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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 5주간 이어진 아이티와 쿠바 등 단기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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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7-08-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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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한인교회들의 선교의 계절입니다. 우리 교회의 선교소식을 보내주세요.   

이메일 usaamen@gmail.com - 편집자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한 팀씩 총 80여명의 인원을 단기 선교팀으로 파송했다. 황영송 담임목사와 부교역자들이 두 명씩 팀을 맡아 인도하여 3월부터 준비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올해 아이티, 쿠바, 그리고 오하이오 난민촌에 다녀온 단기선교팀들은 한국어권, 영어권, 그리고 학생부(YG)가 어우러져 연합된 한 몸으로 선교하는 교회의 모습을 경험하는 귀한 기회를 가졌다고 간증하고 있다. 선교팀이 떠나는 매주 토요일마다 많은 교인들이 새벽예배에 모여 기도하고 파송하는 시간을 가졌고, 예배 후 주차장에 나와 떠나는 팀들을 안아주고 축복하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속되었다. 이로 인해 수정교회 식구들은 떠나는 선교팀과 보내는 성도들이 하나 되는 5주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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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아이티 팀은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아이티 라고나브(La Gonave)섬에 가서 의료 사역, 성경학교 사역 및 지역 전도를 하였다. 라고나브 섬은 12만 명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는 큰 섬이지만, 정부의 수도나 전기 공급이 전혀 되지 않고, 물 부족과 오염으로 인해 잦은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 질병으로 많은 사람이 의료 혜택 없이 어렵게 살아가는 지역이다.

 

뉴욕수정교회 선교팀은 이곳에서 보트와 차량으로 산간, 바닷가 마을들을 다니며, 의료 시설이 없는 곳에서 일일 치과 사역 및 일반 진료 사역을 하였으며, 진료 시작 전 모인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전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성경학교 사역은 현지 선교 센터에 매주 모이는 7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신도 청년들이 메세지를 전하고,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 하였으며, 오후에는 미술을 전공한 팀원들이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자체적으로 사생대회를 열어 시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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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떠난 쿠바 팀은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쿠바의 수도 하바나 주변 지역의 6개 교회들을 방문하여, 성경학교와 학생 전도사역을 하였다. 담임 황영송 목사가 직접 인솔하여 떠난 쿠바팀은 현지 선교사들과 지역 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매일 이삼백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배하고, 워십댄스, 태권도 시범 등 공연사역을 한 뒤, 말씀을 전하고 소그룹 활동 및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스페니쉬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평신도 팀원이 직접 통역하고 진행하여 현지 선교사님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팀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인형극은 많은 호응을 얻으며 성경 속 다니엘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는 도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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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은 세 팀이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방문한 오하이오 난민촌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피난 온 난민들이 정착해 살아가는 곳이다. 현지 평신도 사역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난민들의 현지 적응과 언어, 그리고 직업 교육을 함께 돕고 있는 수정교회는 올해도 팀들을 파송하여 건축 및 보수 사역, 학생 교육, 및 현지인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정착한 사람들은 무슬림권이지만 수정교회팀들의 섬김과 노력에 마음을 열어주었고, 자녀들을 성경학교와 교육사역에 보낸 부모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다. 낡은 집들을 보수해 주고, 이웃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정자 (pergola)를 만들어 주었다. 교육사역팀은 영어, 성경, 과학 (STEM)교육을 각각 팀원들이 나누어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떠난 학생부 (YG)팀은 같은 오하이오 난민촌에 방문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관계 맺으며, 동시에 스스로의 리더쉽을 훈련하고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총 5주간의 바쁜 선교 일정으로 여름을 보낸 수정교회 성도들은 다녀온 팀들과 보낸 성도들이 다함께 선교에 동참한 것에 감사하며, 오는 8월 27일 주일 선교 축제 연합예배를 통해 올해 단기 선교팀들의 간증과 선교보고를 듣고 모든 선교사역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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