 방방 뛰고 끝나는 무대가 될까 언타깝습니다.
아이들, 청소년, 어른 각각 신경 쓰는 게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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