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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식 목사의 시대 처방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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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7-05-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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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동양제일교회(빈상석 목사)는 춘계 부흥성회를 5월 5일(금)부터 3일간 열었다.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성회의 강사는 손인식 목사. 손 목사는 베델한인교회에서 23년 목회하고 조기은퇴하고 북한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성회 첫날, 손인식 목사는 호세아 6:1-3를 본문으로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성회의 주제말씀이었다. 날씨사정으로 비행기가 연착하여 말씀을 전하기 15분전에 도착하여 피곤했지만 손인식 목사는 가장 중요한 말씀을 성도들에게 더 가까이서 전하기 원했다. 그래서 강단에서 내려와 앞으로 나아갔다. 손 목사는 혼란과 혼돈의 이 시대를 하나님께로 떠났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처방을 내렸다.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 말씀을 거리의 개념으로, 시간의 개념으로,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로 풀어나갔다. 다음은 거리의 개념에 대한 말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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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식 목사와 빈상석 목사

 

지금 여기도 그렇고 한국도 한마디로 절박한 때이다. 마치 화살을 당겨 놓기 직전이며, 총의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이며, 많은 물이 담겨있는 댐의 수문을 열기 직전 같은 때에 우리가 놓여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상황이 대혼란이다. 모두가 터지게 생겼다. 한국과 미국의 교회들도 심각한 상황 속에 있다. 한마디로 위기이다. 성경적인 콘텍스트로 보면, 성경에서 위기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 모든 상황은 하나님을 떠났기에 찾아온 상황이다. 성경은 절박하고 위기일 때 처방도 내려 주신다. 진단은 하나님을 떠나면 바로 위기가 찾아온다는 것이고, 처방은 하나님께 돌아오면 위기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는 길이다. 그것이 신구약 전체의 흐름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남의 일 보듯이 하지 않기를 바란다. 누군가 무엇을 해주겠지 하는 타의적인 사고를 버려야 한다. 지금 우리는 역사의 증인들이다.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와 교회와 가정과 후손들을 다 함께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신앙자세여야 한다. 반드시 내 자신의 문제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호세아 선지자의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는 메시지에는 거리의 개념이 들어있다. 돌아가자는 것은 누군가로 부터 멀어졌기에 돌아가자는 단어를 사용한다. 하나님으로부터 상당한 거리가 생겼다. 호세아서는 안 믿는 자를 가르치는 전도서가 아니다. 이미 믿는 자들을 향한 메시지이자 경고이다. 즉 열심히 믿는 우리들을 보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하는 것이다. 거리가 멀어져도 상당히 멀어졌다. 그것이 오늘날 위기와 급변에 대한 진단이다. 여호와께로 우리가 우리 가족이 우리 교회가 우리 민족이 돌아간다면 상황은 반드시 금방 달라질 것이다.

 

한국교회는 참 놀라운 교회이다. 불과 지난 40~50년전 원조를 받고 선교사들이 오던 교회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한국교회가 됐다. 세계선교사상 이런 유례가 없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7개 교회가 한국에 있다. 한국교회가 대단하다. 65세 은퇴 후 3년 4개월째 북한선교를 하면서 한국교회 강단에 많이 선다. 그런데 전과 다르다. 한국교회는 아주 멋진 시설과 건물을 가지고 있다. 대단한 성도들이 물밀듯이 들어온다. 그러니 그것 때문에 우리 민족이 하나님께 그만큼 가까워진 것인가? 아니다. 오히려 교회의 건물과 시설이 대단해 지는 동안에 역설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거리가 생겼다. 이것을 돌아보지 않으면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와 신앙의 위기와 한민족의 위기를 해석할 길이 없다. 그래서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한다. 이 거리를 좁히지 않으면 도무지 위기를 벗어날 길이 없다. 위기 안에는 항상 기회가 있다.    

 

한국교회에서 설교할 때가 많다. 45년 전에 한국을 떠날 때 그때 알던 한국교회가 없는 것 같다. 지금 한국교회에 가면 젊은이들이 없다. 아이들을 많이 낳을 때이기도 하지만 옛날 한국교회는 아이들이 넘쳐났다. 지금은 젊은이들이 없어지고 주일학교 자체가 없어져 버린 교회가 절반이 넘는다. 왜 그런가? 젊은이들이 가장 예민하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살아있고 말씀이 살아있는 하나님의 교회라면 젊은이들은 절대 떠나지 않는다. 그런데 젊은이들은 실상을 가장 꿰뚫는 청결한 세대이다. 그래서 먼저 떠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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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는 손인식 목사

 

옛날 한국교회에는 눈물이 있었다. 예배가 시작되고 찬송을 하면 눈물을 흘리고 울었다. 가슴을 치고 우는 장로와 권사님들이 있었다. 요즘 와서 예배동안 눈물 보기가 힘들다. 존경하는 김상복 목사가 은퇴하면서 탄식하며 "오늘의 한국교회는 인물들은 있으나 인격이 없고, 건물들은 있으나 교회는 없고, 예배는 있으나 영성이 없고, 명성은 있으나 종교인들만 있다"고 했다. 그것에다 하나 더 붙이고 싶다. 기도는 있는데 절규가 없다. 절규는 이미 떠나간지 오래됐다. 그것이 하나님이 떠나신 모습이다. 오늘날 그 신앙의 열정을 찾아보기 힘들다. 말씀에 기뻐해서 어떻게 하든지 삶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려고 하는 모습도 거의 없어졌다. 지금은 웬만하면 맥주잔을 든다. 한국교회 부흥은 어느새 부패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끝날 수 없다.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는 말씀은 들어도 그만 안 들어도 그만이 아니다.

 

은퇴하기 몇 년 전에 성도들과 남미선교를 갔다. 한국에서 온 선교사님이 20년이 넘게 인디오 원주민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해 많은 원주민들이 주님을 영접했다. 첫날 선교훈련을 받는데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바닥에 쓰러지는 줄 알았다. 스스로 견딜 수 없었다. 선교사님은 몇 주 전에 교회에서 있었던 일을 말씀해주는데 울 수밖에 없었다.

 

그 교회는 주일 아침 10시에 예배를 드리는데, 어느 주일 높은 산악지대에서 오는 20여명 원주민들이 예배가 끝나는 시간에 나타나 선교사가 야단을 쳤다. 원주민 연장자는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사정을 설명했다. 오전 10시에 예배를 드리려면 새벽 2시에 출발해서 와야 하는데 전날 폭우 때문에 다리가 떠내려가 돌아서 오느라고 늦었다며 다시는 늦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교사에게서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아찔해져 의자에 주저앉았다. 누가 누구를 야단치는가? 누가 여호와께 더 가까이 가는가? 성전 옆에 사는 거리와 하나님 임재와의 거리가 같은 것이 아니다. 우리의 양심은 안다.

 

교만하게 그런 그들에게 설교해주러 온다며 비행기를 타고 온 우리들은 다 주저앉아 땅을 치고 울었다. 그날 밤늦게까지 제일 많이 울고 회개한 사람이 바로 저였다. 교만과 편견과 자부심 등 쓸데없는 것들로 가득찬 저를 회개했다. 내가 주님께 가장 멀어져 있었다. 여호와 없는 신앙생활은 안하는 것만큼도 못하다. 하나님을 오히려 망령되게 만들 수 있다.

 

한국교회가 이 위급한 상황 속에서 격변이 일어나는 이때에 크리스찬들이 나부터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한다. 위선적으로 살아 자녀들이 대학가면 다시는 교회에 돌아오지 않게 만드는 부모인 내가 먼저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이 위기에서 사는 길이다. 우리의 의지를 가지고 돌아가지 못한다. 인간의 힘으로 안되고 오직 하나님의 힘으로 된다. 그래서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한국교회와 한민족의 위기는 하나님으로부터 떠났기 때문이다.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면 된다. 우리들이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우리 민족이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서울에서 평양까지 제일 빨리 갈 수 있는 길이며, 북한 핵무기도 다 쓸데없는 것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보호하시면서 통일을 시켜주실 것이다. 지금이 어쩌면 가장 통일이 임박한때 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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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호프만 ()

마음이 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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