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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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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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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들고 조선에 들어온 선교사들이 관심을 가졌던 것은 직접적인 구제사업외에도 50년을 내다본 구제인 교육사업이었다.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는 최초의 신식 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역시 감리교 선교사인 스크랜튼은 최초의 여성학교인 이화학당을 설립했다.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는 경신학교를 세웠는데 이후 연세대학교가 되었다. 한국교회사를 보면 개신교 선교사들이 처음 들어온 후 1910년까지 선교사들이 666개의 학교를 세웠다고 기록하고 있다.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를 통해 한국은 사회와 교회들이 급속도로 발전했다. 그리고 이제 세계에서 선교사를 두 번째로 많이 보내는 나라가 되었다. 한인 선교사들에 의해 세계 선교지에 810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세워졌으며, 44개의 기독교대학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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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인 선교사들이 세운 44개의 기독교 대학중에 17개 대학이 회원으로 있는 범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 대학협의회(PAUA)가 있다. 2008년 결성된 PAUA는 그동안 세계 각 선교지와 한국에서 9번의 컨퍼런스를 열었는데 그 모임의 이름이 바로 “세계교육선교대회”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세계교육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0회 세계교육선교대회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LA 나성영락교회와 풀러신학교에서 열린다. 그리고 내건 슬로건이 “21세기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를 찾습니다!”이다.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를 파송했던 미국의 한인교회들을 대상으로 교육선교를 소개하고 세계교육선교에 자원할 인력을 찾는 것.

 

10회 세계교육선교대회 준비 관계자들은 11월 10일 LA에서 기자회견을 가졌고, 15일에는 뉴욕에서 선교대회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을 위해 9차례의 선교대회를 이끌어 온 PAUA 사무총장 강성택 교수, 10회 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세워진 이성우 목사(미주성시화 상임본부장) 등이 뉴욕에 왔다. 뉴욕에서는 선교에 목숨을 거는 송병기 목사(목양장로교회)가 미동부 준비위원장, 감리교 원로 김해종 목사가 고문, 정재현 목사가 총무를 맡아 함께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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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A 사무총장 강성택 교수는 선교지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영어와 컴퓨터라며,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통한 가장 큰 기대는 영어에 능통한 신실한 자원자이라고 소개했다. 해외 선교지에 있는 학교에서 장단기 봉사할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을 찾고 있는데 영어회화 교사, 영상, 시설, 상담, 의료, 홍보, 행정 등 다양한 자원자가 필요하다. 학사 학위만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석박사 학위를 가지고 대학 전공과목을 강의할 교수 자원도 찾고 있다.      

 

준비위원장 이성우 목사는 10회 세계교육선교대회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오전과 오후 선교대회는 파사데나에 위치한 풀러신학교에서, 저녁 선교집회는 오픈된 연합집회로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선교대회에는 300명, 저녁 집회에는 6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선교보고, 학술 컨퍼런스, 선교전략 특강 등이 진행된다.

 

강사로는 한국에서 손봉호 교수(PAUA법인 이사장),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정인수 목사(전 국제 CCC 부총재), 최복이 대표(본죽) 등이 온다. 미주에서는 임현수 목사(큰빛교회), 양춘길 목사(필그림교회),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박은성 목사(나성영락교회) 등이 나선다. 선교지 대학에서는 김진경 총장(연변과기대), 권오문 총장(몽골국제대학), 구견회 총장(캄보디아 라이프대학) 등이 온다. 

 

10회 세계교육선교대회에 대한 문의는 한국 (070)7530-4967, LA (213)675-6493, 뉴욕 (917)559-887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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