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을 국가 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한국과 해외 교회들이 동시 기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3월 2일을 국가 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한국과 해외 교회들이 동시 기도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7-02-04 12:44

본문

지난해 12월 취임식을 가진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채의숭 장로 등이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가한 후 미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조직 활성화에 나섰다. 그동안 뉴욕지부는 조직도 없어지고 활동이 중지된 상태였는데, 원로 장석진 목사의 주도로 새로운 조직을 구성중이다.

 

8df79cf505a767bb7c856872c6149e42_1486230249_65.jpg

조금이라도 뉴욕교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잘 알다시피 뉴욕교계에는 한국과 관련된 여러 조직의 지부들이 존재한다. 당연히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단체도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상징성만큼 역사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단의 뉴욕방문을 주목하는 이유는 현재 조국의 상황 때문이다. 역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대통령이 참가하여 열렸는데, 탄핵정국을 맞이하여 올해에는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조찬기도회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뉴욕목사회의 후원으로 2월 2일(목) 저녁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일행과 뉴욕교계 관계자들의 만남에서 회장 채의숭 장로는 “한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모르는 암울한 상태에 있다. 나라가 두 동강 나서 서로가 원망하는데 크리스찬은 달라져야 한다”라고 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3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 모임은 단지 대통령만을 위한 기도회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3월 2일을 대한민국 국가기도의 날로 선포하겠다고 선언했다. 코엑스에 모인 사람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1천2백만 한국 크리스찬과 750만 해외한인 크리스찬이 오후 6시 동시에 같은 기도문으로 기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경에는 분명히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기도하면 다 들어주신다고 하셨는데 모두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안들어 주실리 없다”고 강조했다. 또 금년 내로 한국과 해외 지부 등 조직을 확대하겠으며, 조직 확대에 따르는 재정을 위해 한국의 규모 있는 교회의 목사들을 만나 재정협조를 요청했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초대회장 김영진 장로는 세계 41개국의 조찬기도회 중에 연혁과 규모를 볼 때 한국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1948년 이승만을 임시의장으로 하여 열린 제헌국회에서 목사였던 이윤형 의원이 기도로 시작한 나라이며,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하나님을 높이는 가사가 들어가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김준곤 목사가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여하고 은혜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 김종필과 김영삼 두 젊은 집사에게 권면하여 국회조찬기도회를 열었으며, 이 기도회가 국가조찬기도회로 발전되었다고 소개했다.

김영진 장로는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은 가장 위중한 상황이다. 지금 나라가 어디로 갈 줄 모른다. 그 어느 때 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이다. 오는 3월 2일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이 참가한 가운데 위중한 정국과 나라를 하나님께 맡기는 국가 기도의 날을 선포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장석진 목사는 한국에서 부탁을 받고 마바울 목사를 준비위원장으로 하여 모임을 준비하고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부 구성을 준비중이다. 하지만 이날 조직이 발표되지 않아 쉽지만은 않은 인선임을 직감하게 했다. 채의숭 회장은 “대붕이라는 새는 3년은 안날지만 한 번 날면 구만리를 난다”라며 급하게 할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좋은 조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삼성 이병철 회장의 비서로 있으면서 이 회장이 늘 말하던 “모든 조직은 그 조직의 장만큼 성장한다”라는 교훈을 나누었다.

 

8df79cf505a767bb7c856872c6149e42_1486230354_21.jpg

한편 뉴욕목사회 회장 김상태 목사는 로마서 13:1-7을 본문으로 “국가를 세워 주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모든 권세가 하나님으로 부터 났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의 질서를 위해 세우신 줄 믿는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세우신 권세자들에 대한 예우를 깍듯이 하라고 했다. 한국의 백성들은 이 말씀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요즘 해도 해도 너무한다. 교사들이 머리를 잡히고, 경찰이 맞고, 대통령 알기를 우습게 안다. 어떤 지위에 있던지 직책에 걸맞은 권위를 하나님이 주셨기에 우리가 당연히 예우하고 존경해야 한다. 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처럼 두려움으로 대해야 한다. 이 메시지가 우리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김희복 목사도 통성기도 인도를 통해 “조국을 살려주소서. 나라의 흥망성쇠도 하나님의 손에 있으며, 우리들의 생사화복도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했습니다. 조국은 탄핵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으나, 기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상하만이 아니라 좌우로 치우친 기도를 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일행은 뉴욕에 이어 시카고와 LA를 연속으로 방문하여 조직을 점검한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gl/photos/1jS498igXcUM9tQz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hurkyong님의 댓글

hurkyong ()

김희복 목사도 통성기도 인도를 통해 “조국을 살려주소서. 나라의 흥망성쇠도 하나님의 손에 있으며, 우리들의 생사화복도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했습니다. 조국은 탄핵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으나, 기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상하만이 아니라 좌우로 치우친 기도를 했다.
_  예리한 눈길의  표현입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46건 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GUM 선교학교, 김병선 선교사 “방법보다 예수님의 대위임령” 2020-09-02
왜 여성은 남성보다 성경을 더 많이 읽을까? 2020-09-01
디즈니 만화 양성애 주인공을 계기로 보는 미국 성도덕 현실 2020-08-29
KAPC 포럼, 정민영 목사 “팬데믹 시대의 도전을 변화의 기회로” 2020-08-26
한국에서 화제가 된 “코로나 시대가 전해주는 메시지” 2020-08-25
이윤석 목사 “대면과 비대면 목회의 개혁주의적 입장” 댓글(3) 2020-08-20
성적 문제를 일으킨 목회자는 얼마 동안 목회에서 떠나있어야 하나? 2020-08-19
KAPC 포럼, 송태근 목사 “팬데믹시대, Why에서 What으로” 2020-08-19
강주호 목사가 소개한 11년 전 캔자스주 의회에서의 기도 2020-08-16
UMC 세미나 “팬데믹시대 목회자에게 요구되는 3가지 영성” 2020-08-14
“기본으로 돌아가라” 초심을 회복케 하는 목사안수 권면과 축사 2020-08-12
UMC 한인목협, 포스트 팬데믹 연속 온라인 세미나 개최 2020-08-03
UMC 웹비나, 김정호 목사 “팬데믹에서 샬롬으로” 2020-08-03
김정호 목사 "코로나 이 난리통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 2020-08-02
이종식 목사 “온라인 예배는 더욱더 힘든 영적 싸움의 자리” 2020-07-23
위대한 신학자 제임스 패커를 추모하며 2020-07-23
장석진 목사 “코로나 선물인 ZOOM 영상시대의 도래” 2020-07-22
손민석 CTS 국장 “유튜브 저작권과 온라인 툴 120% 활용하기” 2020-07-22
황영송 목사 “팬데믹이후 놓치지 말아야 할 교회 3가지 변화” 2020-07-21
백한영 목사 “코로나 팬데믹시대 그리스도께 대한 거룩한 부담 더욱 필요” 2020-07-16
최호섭 목사 “팬데믹 이후 작은 교회들이 영적운동을 이끌어 나가야” 2020-07-06
팬데믹이후, 온라인 대표 플랫폼 유튜브 역할 확대 2020-07-02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자녀들과 대화하는 방법 2020-06-30
온라인 중심 목회가 교회 건물 중심의 목회를 능가 2020-06-30
송흥용 목사 “인터넷 교회 시대에 진입했다” 2020-06-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