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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 찬양과 설교 세미나 “교회의 문제는 설교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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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7-05-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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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 권금주 목사)는 5월 17일(수) 기쁨과영광교회(전희수 목사)에서 찬양과 설교 세미나와 월례 어머니기도회를 열었다. 오전에는 1987년 찬미선교단을 창립하고 헤아림 위십 디렉터로 사역하고 있는 김진석 목사가 말씀과 찬양 세미나를 인도했으며, 이어 나명자 목사의 인도로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한국파워프리칭 대표로 있으며 주님의숲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재환 목사가 설교세미나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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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희수, 김진석, 박재환, 권금주 목사
 

김진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높아지고 드러내기 원한다. 진정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뒤에서 중보하고 섬기는 어머니 같은 사람”이라며 “특히 어머니의 기도가 21세기의 사무엘을 만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찬양 세미나에서 김 목사는 헤아림 워십 디렉터로서 “헤아림”에 대한 용어적인 그리고 실제 예배적인 적용과 설명을 통해 어떻게 최고의 찬양을 드리는지 풀어나갔다. 세미나 강의뿐만 아니라 직접 키보드를 치고 찬양을 인도하며 회개와 찬양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도록 인도했다. 특히 전희수 목사와 권금주 목사를 앞으로 불러내 서로 손을 잡도록 하고 치유의 사랑과 회복의 기도와 찬양을 이어나갔다.

 

오후에 진행된 설교세미나를 인도한 박재환 목사는 10여 년 전에 개척한 교회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많은 성도들이 설교를 듣는 큰 규모의 교회보다 적은 성도가 있는 교회에서 설교하는 것은 설교를 받아들이는 성도들의 자세 때문에 더 힘들기에 더 많은 준비와 영적인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설교표절에 대해 언급하며 설교표절은 도둑질이고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남의 설교를 가지고 온 것은 도둑질이고, 설교를 가져왔다는 이야기를 안하고 설교하는 것은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오늘날 많은 설교자들이 설교표절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하며 “설교는 하나님의 성경을 설교자에 의해 생산되어진 메시지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만든 반찬을 가져와 먹어보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설교에 대해서는 정직하게 생각하고 내 목에 칼을 대는 느낌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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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기도회에 참가한 어머니들
 

그리고 “교회의 문제는 설교의 문제”라는 주제로 말씀을 이어 나갔다. 박 목사는 “예배후 은혜를 받았다는 표현은 설교를 들었는데 성령의 역사로 감동과 감회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감정적인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오랜 세월동안 감정적인 탓치가 은혜를 받았다는 말과 같이 사용되면서 감성적인 설교가 좋은 설교가 아닌가 하는 평가를 얻었는데 이것은 매우 심각한 설교에 대한 잘못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설교는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달되어서 그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 자녀로 살게 하고, 구원의 비밀을 깨닫게 하고, 주의 백성으로 세워지도록 하는 것이다. 설교를 듣고 다양한 반응과 응답이 있을 수 있는데 결국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을 아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 헌신되게 하여 주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다. 그러니 교회문제는 설교문제이다. 교회문제는 설교문제이고 목회자 자신의 문제라는 것은 이미 한국사회에 완전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객이 바뀌는 설교의 예를 들었다. 박재환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질의 축복을 주시고 우리의 병을 낫게 해 주시는 분이라고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은 조용기 목사님이다. 최근에 당신이 세운 몇 장로들에 의해 공금유용으로 인해 검찰에 기소되었다. 문제는 하나님이 그런 분이시라고 생각했던 그것이 조용기 목사 개인에게 올무가 되었다는 것이다. 즉 설교자가 가장 추구하는 것이 올무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을 통하여 우리가 은혜를 누리고 축복을 받고 성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고쳐주시고 신유가 일어나고 은사가 일어난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특정한 누군가에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통하여 일하시는 것이기에 그가 누구이든지 그 사실을 믿는 자 즉 하나님의 역사를 믿는 자 누구를 통해서라도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물질의 축복을 주시고 치유해 주시는 분이라는 것에 설교를 집중할 때 나중에는 그것이 뒤집어져서 그것이 하나님이 되어버린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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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목회자들만
 

박재환 목사는 성공주의와 인기주의에 영합하는 설교의 문제점을 경고하며 “설교자가 교단이나 교회 혹은 목회자 개인이 만들어 놓은 신학적인 판단으로 설교를 이용할 때 문제가 된다. 전병욱 목사 같은 경우도 이미 십 수 년 전부터 그런 일들이 있었다. 청년들이 많이 모이게 된 이면에는 성경말씀을 전하기보다는 항상 북 서머리를 했다. 그것도 앞서가는 책들이었다. 그것은 성공주의이다. 성공주의의 결과물은 즐겁고 돈이 많은 것이다. 돈이 많으면 쾌락을 즐기는 것이다. 그러면 강대상과 목양실에서 성공한 에너지와 힘과 권력으로 쾌락을 누리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성공적인 설교자로 세워짐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선포한다는 의미이지 설교를 가지고 인기가 많아져 사람들을 많이 모으고 책이 많이 팔리게 하는 것이 아니다. 설교를 통해서 교회를 부흥시키고자 한다든지 설교를 내가 가진 목적을 달성하는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설교자가 추구해야 될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재환 목사는 본문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전하는 강해설교를 강조하며 “우리는 강해설교를 해야 한다. 남침례신학교 로빈슨 교수는 성경 본문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뜻을 ‘빅 아이디어’라고 하는데, 그 ‘빅 아이디어’를 청중에게 전해야 한다고 했다. 하나님의 본래적인 듯이 전달된다면 설교가 이야기식이든지, 선포하는 형식이든지, 제목설교형식이든지, 삼대지 설교이든지 상관없이 강해설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목사는 “강해설교를 하는 것이 어렵고 주석을 많이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강해설교 교과서는 성경이다. 제가 원래했던 세미나 제목은 <성경만으로 설교하라>였다. 어떤 사람은 성경만으로 설교하면 재미가 없다고 하는데 성경에는 우주가 들어가 있다. 성경안에 모든 에너지와 예화와 소스가 다 들어있다. 그래서 교육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설교하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다. 성경 안에 다 들어있는데 왜 세속적인 개념을 끌어 들이는가. 특히 단행본을 사서 보면 안된다. 단행본은 현재 유행가 같은 것이다. 그것은 끝나는 것이고 없어질 것이다. 성경으로 설교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설교하기로 작정해야 한다. 인기주의에 편승하는 설교를 해서는 안된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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