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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TV, ‘크리스마스의 기적’ 성탄 연합 찬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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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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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콜라연합감리교회, 퀸즈장로교회, 프라미스교회, 필그림교회, 후러싱제일교회 등 5개 단비기독교TV 이사교회가 주최하고 단비TV가 주관한 ‘크리스마스의 기적, 단비TV 이사교회와 함께하는 성탄 연합 찬양축제’가 지난 12월 18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신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인데 이를 찬양하기 위해 펼쳐진 이날 성탄 연합 찬양축제는 빛으로 오신 주님을 마음껏 노래하는 축제의 장으로, 하나되는 ‘연합의 기적’이 나타나는 행사가 됐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찬양축제는 뉴욕과 뉴저지의 대표적인 한인교회인 5개 교회가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 등 교단과 신학을 초월하고, 지역을 뛰어넘어 진정한 연합의 힘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데 큰 의미가 있었다.




요즘 교계 연합행사는 각 교회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교인들이 너무나 모이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에 출연진과 청중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뤄 연합과 화합의 본보기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참석자가 차고 넘쳐 주최측은 임시의자를 마련했지만 이마저도 부족해 서서 보는 이들도 생겨났다. 하용조 목사, 이동원 목사가 강사로 참석한 2005년과 2006년 할렐루야대회 이후 연합행사로 프라미스교회 예배당이 가득차기는 이날 행사가 처음이라는 게 교계의 분석이다.

뉴욕교회협 회장을 지낸 최창섭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는 “이번 찬양축제를 통해 ‘연합하면 된다’는 본보기를 보여줘 큰 희망을 줬다”, 단비TV 이사장 양춘길 목사(필그림교회)는 “매우 기쁘고 은혜로운 축제였다.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며 매우 기뻐하신 줄 믿는다”,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는 “성탄의 최대 기적인 예수님의 탄생뿐만 아니라 지역과 교단을 초월한 연합 자체가 또 하나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찬양축제는 장년 1세는 물론 2?3세대가 함께했다. 차세대도 찬양축제의 주인공이며, 이들에게 신앙의 본이 잘 전달되기를 소원하는 자리였다. 또한 중국인?러시아인 등으로 구성된 다민족성가대도 출연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안명훈 목사(아콜라연합감리교회)는 “음악을 통해 세대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축하하고 차세대와 다민족이 함께 어울려서 찬양하는 것을 보면서 귀한 신앙의 전통이 계속 이어져 나갔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망했다.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는 “교회와 가정에서 차세대들이 거룩한 꿈을 가지고 살고 하나님의 사랑 받는 존재라는 거룩한 자화상, 사랑의 자존감을 가지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그런 가정과 교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는 5개 교회 담임목사와 차세대 목회를 담당하는 영어예배(EM) 목사들이 함께 부른 ‘참 반가운 성도여’로 은혜의 무대 막이 올랐다.

양춘길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5개 교회 목사가 성탄이야기 ‘예언Ⅰ(이사야 40:1-3)’ ‘예언Ⅱ(이사야 9:6)’ ‘탄생(누가복음 2:13-14)’ ‘생애(요한복음 1:29-30)’ ‘재림(요한계시록 22:20-21)’으로 요약된 성경봉독으로 말씀을 전했다.

필그림교회 노은정씨의 트럼펫 솔로 ‘부흥’으로 시작된 본격적인 찬양축제는 퀸즈장로교회가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90명으로 구성된 퀸즈장로교회 찬양대(지휘 윤원상, 오르간 윤현주, 피아노 최미희)는 관현악대(36명)와 어린이찬양대(50명)와 함께 ‘12일간의 크리스마스 찬양’ ‘징글벨’을 불러 상큼하면서도 아름다운 화음이 돋보인 무대를 선사했다. 가장 출연진이 많은 이들은 크리스마스에 맞춰 산타복장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콜라연합감리교회 아니노스찬양팀(기타 이민창, 피아노 박소영, 기타 홍승영, 드럼 송현우, 색소폰 권수)이 등장, ‘크리스마스의 메들리’를 연주하면서 청중들과 함께 박수치며 흥겨운 무대를 이끌었다.

80명으로 이뤄진 후러싱제일교회 찬양대(지휘 조현, 피아노 한선미, 오르간 김세원)는 36명의 관현악대와 함께 ‘기뻐하라 복음의 소식을’ ‘주의 이름 영화롭도다’를 힘차고 아름다운 화음을 이끌어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50명으로 구성된 프라미스어린이합창단(지휘 전성진, 피아노 한나영)은 깜직한 모습으로 ‘내 진정 사모하는’을 불러 인기를 독차지했다.

100명으로 꾸민 프라미스교회 찬양대(지휘 이정진, 피아노 이인숙, 오르간 황소라, 팀파니 최원희)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합창단과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를 부른 후 ‘영광과 찬미’를 불러 예배당을 은혜로 가득하게 했다. 이어 출연진과 청중들이 찬송가 ‘천사들의 노래가’를 함께 부른 후 젊은이들로 꾸며진 후러싱제일교회 청년공동체(피아노 조시 비그랜, 드럼 정동영)가 무대에 올라 ‘크리스마스 메들리’로 한껏 상큼한 무대를 이끌었다.

70명으로 구성된 아콜라연합감리교회 찬양대(지휘 김순희, 오르간 박민경, 피아노 고수정, 바이올린 캐시 양, 첼로 김수지·전희연)는 ‘다 경배하자 주께’ ‘왕의 왕’을 힘있고 아름다운 화음을 이끌어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날 가장 눈길 끈 퀸즈장로교회 다민족찬양대(지휘 윤원상)가 무대에 올랐다. 퀸즈장로교회의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예배 교인 5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관현악대와의 협연으로 ‘목자들의 축제’를 각 나라의 언어로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120명으로 구성된 필그림교회 찬양대(지휘 양원석, 피아노 강혜영, 트럼펫 노은정)는 필그림교회 관현악대와 함께 ‘문들아 머리들라’ ‘나의 구세주 주님’을 박력있고 감미로운 화음으로 찬양대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어린이 찬양대 100여명이 촛불을 들고 들어오면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청중들과 함께 부르자 예배당은 은혜가 넘쳐났다.

이어 모든 출연진과 청중들이 함께 이번 찬양축제의 음악을 도맡은 윤원상 전도사(퀸즈장로교회)의 지휘로 관현악대 연주에 맞춰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캐럴의 축제’를 부르며 아기 예수 탄생을 소리 높여 찬양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지혜 아나운서(단비TV)의 알림에 이어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의 축도로 이날 찬양축제는 막을 내렸다.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는 “예수님께서 첫 말씀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했음을 선포하셨다”면서 “오늘 찬양축제가 예수님처럼 하나님 나라의 운동을 일으키는 것이며, 기도처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는 킹덤임팩트무브먼트(King Impact Movement)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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