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임직식 기도문 2개 “순수하게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아름다운 임직식 기도문 2개 “순수하게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페이지 정보

성회ㆍ2017-03-27 10:58

본문

후러싱제일교회는 3월 26일 주일 임직예배를 열었다. 임직식에서 기도했던 아름다운 기도문 2개를 소개한다. 김성찬 목사(UMC 뉴욕연회 감리사)는 “하늘의 비밀을 전하는 충성된 일꾼들”이라는 제목의 설교후 마무리 기도를 하며 마치 시와 같은 기도를 했으며, 임직자들은 임직후 윌리암 바클레이의 “임직자의 기도”를 읽음으로 섬김의 다짐을 했다. 

 

29e0b870de1de55181141bc9cc55b535_1490626682_27.jpg
 

김성찬 목사

“하늘의 비밀을 전하는 충성된 일꾼들”

 

주님,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주님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주님의 위로를 받기 원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주님과 함께 고난을 받으려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주님과 함께 잔치를 참여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지만 

주님과 함께 금식하려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주님과 함께 떡을 나누기 원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주님과 함께 고난의 잔을 마시기 원하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주님의 기적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은 많지만 

주님과 함께 십자가의 수치를 감당하려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어려움이 닥치지 않을 때만

주님을 사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주님으로부터 위로와 축복을 받을 때만

주님을 찬양하며 사랑합니다.

혹 주님이 우리를 떠나시기라도 한다면

우리는 쉽게 불평하고 낙심합니다. 

 

자기의 위로와 만족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로지 주님만을 위하며 주님만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떠한 환난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을 항상 사랑할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비록 주님으로 부터 아무런 축복을 받지 못하더라도 

변함없이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할 것입니다.

 

이처럼 순수하게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그러나 아무런 보상을 바라지 않고

오직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을 과연 어디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 오늘 이 시간 많은 사람 중에 하나가 아니라

지극히 적은 그 사람 중에 하나가 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9e0b870de1de55181141bc9cc55b535_1490626671_28.jpg
 

윌리암 바클레이  

“임직자의 기도”

 

교회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 

주님의 교회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와 사명을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나에게 맡겨진 직분이 대접받는 높은 자리가 아니라 

오히려 모든 일을 책임지는 고난의 자리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세워 주신 이 자리는 남을 지배하고 명령하는 주인의 자리가 아니라

오히려 많은 사람을 받들어 섬기는 종의 자리임을 알게 하사

자랑이나 교만을 멀리하고 언제나 겸손으로 옷 입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교회에서 성도들과 교제할 때

언제나 진실하게 하시고 또한 사랑으로 입을 열게 하옵소서.

 

교회의 여러 모임에 참여하여 회의할 때

사랑을 잊어 버린채 법조문만 고집하지 말게 하옵시고 

나의 권위나 자존심 또는 나의 자리나 권리에 집착하지 말게 하옵시며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에게는 믿음과 생활의 본이 되게 하시고

주께서 사랑하시는 목자의 손을 항상 떠받들게 하시며 

주의 종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625건 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고한승 목사 “겸손하라” UMC 6개 교회 온라인 연합새벽부흥회 2020-10-14
홍인석 목사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2020-09-30
한소망교회 온라인 사경회, 권준 목사 “광풍을 피해가는 지혜” 2020-09-22
이원호 목사 “영성훈련은 하나님께 우리를 내어 드리는 훈련” 2020-09-12
팬데믹 속 퀸장 의료인들의 이야기 “삶과 죽음의 현장에서” 2020-09-07
양춘길 목사 “한국과 미국을 위해 다니엘처럼 기도하라” 2020-09-03
“기본으로 돌아가라” 초심을 회복케 하는 임직자 권면과 축사 2020-09-01
강순영 목사 “11월 선거 앞두고 미국 리더들을 위한 기도” 2020-08-08
한기홍 목사 “교회가 새롭게 타올라야 합니다” 2020-08-06
자마 중보기도컨퍼런스, 김춘근 교수 "이 땅을 고치소서" 2020-08-04
이종식 목사 “온라인 예배가 현장 예배를 대신할 수 없어” 2020-07-03
조명환 목사 “그리운 우리교회” 2020-05-09
코로나19로 인한 좌절을 이기는 지혜 2020-04-17
찬양교회 말씀잔치 “하나님의 성품과 축복을 유통하는 삶” 2020-03-02
미국 청교도 400년 - 플리머스 항을 찾아서 2020-02-29
코로나19 ⑩ 이윤석 목사 “전염병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 2020-02-26
코로나19 ④ 김성국 목사 “두려워하라, 두려워말라” 2020-02-26
대구 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재난에 대한 성경적 관점 제시 2020-02-24
문석호 목사와 청교도 신앙: 신앙과 학문으로서의 청교도 정신을 향하여 2020-02-19
영화 '기생충'의 냄새와 그리스도인의 향기 2020-02-19
박희근 목사 “청교도들은 성경의 사람, 거룩함의 무리였다” 2020-02-12
한국교회가 초기 선교사로부터 배워야 할 4가지 교훈 2020-02-06
유기천 목사 “동성애가 얼마나 현실에 깊숙이 침투한 지 확인” 2020-02-04
김성국 목사 “부흥하는 교회의 놀라운 특징 4가지” 2020-02-04
양민석 목사 "좌우로 양분된 조국,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 2020-02-0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