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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제82차 정기노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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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6-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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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제82차 정기노회가 6월 6일(화) 오후 5시 뉴저지 세빛교회(손태환 목사)에서 목사 33명 장로 17명 등 50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동부한미노회는 그동안 여러 현안으로 긴장된 회무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이번 82차 정기노회는 시종 좋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6시에 예배로 시작한 정기노회는 7시50분이 되자 사실상 모든 회무가 끝났으며, 총회 게스트들의 인사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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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NCKPC 총회장 지선묵 목사
 

이번 정기노회는 특별히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총회장인 지선묵 목사 및 한인총회와 한인노회 관계자와 미국장로교 총회본부 스탭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예배에서 베드로전서 2:11-12를 본문으로 “나그네 인생”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지선묵 총회장은 “남은 인생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나그네가 나그네답게 살아가려면 육체의 정욕을 지워야 한다. 욕심을 버리라. 선한 행실에 힘써야 한다. 무슨 일을 하던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라. 나아가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라.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야 하고 다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날 저와 여러분은 어떤 모습으로 서기를 원하는가?”라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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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 공로목사로 추대되는 문정선 목사
 

은퇴하는 문정선 목사가 노회 공로목사로 추대됐다. 노회장 이상칠 목사가 전달한 추대패에는 “노회창립 초대 사무총장의 책임을 맡아 노회의 초석을 놓고 기틀을 다진 이래 마음과 기도를 다해 헌신하심으로 그 수고를 기억하여 공로목사로 추대한다”고 적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은퇴하지만 동부한미노회에는 현재 윤명호 목사, 조덕현 목사, 김용주 목사 등 3명의 공로목사만 있다.

 

문정선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크시다. 한 일도 없는데 영예를 주시니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라고 인사했다. 또 종이 한 장 없이 시작하여 동분서주한 노회 초기의 어려움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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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 목사가 노회원으로 허락받은 조재형 목사를 위해 기도
 

20주년을 맞이한 동부한미노회에 은퇴가 이어지고 있다. 6월 11일에는 성은교회 김정문 목사가 은퇴하며, 25일에는 평안교회 우수환 목사가 은퇴하고 조재형 목사가 취임한다. 7월 2일에는 수정교회 문정선 목사가 은퇴한다. 후임은 이준규 목사이다. 9일에는 성은교회 고구경 목사 위임예배를 드리며, 16일에는 노회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현준 목사를 대신하여 김대호 목사가 산돌교회 담임목사로 위임을 받는다. 퀸즈연합교회 김형규 목사도 은퇴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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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미노회로 이명한 NCKPC 사무총장 박성주 목사
 

동부한미노회에 새로운 회원들이 가입됐다. 먼저 박성주 목사이다.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가 시스템을 바꾸고 실세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박성주 목사가 트원시티노회에서 동부한미노회로 이명했다. 박성주 목사에게 뉴욕은 고향 같은 곳이다. 신학을 공부하며 뉴욕에서 전도사 생활을 했으며 목사안수도 받은 곳이다. 박 목사는 프린스톤신대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콜롬비아 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공군 군목을 역임했으며, 미네소타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안정된 목회라는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동성애 이슈로 광야 같은 NCKPC 일선에 뛰어 들었다.

 

산돌교회 담임목사로 위임받는 김대호 목사는 서울대음악대학원 석사, 유니온신학교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고 2007년 동부한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찬양교회 부목사 등으로 섬겼다.

 

평안교회 우수환 목사의 은퇴로 취임하는 조재형 목사는 미드 아메리카 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6년 예장 미주합동총회 뉴욕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교단 목사가 아니므로 2년 동안 미국장로교 목사안수에 필요한 4과목의 시험을 통과하는 조건으로 목사회원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나성영락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는 박은성 목사의 해외한인장로회 이명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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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노회가 수양관 같은 분위기가 나는 세빛교회에서 열렸다
 

그동안 미국장로교 총회 일에 사실상 무관심했던 한인총회와 한인노회들이 교단의 동성애 정책의 충격속에 긍정적으로 변신하고 적극적으로 총회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동부한미노회는 미국장로교 총회 자산의 이자를 복음사역에 사용하도록 하는 헌의안과 어린이·청소년·지체적 약자 보호정책에 대한 헌의안을 2018년 열리는 미국장로교 총회에 내기로 하고 헌의안 작성을 위한 위원회를 이문희 장로를 위원장으로 하여 구성했다.

 

한편 미국장로교내 3개 한인노회들로 구성된 한미노회 협의회(CCKAP)는 2018년 223차 총회를 위한 2가지 헌의안을 내기로 합의했다. 헌의안의 내용은 장로의 안수에 필요한 공식적인 기본 가이드 마련에 대한 연구 결혼정의에 관한 것과, 규례서의 규정과 신앙고백이 다른 것에 대한 연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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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미노회 최초의 여성 노회장 남후남 장로

 

미국장로교 총회차원에서 동부한미노회가 만든 성적 비행방지 정책(Sexual Misconduct Policy)을 전 목사회원들이 서명하여 6월말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서명하지 않은 회원은 회원권을 정지하도록 강제하기로 했다.


동부한미노회가 만든 성적 비행방지 정책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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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KPC가 발행한 소책자 “미국장로교 믿음의 정신과 결혼의 정의”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가 발행한 “미국장로교 믿음의 정신과 결혼의 정의”를 동부한미노회가 채택하고 노회 신규 가입 목사가 읽고 이해하도록 했다. 또 노회소속 교회에 배부됐다. NCKPC 사무총장 박성주 목사는 “미국장로교 한인교회들이 교단의 동성관련 정책으로 말미암아 경험하고 있는 수많은 오해와 곡해를 어떻게 불식시키고 우리 자신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에게 잘 이해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준비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책자의 내용은 미국장로교의 친 동성애 정책 가운데 △성서적 전통을 고수 △동성 결혼 주례나 시설 사용은 불허한다는 한인교회들의 입장, 그리고 신학적인 오해에 대한 해명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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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있는 현재 뉴욕동양제일교회
 

뉴욕동양제일교회(빈상석 목사)가 코로나에 소재한 교회건물을 팔고 퀸즈 지역에 새 건물을 구입하여 이전할 것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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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제82차 정기노회
https://goo.gl/photos/jk82GTibQWLrVGBx9
NCKPC 서울 2017 정기총회 - 1일
https://goo.gl/photos/fjMi4yc1UDmtbYqn7
NCKPC 서울 2017 정기총회 - 2일
https://goo.gl/photos/fCmyCSE9iBzA4HtP9
NCKPC 서울 2017 정기총회 - 3일
https://goo.gl/photos/4FvciH1BdhDhft9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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