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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가를 찬양하는 하늘비전교회 장은경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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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9-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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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를 담임하다 지난 7월초 UMC 파송으로 메릴랜드로 목회지를 옮기고 1백여 명의 성도들과 하늘비전교회를 개척한 장재웅 목사는 이번이 3번째 개척이다. 교회 특히 이민교회의 개척은 목사만의 개척만이 아니라 사모의 개척이다.

 

장은경 사모는 “사모님들의 눈물은 눈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주가 된다는 생각한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주는 바다 속에서 자란다. 시간이 갈수록 어떤 모습이든지 진주는 변하지 않고 커간다. 물론 조개는 너무나 큰 상처이기에 뱉어내고 싶어도 그렇게 하지 못해서 힘들지만, 진주를 품고 있을 때 조개는 가장 값어치가 있다. 눈물들이 많은 진주가 되어서 사모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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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웅 목사와 장은경 사모
 

장은경 사모의 부모님은 두 분 다 목사이다. 부모가 개척한 교회에서 찬양을 담당하고 주일학교에서 가르쳐야 했다. 준비된 훈련이었다. 장재웅 목사와 결혼해서 20여 년 전 미국으로 온 장은경 사모는 개척교회에서 지휘나 찬양사역에 앞장서야 했다. 장 사모는 “3번의 이민교회 개척을 통해 한사람이 얼마나 귀한지 잘안다. 목회자의 삶에 많은 눈물이 있어야 한 사람의 성도가 모인다는 것을 느끼고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

 

장은경 사모는 성신여대 성악과를 거쳐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미국에 와서도 공부를 다 마치지 못했지만 웨스트민스터콰이어칼리지 대학원 과정을 공부했다. 사모의 영성과 함께 그런 음악의 달란트를 가진 장 사모가 <하늘연가>라는 제목으로 첫 정규앨범을 냈다. 총 12곡으로 들어있는 앨범은 장은경 사모가 창작한 10곡, 찬송가 1곡, 나머지 1곡은 이학재 편곡자의 곡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하늘연가>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장은경 사모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고 싶어 했다. “저는 찬양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너무 깊이 느끼고 눈물로 감사했다. 제 찬양이 세상에 나왔지만 많은 사람이 듣기보다 단 한사람이라도 괜찮으니 저와 같은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 그래서 ‘내가 혼자가 아니구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구나, 이제는 문을 열어야지’하면서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서 주님께 안길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 가지고 있는 소망”이라고 말했다.

 

장은경 사모에게 있어 이번 찬양 앨범을 내는 것은 오래 전 하나님과 한 약속이었다. 하지만 앨범을 내는 것을 주저주저 피하면서 10년이 지났다. 사정도 좋지 못했고 자신도 없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강권적인 권유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확신의 말씀을 주셨다. 

 

장은경 사모에게 <하늘연가>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신앙이고 간증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한결같은 것은 하나님의 터치, 눈길, 눈물이다. 앨범을 내지 않으려고 못하겠다며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도 했는데 그런 기도할 때는 예수님이 나를 어떻게 쳐다보고 계시는지 몰랐다. 그런데 지금은 안다. 많이 우시면서 ‘너 아직 많이 힘들구나. 내가 좀 더 기다려 줄게’ 하신다. 십자가를 끌고 가자하시며 십자가 위에 저를 태우신다. 그러면 십자가만을 끄시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다 저까지 태우고 가시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떨어지지 않게 잘 붙들라고 하시는 하나님이 느껴졌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하신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 많이 무거운 것 같기에 ‘예수님 옷자락 붙들고 제가 옆에 있어 드릴게요’라고 하며 아무 힘이 못되지만 하나님 어깨에 살짝 기댈 수 있는 기둥이 되어줄 수는 있을 것 같다. 이제는 남은 삶을 그렇게 살 것이다, 그것이 제 소망이고 찬양하는 이유이다.”

 

3.

 

prologue 하늘의 권능이 - 시편 104편, 하늘연가, 통곡의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아,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 시편 92편 12-15절, 사랑의 폭포수, 하나님이 나에게 - 여호수아 1장 1-9절,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 - 시편 126편,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 로마서 8장 28-29절, 엘샤다이 - 창세기 17장 1-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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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하늘연가 2분 듣기

 

장은경 사모는 10곡을 창작했다. 그리고 창작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했다. 각 곡마다 하나님의 주신 은혜가 다르지만 앞의 4곡은 장은경 사모만의 사연이다. 다른 곡들은 몇 년씩 걸린 곡도 있지만 이 4곡은 하나님께서 주신 영감으로 10분 내에 쓴 곡이다. 

 

타이틀곡인 “하늘연가”는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 추수감사예배를 드릴 때 성도들의 찬양과 기도가 하늘 보좌에 오르는 영감을 받아 쓴 곡이다. “통곡의 기도”는 장은경 사모가 힘들었던 시기에 “너의 아픔은 아픈 것도 아니다. 이 사람들의 고통을 보고 깨닫고 이들에게 나의 사랑을 전하라”라는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재응답이다. 탈진하여 하나님을 입으로도 못 외치는, 하나님을 부르고 싶은데 눈물이 말라 목소리조차 안 나오는 세월호 피해 가족들의 고통과 죽으면 죽이리라고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보여주시며 “내 사랑하는 사람들 위로해 줄래” 하시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고 어머니가 보낸 찬송시를 중심으로 만든 곡이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아”는 어머니를 위해 쓴 곡이다.

 

4.

 

놀라운 것은 장은경 사모는 찬양을 한 번도 같은 방식으로 부른 적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분히 젖어있으면 같은 노래를 여러 버전으로 부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나님과 충분한 충만한 관계가 없을 때에는 목소리가 달라진다. 장은경 사모에게는 팔색조 같은 목소리 외에 다른 은사도 있다. 하나님께 영감으로 곡을 받아 작곡을 한다. 그래서 어떤 곡은 10분이면 되고 어떤 곡은 몇 년이 걸려도 힘들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작곡하지 못하고 오선지에 점을 그려 작곡하는 아나로그 감성이지만 철저한 하나님의 감성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주신 멜로디와 음악을 받아 적었는데 편곡자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세상적으로 푼다면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라는 의미가 없으니 사람을 보내달라는 핑계로 10년을 버텼다. 그렇게 해서 만난 사람이 이학재 편곡자였다.

 

그리고 편곡후 녹음은 내시빌에서 했는데 놀라운 경험을 했다. 20년 경험의 최고의 가스펠 연주자들이 이렇게 약속이라도 한듯이 한자리에서 모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 더욱 놀라운 것은 최소한의 사례를 했는데도 찬양곡에 도전을 받은 연주자들이 오버타임도 마다하지 않고 녹음을 했다. 한 외국 연주자는 오랜만에 가슴 떨리는 연주를 했다고 고백했다. 장은경 사모는 하나님께 음반을 내기위해 돈이 너무 없다고 불평했는데 하나님은 다 준비시켜 주셨다고 감사를 돌렸다.

 

장은경 사모의 찬양은 한국(멜론, 벅스, 소리바다, 엠넷 등)과 해외(아마존, 아이튠스, 구글플레이 등)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도 공개됐으며, 앨범 구매 문의는 전화(631-707-4832)나 이메일(annchangek@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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