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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할렐루야대회 이렇게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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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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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교협회장으로 임기의 반을 보내고 후반기 중점사업인 할렐루야대회를 준비하는 이병홍 목사와 대회 준비위원장 이기천 목사를 인터뷰했다. 할렐루야대회는 뉴욕교계의 최대의 행사이다. 뉴욕교계의 현실을 알기 위해서는 대회를 치루는 과정을 보면 안다. 아멘넷은 이번 인터뷰를 시작으로 지난 할렐루야대회 정리, 할렐루야대회의 문제점 분석등 할렐루야 대회에 대한 특집기사를 연속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2006/05/02

교협회장 이병홍 목사 인터뷰

임기가 반을 지났는데? 그동안을 스스로 평가해주시죠?

잘하고 잘못하는 것을 떠나고 반을 지났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바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교협의 일을 직접 하니 일이 많고 회장이라는 직책이 교회뿐만 아니라 동포사회 등 대외관계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했다. 뉴욕교협과 교협회장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많은 곳에서 도움을 요청한다. 모두 다 만족스럽게 해주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할렐루야 대회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강사 소강석 목사 자신과 교회가 대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대회 포스터 제작 아웃라인을 주고 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행사장인 콜든센터의 음향, 인원동원관계, 진행에 관련된 일이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으로 색다르게 하려고 하는 데 잘 될지 모르겠다. 이때까지 해오던 패턴도 있는데 쉬운 일은 아니다. 변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도 있다. 전체 행사 시간 3시간 가운데 강사가 메세지를 충분히 전할 수 있도록 1시간을 배려한다. 이때까지도 잘했지만 올해도 많이 모이고 목사님의 메세지가 한인교회에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

2006년 할렐루야대회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아직 구체적으로 다듬어 지지는 않았지만 아이디어는 있다. 모든 순서를 다 한 프로그램안에서 하려하니 강사 목사님 설교전후에 여러 순서가 많아 말씀의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에게 문제가 되었다. 가능하면 구분을 해서 1부에 일찍 시작하면서 장학금 전달 등 특별프로그램을 1부에 하고 2부에는 주로 말씀을 선포하는 것에 중점을 준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입니까?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힘든 문제이다. 대회장소를 교회가 아닌 제3의 장소인 콜든센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충당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작은 금액이라도 모든 교회가 참가하여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 대회를 치루는 기본비용은 회원교회가 부담하고 대회기간 중에 헌금은 뜻있는 이세들을 위한 선교센터라던가 선교 비전을 가지고 쓰임받을 수 있는 전도대회로 탈바꿈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로 협력하는 문제가 개인감정과 교파간의 문제를 떠나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대회를 준비하는 어려운 것은 경제적인 문제와 참여의 문제이다. 금년에는 그런 극복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려면 개교회 이기주의를 깨고 연합이 무엇보다 중요할텐데?

지금까지는 한국교회는 서로 자기교파의 발전과 성장을 중심으로 활동을 해왔다. 앞으로 추세는 교파를 떠나 복음중심으로 연합을 하는 것이다. 이번에 한국의 부활절 예배도 한기총과 KNCC가 연합으로 했다. 노 대통령도 조찬기도회에서 연합으로 예배를 연 것을 칭찬했다. 뉴욕에도 보수적인 신앙과 진보적인 입장도 연합사업을 통해 복음적 사업을 같이해 나가야 한다. 성도들도 교파보다는 복음적이고 신앙적으로 은혜로운 것에 관심을 가져 앞으로는 연합이 잘 될 것이라 본다.

할렐루야대회 강사가 대회의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관례처럼 되었는데 그것에 따르는 단점들도 많이 있을것 같은데?

몇 년 전에 한국에서 잘 아는 목회자를 만났는데 뉴욕교협에서 할렐루야대회 강사로 초대하면서 기금을 요구하며 딜을 해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팔려가는 느낌이 들어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그분의 말에 상당히 자극을 받았다. 금년에는 강사에게 절대적으로 금전적인 요구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사도 할렐루야 대회에 참가하는 강사들의 금전적인 후원 전례로 알고 있으니 후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금전적인 후원이 내세워 졌을 때 강사와 뉴욕교계의 자존심에도 문제가 된다.

뉴욕소재 한인교회들의 재정적인 협력이 잘되지 않아 이런 구걸이 일어난다. 협조가 안되니 교협 집행부에서 강사를 통한 재정 조달에 관심을 안가질수 없는 일이다. 앞으로는 그런 것이 지향하고 강사가 재정적인 후원을 한다 해도 그것을 운영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비로 사용하여 이민교회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사들은 선교비도 많이 사용하는데 만약 뉴욕교계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주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회 강사가 되는 조건으로 돈을 달라고 하면 강사는 상처를 받는다.

할렐루야대회 성격에 대한 논의가 늘 따르는데?

원래 교협이 대회를 시작할 때는 안 믿는 사람을 위주로 하는 전도대회였다. 하지만 대회에 참가하는 강사가 주로 부흥회를 인도하는 목회자였다. 이들은 기존교인을 훈련시켜 주의 일에 열심히 하도록 훈련을 하는 차원의 부흥회를 많이 한다. 따라서 할렐루야 대회에서도 그런 방식 위주로 하다 보니 자연히 안믿는 사람에게 하는 복음적인 설교보다는 믿는 사람을 훈련하는 설교내용을 가지게 되었다.

올해부터는 완전히 새신자 전도만 한다고 말할 수 없고 금년에는 그래도 과거에 믿다가 교회에 안 나온 사람, 복음을 한 번도 안들어 본 사람을 초청해서 그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시는 강사 목사님도 맨발의 소유자로 어려운 가운데서 예수님을 만나서 큰 교회로 성장하게 되어서 안믿는 사람들이 은혜 받을 수 있는 내용이 많이 있다.

이기천 목사(대회 준비위원장) 인터뷰

어떻게 대회를 준비하시겠습니까?

예년과 같이 교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금년에는 준비기도회를 몇 번 하게 된다. 과거에는 대회가 지나간 다음에 아쉬움을 말할 때가 많은데 금년에는 기도회 모임 때에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을 미리 들어 대회준비에 반영하겠다.

대회를 겪으며 아쉬운 부분은?

이때까지 대회는 기본적으로 잘되었다고 긍적적으로 본다. 아쉬운 것은 기대감이다. 늘 하던 것이니 금년에도 한다고 하면 사람들의 참가에 영향을 준다. 대회가 열리기 전에 성도들이 기대감을 가지도록 홍보를 하겠다. 강사에 따라 특색 있는 것을 중점으로 기대를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에서도 특별한 기대를 가지고 오게 하고 기대감이 충족되어 돌아 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해에는 새로운 기대를 가지고 다시 관심을 가지고 참석한다.

교회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복안은?

기대감을 주고 이번대회에 무엇을 할것인가를 분명이 알리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리라 본다. 그런것이 없이 그냥 협조를 요청하면 효과가 없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이루려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야기 해주면 그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발적으로 올수 있다.

그러면 그 기대는 무엇인가?

소강석 목사는 특별히 스스로 체험적인 신앙이 있어 대회에 참여한 분과 마음과 마음을 열고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소 목사는 교회와 성도들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려고 애를 쓰시는 분이다. 그런 면에 기대가 된다. 소 목사의 책을 읽었다. 교회가 이런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에 감동이 있다. 신앙생활과 더불어 교회가 나갈 방향을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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