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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비어교회, 정요한 목사 2대 담임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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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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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전에 큰 꿈을 가지고 미국으로 유학온 한 신학생이 담임목사가 갑자기 떠나버리고 몇가정이 모여 성도끼리 예배를 드리는 한인교회의 교인을 우연히 만나서 설교를 부탁받고 목자 잃은 양들을 외면할 수 없는 심정으로 순종하며 임시로 섬기기를 시작하였다. 

 

순종을 결심한지 한주일이 지나자 렌트비가 오랜기간 밀렸다는 이유로 예배를 드리던 미국교회에서 쫒겨났고 예배를 드린지 한 주만에 얼떨결에 같은 배를 타게된 그 신학생은 밀린 교회렌트비까지 해결해주어야 했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계속 6-7번씩 보따리를 싸야만 했다.

 

결국 남아있던 몇 가정도 모두 떠나버리고 장로님 가정 한 가정만 남게된 그 신학생은 눈물로 주님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27년전에 워싱턴D.C. 근처 매릴랜드에서 성도 한 가정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봉사와 섬김으로 지역에서 유명한 대형교회로 성장한 베다니장로교회와 김영진 담임목사의 이야기이다.

 

오는 5월7일(주일) 오후 5시반에 뉴욕 그레잇넥에 위치한 세이비어교회가 새로운 담임 목회자를 맞이한다.

 

2년전 이승한 목사와 뉴장에서 나와 예배를 드리던 성도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외치며 세이비어 교회를 창립하였으나 10개월만애 갑자기 사임발표를 하고 한국으로 들어가버리는 등 교회가 또 한번의 좌절과 분열을 겪으며 목자의 공백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목자를 잃어버린 양들이 갈길을 몰라 방황하는 이때 교인들 모두는 영혼을 달래고 치유시키는 좋은 목자가 와주기를 전심으로 바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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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비어교회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정요한목사는 1968년생으로 한국에서 총신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총신대신대원(M.Div)을 졸업하였으며 미국에서 리버티대학교에서 신학석사(Th.M)를 마치고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영진)에서 11년간 부목사로 사역했다.

 

매릴랜드 일대의 한인노인들을 매주 3~4백명씩을 초청하여 섬기며 지역의 미국주민들과 장애우들과 원로목회자 부부들을 섬기는 일 등 지역사회에 좋은 평판을 가진 베다니장로교회에서 사역하며 김영진 담임목사와 배우고 동역한 정요한 목사는 10여년동안 보고 배우며 겸손하고 낮아지는 훈련을 한 것이 앞으로 세이비어교회를 섬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정요한 목사는 27년전 담임목회자가 떠난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목사와 같이 10년넘게 동역하며 많은 것을 배웠는데 또 다시 그 제자가 담임목회자가 떠나버리고 없는 상처받은 교회의 담임목회자로 가게된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확신하며 목회를 통해 상처받은 영혼들이 말씀으로 치유되고 예수님으로 인해 회복되어지는 역사가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세이비어교회 정요한 2대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5월 7일(주일) 오후 5시30분 열린다. 교화주소는 275 Lakeville road Great Neck NY이며, 김영진 목사(베다니장로교회)가 설교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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