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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비상 / 뉴욕·뉴저지 한인인구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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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17-09-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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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부터 미국으로 이민은 안 오고 오히려 한국으로 역이민 가는 사례가 늘었다는 것은 통계적인 사실이다. 미주한국일보는 9월 15일 1면에서 연방센서스국이 14일 공개한 자료를 분석하여 뉴욕과 뉴저지에 한인 인구가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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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통계에 따르면, 뉴욕주 한인 인구는 145,335명으로 2015년에 비해 6.4%(1만51명) 감소했다. 뉴저지주 한인 인구는 100,581명으로 2015년에 비해 7.9%(8,677명)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내 전체 한인인구도 181만6,597명으로 2015년에 비해 0.3%(5,616명) 줄었다.

 

물리적인 후퇴가운데 대부분의 한인교회들이 인적 및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뉴욕교계의 많은 한인 목회자들이 목회와 함께 우버 등 이중직으로 생활전선에서 뛰고 있는 것은 이러한 현상의 일부분이다. 물리적인 어려움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과 모국인 한국의 영적인 상황도 최악이다.

 

한인교회들은 이럴 때일수록 본질이 아닌데 에너지를 쏟는 것을 삼가해야 할 것이며, 역설적으로 이런 위기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는 믿음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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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윤준님의 댓글

허윤준 ()

연방 센서스국의 통계는 한인 이민이 줄어들고 있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여전히 미국으로 이민올 것을 결정하거나 역이민 가셔서 또다시 오시는 분들과 미국에 방문오셔서 오버 스테이 하시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자님께서 잘 말씀해 주신대로 지금 이 시간이 오히려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첫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임이 확실합니다.

지금 미국 경제는 계속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데도 한인 이민교회가 어려운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평생을 신실하게 교회를 섬기시던 성도님들이 은퇴를 하시고 한인의 주요 사업이 대를 이어 가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훌륭하게 키워 온 자녀들이 어렸을 때 부모 밑에서 신앙샐활하던 곳을 떠나 학교를 가거나 부모를 떠나 정착하기 깨문에 신앙적으로 재정적으로 잘 상장했어도 여전히  교회는 재정적 숫적으로 점점 어려워 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은 지금 순수하게 신앙을 지키며 믿음으로 교회를 섬기며 간절히 기도하며 세계 선교를 잘 감당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성도님들과 목회자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다른 나라에 살고 계시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의 상황은 잘 일지 못하지만 여기 저희 뉴욕에서 주님의 핏값으로 사신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시는 성도와 목회자의 수고를 우리 주님께서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세계의 200여 인종이 모여사는 첨예한 선교지인 뉴욕에 살고 있다는 것을 늘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먼저 우리 한인동포들과 자녀들을 끊임없이 전도하여 교회를 세우고 조금 조금씩 다민족 전도에 힘을 써 나갈 때에 뉴욕한인이민교회는 더욱 힘있게 쓰임받게 될 줄 믿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분열과 전쟁의 두려움속에 있는 조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이며 우리 이민자들의 진정한 아메리칸 드림인 청교도의 삶이 정착되도록 더욱 기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바로 교회가 서로 서로 격려하며 함께 기도하며 협력하여 세워 나감으로써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도행전의 부흥을 체험할 때임을 확신합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

한인인구수 감소는 미국내 각 민족들의 커뮤니티 속에서 영향력이 감소한다는 얘기입니다. 인구센서스 결과가 그렇게 공지된 것은 향후 한인커뮤니티를 바라보는 미국기관들의 정책결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확실한 데이터는 불분명하지만, 한인커뮤니티로 제공되는 미정부측의 물적지원 규모가 감소되는 방향으로 논의된다면 심각한 것이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한인기독교 교회 및 기관, 단체들이 시급하게 다루어야 할 중요한 사안이 있다고 봅니다. 위의 허윤준목사님께서 지적하신대로 한인교회들의 반성적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음세대로 이어져야 할
 한인커뮤니티의 유대관계가 항상 단절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민역사가
 길지 않지만, 자녀세대들이 미국커뮤니티로 옮겨가거나 교회 밖으로 나가버림으로써 한인공동체는 항상 답보상태였으며, 결국에서 위축되는 상황까지 온 것으로 봅니다.

유감스럽게도 한인교회 내 EM공동체가 한인교회와 목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한인교회 내 EM사역부는 대부분이 한인교회 자녀세대들입니다. 정서와 언어, 문화 등등의 이유로 영어권 사역파트를 따로 구성한 것인데, 영어권 사역을 한인공동체 사역과 철저하게 분리시킴에 따라 교회 건물 안에서 EM사역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는 "독립"돼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 상황은 한인교회와 단절된 상태로 EM사역부가 진행되다가 어느시점에 와서 한인커뮤니티와 무관하게 사역이 독립되곤 합니다.

최근 퀸즈한인교회 EM사역부가 압도적인 지지로 교회독립을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몇 주 안으로 퀸즈한인교회측과 독립을 위해 협의할 것이란 말도 들립니다. 독립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더 커지게 하고 성장하게 하려면 제도적인 틀을 완화해 주어야지요. 문제는 독립=이탈 수순익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인커뮤니티의 외적 성장, 질적 심화와 관계없는 일들이 한인교회 내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담임목사 청빙문제로 교회가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더욱 유감스런 소식입니다.

왜 독립할까요. 뉴욕장로교회 EM사역부도 독립한지 오래전입니다. 빨리 진단서가 나와야 합니다. 왜 독립할까. 왜 이탈할까. 한인교회는 규모감소로 날마나 같은 걱정만 되풀이 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대안회의를 하지 않습니다.

언어는 문화라고 합니다. 한인 자녀들 가운데 한국어를 잘 하는 자녀는 드믑니다. 한국말 하는 10대 20대를 만나면 신기해 합니다. 정말로 슬픈 일입니다. 목사님들도 영어를 배워야 하겠으나, 더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한국말을 몰라서 문화적으로 이질감을 느끼기에 EM사역부가 흥미를 못느낍니다. 영어할 줄 아는 자녀들에 대해 부모세대는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부끄러워해야죠. 빨리 장기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날마다 매년 한인교회 교인수 감소,,,, 인구수 감소 등등을 탓하며 불평만 할 것으로 에상됩니다.

허윤준님의 댓글

허윤준 ()

나그네 님의 이민교회의 1세대와 EM세대와의 현안을 통찰력있게 잘 말씀해 주셔서 또다시 깊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30여년을 우리 자녀들에 대하여 고민했지만 온전한 답이 없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어찌하든지 자녀들을 신앙으로 잘 키워서 내보내는 것을 게을리 할 수 없으며 자녀들을 1세 교회에서 함께 EM 으로 같이
 섬기되 앞으로 EM 세대에게 점차적으로 다민족 사역을 할수 있도록 같이
 비전을 나누고 후원하는 것이 지금 이시기에 필요하지 않은가를 생각해 봅니다.

이민교회가 모든 세대를 온전히 훈련시키고 잘 케어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이민교회와 다민족 사역에 귀하게 쓰임받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1세대는 끝까지 이민교회 개척시기의 세대임을 잊지말고 더 힘을 다해 전도하고 희생하고 충성하여서 뉴욕교포사회를 복음화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지만 해외 선교와 함께 지역교회의 부흥과 교포전도에 더 시간을 투자하고 함께 모여 기도하며 지역교회를 함께 세워나가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댓글의 댓글 ()

지난 역사도 귀합니다. 1세대의 피와 땀을 믿음으로 승화시킨 하나님의 열정에 순종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한인교회는 다음세대에게 믿음을 전수시키되 "반드시 한글/한어를 통한 믿음계승"이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한인교회 내 EM파트가 한인사역과 부조화하는 이유는 한인목회가 EM파트에 대하여 컨트럴타워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퀸즈한인교회 내 EM독립움직임과 십여년전 뉴욕장로교회 내 EM독립은 앞으로 한인교회의 미래를 성찰하는 반면교사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어차피 미국에서 사는 사람들이면 반드시 사용할 언어입니다. 한어를 교회에서라도 사용하도록 권면하고, 영어문화권이라고 할지라도 사역은 한어로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교협차원에서 했으면 하는 것이죠.

미국기업에서 한인청년을 채용했을 때 항상 묻는 것이 있다죠. "너 너네 나랏말 할 수 있지?" 그들은 모국어 사용을 당연하듯이 묻곤 한다죠. 늘 건승하시고~

용인시민님의 댓글

용인시민 ()

바깥에서는 영어를 쓰다가 교회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함으로 신앙의 성숙을 꾀한다?? 큰그림을 못그리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민사회가 늘어나고 한인교회가 늘어나는 것이 정상적인 상황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민자가 사회를 이루어 미국 내에서 어떤 주도권을 가지겠다는건 세상이치와 성경적 상황과도 일치하지 않습니다. 이민자는 이민국에 수용되어짐으로 오히려 이민사회를 일으키는 것이 목표가 아닌 이민국을 품고 그곳에 토착민으로 사는 것이 바람직한 이민교회의 자세입니다. 이민국에서 한국의 향수를 그리고자 한국목회를 고집한다는 것은, 미국땅에서 한국교회를 세우는 꼴이므로, 선교적 가치와 지교회적 교회론과도 상반되는 주장입니다.
이민을 갔다면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민국과 한인사회를 동시에 품고, 한인사회가 어떻게 이민국을 사랑으로 품고 세워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더 중요한 대안입니다. 한인교회를 양적으로 일으키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한 알의 밀이 떨어져 죽는" 것과는 반대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인교회가 밀알이 되어 이민국에 스며드는 것이 진정한 복음의 길입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댓글의 댓글 ()

님의 견해를 반박할 생각은 추호도 없음을 먼저 말씀드리면서, 그럼에도 토를 다는 저를 용납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부분에서 "성경적"이라는 말씀을 하신 것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가장 비근한 예로, 애굽으로 이민 간 70명의 야곱자손들(이스라엘)이 애굽에 동화되어 살지 않았음을 알아야 합니다. 모세를 통하여 다시 가나안으로 이주할 수 있었던 배경은 "동화정책을 따르지 않았기"때문은 아닌가요. 가나안 땅에 들어간 그들 역시 가나안에 동화되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억지라고 생각지 마십시오. 님께서 "성경적 여부"를 따지셨기에 묻는 질문입니다. 한인들이 이민갔으면, 그 사회에 정착해야 맞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언어를 잊고 한인문화를 잊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되레 각 나라와 민족의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면서 또 다른 많은 이민자들과 조화롭고 균형있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미국이 추구하는 가치가 아닐까요? 내 것을 잃고 남의 것을 수용하는 것이 이민자의 지혜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사는 우리민족을 "중국동포(조선족)"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국적은 중국입니다. 하지만 한인의 문화를 유지하며 언어도 유창하게 사용합니다. 그들은 자의반 타의반 일제시대 때 반강제 이주한 분들의 후손이지요. 그들을 실패한 이민자로 말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제가 밝힌 견해는 미국사회 안에서 한인커뮤니티, 특히 크리스찬 커뮤니티가 미국사회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것을 잃고서는 결코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없음을 알려드린 것입니다. 한인고유의 정서, 문화가 미국이민공동체에 기여할 긍정요소임을 우리 스스로 인정해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미국 주류사회에 주눅들어 그들의 것을 탐하고 부러워해서는 결코 건강한 한인 크리스찬커뮤니티를 유지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러기 위히서 꼭 해야할 교회의 일 가운데 "차세대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습득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것을 제안한 것입니다. 그 일이 먼저 한인목회현장에서 실천되어야 하고, 그 일이 EM사역의 협력/활성화를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허윤준님의 댓글

허윤준 ()

아멘!
두 분의 귀한 말씀을 읽으며 우리 이민교회와 자녀들을 통한 소망이 보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며 기도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민교회를 섬기도록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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