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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삼는교회(이규섭 목사) 설립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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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7-10-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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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삼는교회 설립감사예배가 10월 8일 주일 오후 3시 열렸다. 

 

제자삼는교회는 퀸즈한인교회 전 담임목사였던 이규섭 목사가 지지하는 퀸즈한인교회 성도들을 중심으로 개척한 교회이다. 지난 5월초부터 이규섭 목사의 설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고, 이 목사는 7월 9일 고별사를 하고 교회를 떠났다. 7월 마지막 주일부터 지지하는 성도들과 기도회를 시작했고, 9월 첫 주부터는 정식으로 예배를 시작했으며 한 달여 만에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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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제자삼는교회 성도들의 찬양
 

설립감사예배는 원로 이용걸 목사의 설교 외에는 외부 인사들의 축사와 권면도 없이 진행됐다. 이규섭 목사는 “이번 행사는 순전히 교인들을 위해서”라고 소개했다. 외부 인사들은 작은 예배당에서, 제자삼는교회 성도들은 바깥에 앉아 영상으로 예배를 드렸다.    

 

1.

 

원로 이용걸 목사는 사도행전 11:19-26을 본문으로 “안디옥교회를 본받으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36년전 필라영생교회를 개척할 때 모델로 삼은 안디옥교회의 교훈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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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이용걸 목사의 설교
 

이용걸 목사는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고향이 다르고, 자라온 배경이 다르고, 신분이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다 다른 사람들이었는데 어떻게 분쟁하지 않고 교회를 부흥을 시켰을까?”를 묻고 “그 이유는 안디옥교회 성도들이 예수 닮기를 원해서이다. 얼마나 예수 닮기를 원했으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에게 미쳤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리스도인이란 좋은 의미가 아니었다. 얼마나 예수 닮기를 원했으면 저분들은 예수밖에 모른다는 소리를 들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용걸 목사는 제자삼는교회 성도들이 다 작은 예수가 되기를 기대했으며, 교회의 이름처럼 참 제자들이 되어 지역복음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교회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담임목사님을 편하게 해 드리고 즐겁게 목회할 수 있도록 도우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2.

 

이규섭 목사는 인사를 통해 나눈 메시지의 핵심은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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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후 통성기도를 인도하는 이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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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교회의 주인행세를 해서는 안된다는 주제의 인사를 전하는 이규섭 목사
 

이규섭 목사는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어렵게 개척됐다. 우리교회가 설립됨을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의 예배를 드린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강조하고 싶은 것이 성경적으로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라는 것이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며 기뻐하셨던 주님께서 제자삼는교회를 통해서도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안타까운 현상이지만 사람이 교회주인 행세를 하는 경우들이 종종 벌어지는데 참으로 위험한 일이다. 오직 주인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순종하며 온전히 서게 될 때 참된 행복이 우리에게 온다는 지혜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규섭 목사는 “사실 베드로가 십자가의 고난을 막고 나서려 했던 어리석음이 있어서 결국 사탄의 하수인이 되는 그런 일들도 경험했다. 이러한 일들은 오늘날 교회에서도 종종 반복되어 진다.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으로 앞서다가 혹시 잘못하면 주님 앞에 누가 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늘 겸손하고 깨어있어서 주님께 집중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줄 알고 그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섭 목사는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공통된 소원이 있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다 같이 있는 줄 안다. 주님께서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 주인의 기쁨에 참여할지어다‘ 말씀하신 것처럼 일을 감당하면서 그러한 주님의 음성이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제자삼는교회

248-12 Northern Blvd Little Neck NY 11362

516-288-0362 / dmcbless@gmail.com / dmcofn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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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애엄마님의 댓글

애엄마 ()

이 글을 읽는데 왜 제 마음이 이렇게도 아프고 쓰라릴까요? 이규섭 목사는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공통된 소원이 있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다 같이 있는 줄 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진정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우리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함인지 진심으로 하나님을 염두해두고 하는일인지 궁금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참된 회개와 거기에 합당한 행동이 아닐까 싶네요.  하나님의 마음도 아마 제 마음처럼 아프리라 생각됩니다.  이러니 교인들이 "목사"를 더 이상 신뢰하지도 믿지도 않지요.  이러니 신자들이 더 더욱 교회를 떠나지요....

위로자님의 댓글

위로자 ()

초기 이민교회 역사 중에 한 교회가 창립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교회에 대해서 사람들이 묻자 당시 존경받던 어떤 목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그 말씀에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기왕이면 정식으로 결혼하고 축복받는 가정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그 생명을 축하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나 사생아(법률적으로 부부가 아닌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태어났다고 해서 그 생명을 죽일 수는 없지 않습니까?" 참고로 그 교회는 후에 이민교회에 대표적인 좋은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기왕에 시작된 교회인데,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좋은 교회로 성장해 나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분별과 판단님의 댓글

분별과 판단 ()

교회(신앙)가 경계하고 제거해야 할 위험한 독소는 하나님의 뜻을 자기 입맛(뜻)에 따라 맞추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편이고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미명(착각 또는 자기최면)하에 담대히 적당히 자기 합리화하는 일들이 비일비재 다반사인것이 팩트요 현실이라는데 있다. 따라서 세상은 교회를 향해 "너나 잘하세요!"라고 조롱썩인 일침이 당연시되는 풍조가 만연하여 교회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기에 당연히 기뻐하고 축하할 일이지만 왠지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 이유이다. 물론 판단은 하나님 몫이지만 분별은 우리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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