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나라와 민족의 위기 때마다 교회들이 앞장섰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동석 “나라와 민족의 위기 때마다 교회들이 앞장섰다"

페이지 정보

이민ㆍ2017-01-19 11:29

본문

뉴욕교협 2017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이 1월 16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동석 상임이사(시민참여센터)가 뉴욕교협과 한인교회들의 정치력 신장에 대해 언급하며,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에 대한 한인교회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론 김 의원은 시 행정의 운영을 감시하는 뉴욕시 공직 2위 공익옹호관 또는 시정부의 재정관리를 감시감독 하는 뉴욕시 공직 3위 감사원장에 출마한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지난 교협의 이취임식에서도 길게 발언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김 이사가 뉴욕교협 김홍석 회장의 친 형이라는 점에서 자주 교협의 행사에서 발언하는 것은 교협으로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총체적인 난국 속에 구국기도회가 뉴욕교계에서 열리는 것처럼, 미국 또한 쉽지 않은 상황속에서 아예 김동석 이사가 충분히 발언할 수 있도록 미국의 참여정치에 대한 세미나를 교협측에서 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듯하다. 김동석 이사가 신실한 크리스찬의 시각을 가졌다는 것은 선물이다. 다음은 김동석 이사의 발언내용이다.

 

1b075c009afb51ac1401eb60bbdf0da0_1484843328_44.jpg
▲뉴욕교협 신년하례에서 발언하는 김동석 이사 

 

23년간 뉴욕일대에서 코리안어메리칸들이 투표를 많이 하지 않으면 장래가 없다고 알리는 일만 20년 이상하고 있다. 뉴욕교협의 전통을 곁에서 봐 왔기에 올해 분명히 이 일을 이룰 수 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김용걸 신부가 뉴욕교협 회장일 때 한국의 상황이 어려웠는데 교협이 일어났다. 1991년 한인 비즈니스들이 흑인들과 어려울 때 뉴욕시청 앞에 4~5천여 명 한인들이 모였다. 뉴욕교협이 연합하여 3개월 동안 기도했다. 나라와 민족이 어려울 때 교협이 나서면 되는구나 하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작고 큰일들이 일어날 때 마다 속으로 뉴욕교협이 언제쯤 일어날까 하는 생각을 해 왔다. 지금 미국상황이 쉽지 않다. 특히 소수계 이민자들에게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른다. 하나님께서 디아스포라를 밖에 나가 사는 백성들을 통해 힘을 만들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었던 이런 성서의 역사를 분명히 보고 있다.

 

올해 론 김에게 기회가 왔다. 론 김은 혼자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뉴욕주에 최초의 아시안 3선 의원이 되었다. 뉴욕시가 아시아인을 정치 앞에 내세우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 아시안들의 에너지가 너무 많기에 그렇다. 뉴욕 민주당 안에서 아시안을 내세우고 싶어할 때 론 김을 주목하고 있다. 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목사님들에게 3가지 당부하고 싶다.

 

첫째, 론 김을 위해 기도해 달라. 20여년 많은 일을 겪으면서 기도하면 단지 시간문제이지 안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체험했다. 끝까지 지켜보시다가 기도하면 들어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몸소 체험했다. 교회에서 새벽기도할 때 론 김을 위해 기도해 달라. 기도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둘째, 교회에서 목사님들이 성도들에게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론 김에 대해 말해달라. 미국이 이렇게 어려워졌을 때 소수계 정치인이 미국을 살릴 수 있다. 그렇기에 론 김이라는 혼자서 여기까지 온 한인 2세 선출직이 있다는 말씀을 성도들에게 반드시 해 주기를 요청한다. 저는 목사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평신도들이 믿고 듣는다는 것을 안다. 목사 역할이 중요하기에 시간이 나는 대로 성도들에게 론 김을 대해 말해 달라. 셋째, 론 김의 후원회에 목사님들이 나서 달라. 오늘이 킹 목사 탄신일이다. 1929년 조지아 아틀란타에서 태어난 킹 목사가 흑인들이 민권과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교회를 움직였기에 흑인이 사람이 된 역사를 우리는 알고 있다.

 

뉴욕교협 신년하례에서 론 김에 대해 감히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이끄시는 기회이구나 하는 것이 의심이 없기 때문이다. 올 가을에 론 김이 더 큰 선출직에 나갈 때 당선된다면 뉴욕교계의 목사님의 기도 때문에 되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목사님들이 도와 달라. 돕기를 원하면 저와 친한 교협회장 김홍석 목사에게 말해 달라.

 

론 김은 140여명의 뉴욕주 하원의원중에서 110명 이상의 민주당 의원을 대표하는 의장의 오른팔로 총무로 임명됐다. 늘 성서가 가르치는 역사를 보고 배웠기에, 하나님께서 미국의 상황이 점점 어려울 때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론 김이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교회와 목사들이 기도를 많이 해 주는 것, 교회에서 목사님들이 성도들에게 말씀을 많이 해 주는 것, 많이 후원회에 참가하는 것에 달려있다.

 

최초의 아시안 뉴욕주 하원의원이며 앞으로 승승장구할, 플러싱에서 고등학교 나오고 대학을 나와 혼자서 쟌 루 사무실에 정치를 배우고, 기회가 왔을 때 선거에 나가 당선되고, 이제 3선의 뉴욕주 하원의원이 되어서 앞으로 한인들의 미래를 위해 꿈꾸고 있는 론 김 의원을 소개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삿갓님님의 댓글

삿갓님 ()

형제는 용감하다.  일 년지기 회장이나 그 형님 대단하다.  론 김 도와야 한다. 맞는 말이다. 허지만,,, 아무리 동생이 교협 회장이라고 형님께서 없는 순서도 만들면 교계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형제이니까 할 수있는 일인지 지켜 보아야 할 것이다. 이래서야................?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253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8월 5일, 한흑이 함께하는 인종 혐오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연대 결성 및… 2022-07-26
박동규 변호사의 '가난한 이들의 캠페인' 주최 워싱턴DC 대행진 참가기 2022-06-23
미국교회가 고령화되고 있다. 33%가 노인, 목회자 평균은 57세 2021-11-03
선교사의 딸 등 최초로 2명의 한인 뉴욕시의원 배출 2021-11-03
미국교회의 평균 예배참석 인원은 65명, 한인교회는? 2021-10-26
20년간 미국교회에서 일어난 6가지 주요 변화 2021-10-04
바이든 대통령 성경 오용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2021-08-30
뉴욕주 정치인들이 대답한 아시안 혐오범죄 예방방법은 2021-08-28
20년 동안 미국교회 예배의 9가지 변화 - 다중 사이트 활성화 등 2021-08-28
하나님의성회(AG)는 어떻게 쇠퇴를 피하고 성장했는가? 2021-08-11
이보교, 이민개혁법안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 호소 댓글(1) 2021-08-06
이기응 목사 “교회 신뢰도 37%를 더 높이는 할렐루야대회” 강조 2021-08-01
이보교, 여칠기 등 이민개혁법 통과위한 캠페인 벌여 2021-07-22
“무종교 정체 및 후퇴” 2020년 미국 종교 인구 조사 2021-07-18
미주한인교회들이 기도해야 할 LGBT에 대한 통계들 2021-07-10
2020년 주요 이슈가운데 미국 목사들은 어떤 설교를 했나? 2021-07-09
팬데믹 이후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 2가지 심각한 원인 2021-07-03
아시안 인종혐오 대응 NY세미나 “인종혐오 반대 목소리를 크게 내라” 댓글(1) 2021-06-23
목회자들이 목회자의 성문제를 보는 시각이 엄격하다 2021-06-23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율 기록적인 70% 기록 2021-06-08
아시안 인종혐오 대응 NJ세미나 “연방대법원에도 편견이...” 2021-06-05
정치력도 신앙도 높은 한인 2세 정치인들 출사표, 교협 자리마련 2021-06-04
팬데믹 영향, 종교 예배 참석률이 30%로 사상 최저치 2021-06-04
미국에서 개척되는 교회보다 문을 닫는 교회가 더 많다 2021-05-27
진정한 미국인이 되려면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나? 2021-05-2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