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 그랙 매스트 총장 인터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 그랙 매스트 총장 인터뷰

페이지 정보

정보ㆍ2006-04-24 00:00

본문

아멘넷은 31명의 한인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 선교의 아버지 호레이스 지 언더우드의 모교인 뉴브러스윅 신학원 그랙 매스트(Gregg Mast) 총장과 서면 인터뷰를 했다. 2006/04/24 

 

총장으로 취임한지 3개월된 그랙 매스트 총장은 "많은 교회들은 점차적으로 초교파적으로 구분되어 가고 있다"고 미국교회의 경향을 밝혔다. 신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하나님에 대한 깊은 소명의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 

 

한인교계와 교회에 인사말을 해주시죠?  

 

저와 뉴브러스윅 신학교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이제 막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 4곳의 신학교와 여러 교회를 방문하였는데 언더우드 선교사가 1884년에 졸업한 신학교의 총장으로써 따뜻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총장님을 소개해 주시죠 

 

저는 미시간주의 그랜드 레피즈 태생이며, 호프칼리지를 마친 후 1976년 뉴브러스윅 신학교를 졸업하였고. 사우스 아프리카의 요하네스버그와 뉴저지 얼빙턴 그리고 뉴욕 알바니에서 목회를 했습니다. 그 후 RCA교단 본부에서 사회정의구현 목회(Minister of Social Witness)와 교단 목회지원 부장(Director of Ministry Services)으로 섬긴 후, 2006년 1월 제 14대 뉴브런스윅 신학교 총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아내 비키와 저 사이에는 장성한 3자녀 엔드류, 케서린, 데이빗이 있습니다. 

 

미국내 한인교회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점이 있다면…  

 

지금 현재 저희 신학교에 31명의 한국 학생들이 있고 미국에 있는 한국 이민교회 목회와 목회자 양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이민교회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고 싶으며, 또한 우리 신학교가 미래의 한인 교회를 섬길 목회자를 위하여 어떤 방법으로 도와 줄 수 있을지도 알고 싶습니다. 

 

한인교회에 특별히 부탁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십니까? 

 

신학교 사역을 위하여 관심과 기도로 함께해 주시는 모든 한국 교회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 아끼지 않는 기도와 재정적 후원을 통하여 더 풍성한 나눔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재정적으로 후원하시기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담당자 로즈메리 케롤) Ms. Rosemary Carroll, Directory of Development at 1-800-445-6287 or rcarroll@nbts.edu 

 

뉴브러스윅 신학교가 다른 신학교에 비해 특징은 무엇입니까? 

 

뉴브러스윅 신학교는 미국내에서 가장 다양성이 있는 신학교 중의 한 곳입니다. 1784년에 개교한 이래로, 우리는 RCA 뿐만 아니라 20여개 이상의 교단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본교 재학생중 약 3분의 2가 유색인종이며, 전체 학생의 반 정도가 여성입니다. 아마 우리학교의 가장 구별되는 특징은 거의 모든 강의가 야간에 배정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Second Career로 신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뉴브러스윅 신학교의 자랑은 무엇입니까? 

 

저희 신학교는 학구적으로 뛰어나며 특히 회중 목회에 깊이 연관 되어 있는 저희 학교의 교수진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봉사, 세계 여러 곳으로 선교사역에 파송된 많은 졸업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신학교에 들어가려고 하는 학생들의 자세나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새로운 신학도는 신학의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명확하게 자신의 의사 전달을 할 수 있도록 말하는 능력, 듣고 쓰는 능력 및 하나님에 대한 깊은 소명의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현재 미국교회의 추세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많은 교회들은 점차적으로 초교파적으로 구분되어져 가고 있고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교회들이 여러가지 다른 교단배경의 교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신학교에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신학교의 대략 2백여명의 재학생들은 20여개의 개 교단에서의 활동을 목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뉴브러스윅 신학교 졸업생을 소개해 주시죠 

 

19세기 우리 졸업생들 중에서 3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첫째로 1884년에 우리 신학교를 졸업하고 31년간 그가 깊이 사랑했던 한국에서 선교사역으로 헌신한 호레이스 지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선교사님 이십니다. 둘째로 이 분보다 50년 앞선 분으로 1826년에 우리 학교를 졸업하고 중국과 보루네오에서 선교를 하신 데이비드 아빌(David Abeel)선교사님이 있습니다. 또한 언더우드가 졸업한 몇년 후에 사무엘 즈웨머(Samuel Zwemer) 선교사님은 1890년에 본교를 졸업하고 그의 모든 생애를 아라비아 선교를 위해 헌신 하셨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훌륭하고 뛰어난 졸업생들의 발자취를 따라 매년 우리 신학교에서 목사와 선교사를 세계 곳곳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배출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 합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155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제6회 정기연주회…선교를 위한 울림, 뉴욕의 겨울밤을… 새글 2025-12-14
다시 뛴다~ 뉴욕장로연합회, 송정훈 체제 2기 출범…"선교지 교회 건축에… 새글 2025-12-13
세기언 이영선 신임 회장, 독서 운동에서 AI 시대로의 확장 선포 새글 2025-12-12
지역교회부흥선교회, 제5회 사모 위로의 시간 및 성탄 감사 찬양 예배 새글 2025-12-12
"예수는 좋은데 교회는 글쎄?"… 25년 데이터가 말하는 '신앙의 빈 껍… 2025-12-10
2025년의 신앙 지표: '구원의 확신'보다 '현실의 생존'이 급했다 2025-12-10
"당신의 재능은 누군가의 생존이다" 쉐마 유스 오케스트라 5주년 기념 콘… 2025-12-10
"은퇴하는 영웅들 뒤엔 아무도 없었다"… KWMC, '끊어진 허리' 잇기… 2025-12-10
청년 부흥은 없었다… ‘착시’가 가린 미국 교회의 서늘한 민낯 2025-12-09
"숫자보다 '한 사람'의 무게"... ATI 신학교, 겨울학기 모집의 본… 2025-12-09
"부흥회도 세미나도 다 멈췄다"… 2026년 KWMC선교대회에 '올인'한… 2025-12-09
성공의 시대에 던진 '무익한 종'의 충격… 제석호 목사가 말하는 진짜 목… 2025-12-09
뉴욕서 '빛의 세대교체' 선언… 2026 KWMC 뉴욕 대회, '젊은 플… 2025-12-09
맨해튼의 소음 뚫고 울리는 '복음의 원형', 성탄 캐롤 7선 2025-12-08
소음 속에 숨겨진 고요, 2025 뉴욕 크리스마스 순례 지도 7선 2025-12-08
뉴욕 한인 교계… 뉴요커의 마음을 두드리는 7가지 성탄 소통법 2025-12-08
떡과 복음의 '두 날개'로 비상,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25 후원자… 2025-12-08
"교회가 당신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김학진 목사 뉴장 마지막 설교 2025-12-07
이승만기념사업회, 120년 시차 뚫고 뉴욕에 심겨진 ‘우남의 씨앗’ 2025-12-06
이승만기념사업회, 10명의 차세대 리더에게 ‘뿌리’를 선물하다 2025-12-06
퀸즈장로교회의 뚝심... 캄보디아 벧엘국제학교, 유·초등 넘어 대학 설립… 2025-12-04
2025년 세계가 가장 많이 찾은 성경구절, '불안'을 잠재우는 하나님의… 2025-12-04
화려한 트리 뒤에 숨은 '회개와 언약'... 당신이 놓친 대림절 10가지… 2025-12-04
2025년 미국 개신교 성탄 기부 트렌드 분석 2025-12-04
뉴욕교계는 지금 '내전 중'… 증경회장단이 강경론의 기수되나? 2025-12-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