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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우병만 목사, 암환자 자녀들을 위해 노트북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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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4-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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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만 목사가 암환자 자녀들을 위해 노트북 3대를 기증했다. 4월 14일 오후 암환자를 위한 사역을 하는 뉴욕새생명선교회(심의례 대표)에게 노트북을 기증하는 자리에는 우 목사가 참가하지 못했다. 같은 날 새벽, 암이 전이되면서 오는 고통으로 롱아일랜드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기 때문(Long Island Jewish Medical Center 9 South # 943B Byung Man Woo). 대신 이 자리에는 우병만 목사의 장남 우규화 형제와 교회일보 위화조 사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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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위화조 사장, 뉴욕새생명선교회 관계자들, 우규화 형제
 

우병만 목사는 교회일보 발행인으로 사역하며 뉴욕새생명선교회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왔는데 선교회 대표 심의례 전도사는 자신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투병중이면서 선한 씨앗을 심는 우병만 목사에게 감사를 돌리며, 우 목사를 위해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2005년 암환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기 위해 시작한 뉴욕새생명선교회는 오는 6월 25일 주일 오후 6시 뉴욕만나교회에서 제11회 암환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암이 재발돼 온몸으로 퍼지면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지난해 11월 한국으로 가 치료를 받던 우병만 목사는 상황이 더욱 나빠져 지난달 한국에서 다시 뉴욕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건강이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속에서도 한인교회에서 간증과 찬양집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바 있다.

 

그동안 사랑의 쌀 등 다양한 구제활동을 벌여온 우병만 목사는 지난해 11월에는 차세대 사역을 위해 1만불을 기부하여 신선한 충격을 준 바 있다. 당시 우병만 목사는 죽더라도 뉴욕교계를 위해 노력했다는 발자취를 남기고 싶었다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를 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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