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선교교회가 개척 8년반 만에 첫 임직식을 연 이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하트선교교회가 개척 8년반 만에 첫 임직식을 연 이유

페이지 정보

교회ㆍ2017-11-02 14:21

본문

뉴하트선교교회(정민철 목사)는 10월 29일 주일 오후 5시 PCA 한인동북부노회 주관으로 조직교회 선포 및 담임목사 위임, 그리고 첫 임직식이 열렸다. 뉴하트선교교회는 2009년 4월 창립예배를 드렸으니 8년반 만에 교회의 중요한 행사가 동시에 열린 것. 

 


▲[동영상] 뉴하트선교교회 목사위임+임직식+조직교회 실황

 

무엇보다 교회의 규모에 비해 뒤늦게 첫 임직식을 연 것은 정민철 목사의 목회철학과 관련이 있다.

 

정민철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면서 예수의 모습을 닮은 지도자를 세우자고 다짐하고 다짐했다. 그래서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을 세우는데 주력했다. 교회내규에도 3년 과정의 제자훈련 과정을 밟아야 임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민철 목사는 “물론 제자훈련을 통해 100% 성경적인 지도자가 되기는 힘들지 몰라도, 최선을 다해 직분자를 세우는 것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직식이 늦어진 두 번째 이유는 1세들이 2세들을 기다려 준 것이다. 1세들은 준비가 되었지만 2세들을 임직자들을 세우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날 임직식을 통해 두 명의 2세 안수집사가 임직을 받았다. 또 노회법상 취임과정은 없었지만, 세 명이 전도사(June Hong, Paul Park, Timothy Chung)도 세워졌다. 2세 지도자들은 모두 3년의 제자훈련 과정을 거쳤으며, 상당수가 처음 뉴하트선교교회에서 처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0bbc8c9d874abf399afe4314243e9d77_1509646789_37.jpg
▲뉴하트선교교회와 PCA 한인동북부노회 관계자들
 

0bbc8c9d874abf399afe4314243e9d77_1509646789_75.jpg
▲뉴하트선교교회 임직자들
 

0bbc8c9d874abf399afe4314243e9d77_1509661420_69.jpg
▲뉴하트선교교회에서 신앙생활하다 은혜를 받고 신학교에 가고 교회 전도사로 임명받은 세명의 2세 전도사들, 그리고 정민철 목사와 고인호 목사
 

예배는 PCA 한인동북부노회 목사들이 순서를 맡았다. 사회 박상일 목사, 기도 구자범 목사, 성경봉독 이우영 장로, 찬양 임직자 일동, 설교 고인호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0bbc8c9d874abf399afe4314243e9d77_1509646808_08.jpg
▲임직자들 일동 찬양
 

설교전 특송을 통해 임직자들은 다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에게 순교자의 삶을 사는 이에게 조롱하는 소리와 세상 유혹 속에도 주의 순결한 신부가 되리라 내 생명 주님께 드리리”라고 각오를 다지며 찬양했다. 또 PCA 교단 원로이자 정민철 목사의 멘토인 고인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아멘넷이 수차례 소개한대로 한인교회의 성장과 사명, 디아스포라교회로서의 그 역할, 그리고 미래 한인교회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노회장 김지섭 목사의 인도로 임직식이 진행됐다. 장로취임 2인(유주종, 이상수), 집사취임 1인(최긍렬), 집사임직 9인(권기원, 두준경, 박기수, 박준범, 박형록, 이승경, 최삼용, Jae W Suh, John Sol), 권사임직 3인(도옥주, 이남숙, 하명운) 등 15명이 임직을 받았다. 임직자 15명과 전도사 3인 등 18명은 모두 제자훈련 과정을 마쳤다.

 

0bbc8c9d874abf399afe4314243e9d77_1509646820_94.jpg
▲집사 임직자들에게 안수
 

장로와 집사 취임에 이어 집사로 임직하는 9명의 임직자들에게 안수를 했다. 서약과 문답이 임직자들과 교우들에게 반복되게 질문되었다.  

 

드디어 당회가 구성되고, 김지섭 노회장은 미자립교회에서 조직교회가 됨을 선포했다. 이에 잎서 1세를 대표하여 유주종 장로가 2세를 대표하여 John Sol 안수집사가 간증했다. 이어 정민철 목사의 위임예식이 진행됐다.

 

0bbc8c9d874abf399afe4314243e9d77_1509646833.jpg
▲위임목사로 서약하는 정민철 목사
 

유주종 장로는 조직교회가 된 뉴하트선교교회를 소개했다. 뉴하트선교교회는 정민철 목사가 예레미야 31:17에서 영감을 받아 차세대를 준비하고 가족을 회복하자는 비전을 가지고 2009년 4월 창립했다고 소개했다. 또 뉴하트선교교회는 예배, 기도, 회복, 선교를 핵심가치를 하고 있다며 1세와 2세가 함께하는 여러 교회의 기도사역과 선교를 소개했다.

 

이어 권면을 통해 박수열 목사는 오늘 임직식에서 서약한대로만 하면 된다고 부탁했다. 또 에베소서 4:11-12 말씀을 통해 임직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전에 먼저 온전하게 되어지는 일에 힘쓰라고 권면했으며, 성도들도 기도로 협력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그리고 예배당 밖에 나가면 바로 무덤이 있는데, 어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이 교회를 섬기라고 권면했다.

 

집사로 임직받은 2세 임직자의 고모는 “가정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 힘들어 했는데 뉴하트선교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주님께서 인도하셔서 집사로 임직하는 좋은 날을 맞이했다. 아이에게 어둠속에 빚이 되시고 두려울 때 힘이 되어주신 놀라우신 주님의 인도에 감사드린다. 집사임직이 주님께 봉사하는 시작이 되고, 신학교에서 성장하고 배워서 주님께 충성된 종으로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상수 장로의 광고후, 정민철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찬양을 온 교우들과 함께 올려드렸다. 정 목사와 성도들은 정말 진심에서 흘러나오는 감동의 찬양을 했는데, 그 안에는 지난 8년반 동안의 고난과 감사 그리고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담겨있었다. 이어 임직자들에게 임직패 증정 및 축복기도, 그리고 오태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mO4H5LknMpTVaoPB2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350건 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제12회 아가페열방찬양제 “With Corona” 말고 “With Jes… 2021-11-10
뉴욕빌립보교회, 임직 감사예배 통해 16명 일꾼들 세워 2021-11-09
문삼성 목사, 페어휠드한인교회 담임목사 취임 2021-11-08
가스펠장로교회, 3인의 장로 임직식 “직분을 주신 이유” 2021-11-05
웨체스터장로교회 19주년 임직감사예배, 첫 장로 임직 2021-10-25
베이사이드장로교회, 특별 새벽부흥회 “내가 행한 표징을 전하라” 2021-10-25
퀸즈장로교회 건축바자회, 차세대와 다민족을 위한 예배당 건축 마무리위해 2021-10-16
뉴저지동산교회, 2021 가을밤의 행복한 찬양 콘서트 2021-10-05
뉴욕예일장로교회, 45명의 교회일꾼을 세우는 대규모 임직식 2021-09-27
효신교회, 97%의 찬성으로 제3대 이경섭 담임목사 결정 2021-09-26
뉴욕성실장로교회 이길호 목사 후임은 차석희 목사 2021-09-21
뉴욕영락교회 헌당예배 "주님이 주신 선물" 간증 2021-09-20
퀸즈한인교회, 온가족 가을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2021-09-18
뉴저지 리빙스톤교회, 드류신학교 유학 미래의 목사들 섬겨 2021-09-09
뉴저지 한소망교회, 노진준 목사 초청 말씀집회 열린다 2021-09-07
뉴욕영락교회, 38년 만에 헌당 감사예배 드린다 2021-09-03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설립 30주년 예배 현장에서는 2021-08-30
뉴저지 리빙스톤교회 광복절 특별예배 “자유, 평화, 화해” 2021-08-27
바빠진 퀸즈한인교회 - 특새, 금요영성집회, 가을 가족축제 2021-08-26
‘Reconnect’ 뉴욕하늘샘교회와 Risen 반석교회 연합학생수련회 2021-08-25
뉴욕수정교회 선교축제예배, 확장되는 난민선교의 열매 나누어 2021-08-25
정병일 목사, 은퇴후 작은 섬에서 사역하다 부르심 받아 2021-08-24
뉴욕우리교회의 도전, 신학생과 교역자 헌신 및 비전 주일 2021-08-20
뉴저지 리빙스톤교회 "자유, 평화, 화해"라는 주제로 광복절 예배 2021-08-09
오늘의목양교회, 장봉익 목사 초청 일일부흥회-내일같이 나선 이웃교회들 2021-07-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