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 목사, "명성교회와 합병하지 않는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하나 목사, "명성교회와 합병하지 않는다"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7-03-19 08:21

본문

김하나 목사, 명성교회 공동의회 앞두고 새노래명성교회 주일예배에서 입장표명 

 

29e0b870de1de55181141bc9cc55b535_1489926087_82.jpg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가 주일인 19일 저녁 8시경 공동의회를 열어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 안건에 대해 교인들의 찬반의견을 묻기로한 가운데, 새노래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명성교회와 합병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공동의회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하나 목사는 자신이 목회하는 새노래명성교회 19일 주일예배 광고시간을 통해 "명성교회와 합병하거나 명성교회 후임목사가 될 생각이 없다” 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는 또, "합병이라는 것은 양쪽에서 합의를 해야하는데 우리교회는 그런면에서 준비 되지 않았고 공동의회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들도 언론에 귀기울이지 말고 저와 교회를 위해 기도해달라"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진 직후 CBS측이 김하나 목사의 공식입장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별도로 드릴 말씀은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김하나 목사는 "별도로 언론에 드릴 말씀은 없고, 섬기는 교회와 진실되게 소통하며 문제를 접근해가고 해결해 가겠다. 혹시라도 입장 표명을 꼭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면 연락드리겠다"고 문자를 통해 답해왔다.

 

한편, 공동의회가 열릴 예정인 명성교회 주변에서는 교회개혁실천연대의 세습 반대 집회가 열렸다. 명성교회측은 공동의회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정된 밤 9시 30분에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한 상태다. 

 

명성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지난 2013년 9월 정기총회에서 이른바 '세습 금지법'을 통과시켰고, 이번에 명성교회와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가 개척한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은 이른바 '변칙세습'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조혜진기자 ⓒ CBS노컷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253건 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한인 디아스포라 차세대가 주도하는 미국 재부흥 운동 2016-08-08
다민족 선교로 다이나믹해진 퀸즈장로교회 2016-07-28
퀸즈장로교회, 러시아어권 설립하여 4개언어 다민족교회로 2016-05-29
② 김종훈 목사 "이민교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2016-05-01
① 김종훈 목사 "이민교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2016-05-01
이성희 목사 “EM은 한인교회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 2016-04-25
정인수 목사, 조지아 주하원 의원들에게 '기도하라' 촉구 2016-01-10
양춘길 목사 "차세대들이 다시 돌아온다고 믿는 이유" 2016-01-07
2015년 동성결혼 합법화 뒤에 있는 미국의 영적현황 2015-12-29
양춘길 목사 "한인교회 상황은 정체기 혹은 쇠퇴기 진입" 2015-12-16
한인 청소년의 가장 효율적인 신앙성장의 통로는 수련회 2015-11-30
후러싱제일교회 40주년 세미나-한인교회의 오늘과 내일 2015-10-21
'러브 뉴저지' 운동, 5월 월례기도회 2015-05-25
러브 뉴저지 "버겐카운티 6만5천 불신자를 전도하라" 2015-04-17
임장기 교수 "20년후 한인교회와 이엠의 관계 역전" 2015-02-27
양춘길 목사 ② 쇠퇴기 한인교회의 대안 미셔날 처치 2015-02-21
양춘길 목사 ① 쇠퇴기 한인교회의 대안 미셔날 처치 2015-02-20
2015년 "Blessed" 교육 컨퍼런스 & 세미나 2015-02-08
새교회 이성희목사 “언어문화 차이 극복대상, 분열이유 아냐” 2014-12-14
양춘길 목사 ② 한인교회의 내일을 위한 제안 2014-08-29
양춘길 목사 ① 이민목회의 현재와 미래 2014-08-27
한인 1-2세가 함께 고민하는 한인교회의 정체와 고령화 2014-08-21
박형은 목사 "EM을 선교지로 보아야 한다" 2014-05-30
돈없어 건축못하면서 EM위해 240만불 내놓은 큰빛교회 2014-05-29
이민 교회의 미래가 있는가? 차세대 지도자를 세우자 2014-02-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