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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노회 박성갑 노회장 내정자가 말하는 필그림교회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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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7-01-2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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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내 170여개의 노회중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뉴욕시노회 노회장으로 지난 11월 박성갑(Samuel Adams Park) 목사가 내정됐다. 한인 목사로서는 처음이다. 플러싱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미국장로교 미국교회를 5년째 담임하고 있는 박 목사는 오는 5월 취임하여 1년 임기의 노회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뉴욕시노회는 93개의 교회, 1만7천명의 교인이 속해있다. 아멘넷은 박 목사와 인터뷰를 통해 미국장로교와 한인교회의 관계 등 현안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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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은 2차례 기사로 소개되며, 먼저 교단탈퇴를 놓고 분쟁중인 동부한미노회와 필그림교회 사태에 대한 의견을 소개한다. 교단의 동성애 정책 때문에 한때 박 목사 자신과 교회도 교단탈퇴를 고민한 적이 있으나 미국장로교 내에서의 복음적인 목소리를 내며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미국장로교내 대부분 한인교회 지도자들의 방향성과 같다.

 

Q. 미국장로교 교단탈퇴를 놓고 동부한미노회와 필그림교회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오히려 잘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외부에서 보고 조언을 해 준다면 어떤 것이 있겠는가?

 

이해는 한다. 여러 힘든 부분들을 다루다 보니 쉽지 않다. 사실 우리교회도 미국장로교를 떠나 우리끼리 보수신앙을 지키고 말씀대로 교회를 이끌자는 이야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우리도 필그림교회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계속 기도하면서 우리 미국장로교내 한인교회들과 한인 목사들에게 하나님이 터치해 주신 것이 있다. 미국장로교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미국장로교의 리더십을 잡자는 것이다. 한국에 선교사를 보내고 복음을 전한 귀한 미국장로교가 길을 잃지 않고 복음을 지키기 위해 한인교회들이 앞장서자는 움직임이 있다.

 

지난해에는 권준 목사가 미국노회의 노회장이 되었으며, 저도 5월이면 노회장이 된다. 우리 생각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국장로교가 신앙과 말씀 그리고 복음의 뿌리를 잃지 않게 리더를 세우는 것 같다. 필그림교회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지만 계속 기도하면서 고민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제가 뉴욕시노회 노회장이 되어 복음적인 성서중심인 진리를 절대로 양보안하고 지켜나가자는 음성을 강하게 내는 것은 교단과 노회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사용하시는 목사도 있고 저렇게 사용하시는 목사도 있으니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다 알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 기회에 한인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나서서 미국장로교를 개혁하고 부흥시키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Q. 미국장로교에서 동성애 이슈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5년여 동안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던 한인 목사들이 입장을 정리해 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제 입장이 아주 확고해 진 것 같다. 방향성이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여전히 미국장로교 내에 있으면 오는 유익 때문에 교단을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 당장 미국장로교에서 복음주의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한인 목사들을 잘했다 못했다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좀 지난 다음 한인교회와 한인목사들이 미국장로교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 열매를 보고 평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국장로교만 아니라 기독교의 모든 교단과 교회에 삯꾼 목사들이 있을 수 있다. 삯꾼 목사는 물러가야 한다. 먹고 살려고 교회에 붙어서 하나님을 사용하고 복음을 사용하고 교회를 사용하는 것은 이 시대에 필요 없다. 하지만 참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믿음을 가진 목사는 강하게 나가야 한다.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교단으로 많은 재산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노력과 역사가 있다. 이것들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해야지 다 도망가서 마귀에게 줄 수 없다고 본다. 다 떠나버리면 너무나 좋은 역사와 건물과 재산들을 신앙적이지 않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Q. 미국장로교 한인 목사가운데에서는 만약 동성애 이슈로 교단을 떠나려고 한다면 미국장로교만 아니라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미국을 떠나야 한다는 소리도 들었다.

 

한 걸음 더 나가서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 한국도 같고 유럽도 같고 이 세상에서 떠나야 한다. 하지만 우리들의 참된 신앙상은 이 세상 안에서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섬기고 신앙을 지켜 나가는 것이지 떠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시대의 문제들과 여러가지 시험이나 어려움을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길 수 있다. 도망갈 이유가 하나도 없다.

 

잘못된 사람들의 희망은 예수님이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그분들을 사랑하고 그분들을 받아주고 그리나 우리는 복음을 지켜야 되는 것이다. 오직 복음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 그래서 복음을 지키고 사랑도 해야 하는데, 많은 교단들이 복음을 버리고 사랑만 하겠다고 하면서 문제가 되고 세상적인 교회가 된다. 반대로 사랑은 안하고 복음을 지키겠다고 하여 동성애자 모임에 가서 총을 쏘는 사람도 있다. 저는 양 쪽 모두 비기독교적이라고 본다.

 

주님의 몸된 교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죄를 범해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하지만 또한 그 사람들의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를 받고 회개를 하고 말씀대로 살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이다. 두 가지를 다 지켜나갈 수 있는 것이 우리 신앙인의 책임인 것 같다. 그렇기에 이 세대는 이 두 가지를 지켜나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이 두 가지를 지켜나갈 수 있는 교단은 그 어느 교단보다 미국장로교라고 생각한다. 제가 복음적이라고 해서 교단과 노회에서 내 좇지는 않는다. 둘 다 존중하는 곳이 미국장로교이다.

 

Q. 최근 동부한미노회와 필그림교회의 케이스를 지켜보면 이혼하려는 부부가 조금도 양보없이 서로 인신공격을 하는 느낌이 있다. 누가 더 낫다고 하기 어렵다. 성경을 외치지만 그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가 과연 계신지 궁금하다. 동부한미노회의 노회원들이나 양춘길 목사는 모두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들인데 이런 환경이 된 것이 안타깝다. 뉴욕시노회에서 교단을 탈퇴하려는 과정과 현황은 어떤가?

 

이혼과 비교했는데, 이혼하는 가정을 보면 제일 어려워하는 사람은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한다. 아버지의 고집과 어머니의 고집으로 자기들이 원하는대로 가다보면 제일 타격을 받는 것이 애들이다. 애들을 즉 교인들을 생각해주어야 한다. 교인들이 다 떠나고 상처받고 갈 데가 없는 그러한 모습을 보고 예수님이 목자가 없는 양들 같다고 하셨다. 무슨 결정을 해도 우선 교인들을 좀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우리의 고집이나 원하는 것을 달성하기위해 비신앙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보다 우리 애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하면서 포기하고 양보할 수 있어야 한다. 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또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마음을 비우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한 발자국씩 나가는 것이 우리들의 목적보다 더 중요한 것 같다. 뉴욕시노회에서도 은혜로운 교단관계해소 과정이 있지만 교단을 나오려는 교회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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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숙자님의 댓글

김숙자 ()

축하합니다
노회장님께서  말씀하신태로
하나님  뜻 을  이루워드리는
노회로 이끌어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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