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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동안 뉴욕포도원교회 섬겨온 임선순 목사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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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6-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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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동안 뉴욕포도원장로교회를 섬겨온 임선순 목사가 은퇴했다. 12월 18일 주일 오후 6시 뉴욕한인연합교회에서 열린 이취임예배에서 임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를 돌리며, 교회와 목회라는 큰 짐을 벗어 놓았지만 신학교와 선교회 사역을 통해 끝까지 주님께 충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교회와 새로운 담임목사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했다.

포도원교회 23년 목회를 통해 임 목사는 원로목사가 될 수도 있었으나 교회를 크게 성장시키지 못했다고 스스로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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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순 목사(우)와 후임 조태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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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순 목사와 뉴욕포도원교회 성도들

임선순 목사는 목회와 함께 모교인 뉴욕장신대에서 20년 동안 교수와 행정사역을 하며 후임 조태성 목사를 직접 가르치기도 했다. 조 목사는 늦게 신학을 공부하여 힘들고 지칠 때마다 기댈 언덕이 되어주시고,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었다고 감사를 돌렸다. 또한 브루클린 거주 성도들을 중심으로 선교와 구제사역을 하고 있는 바나바선교회 사역을 펼쳤으며 은퇴 후에도 이 사역들은 계속한다. 이취임예배에서 뉴욕장신대 학생들과 바나바선교회 회원들이 나와 찬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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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신대 학생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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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선교회 회원들 찬양

김종훈 목사(직전 총회장)은 임선순 목사의 인격을 높이 샀으며, 특히 후임 조태성 목사가 전임 임선순 목사와 비슷한 이미지라 포도원교회 성도들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도 목사(뉴욕장신대 학장)도 축사를 통해 목회자에게 그 무엇보다 가장 축하하고 귀한 일은 명예롭게 은퇴하는 것이라고 축하를 했다. 성도들은 감사패와 화환 그리고 선물을 증정했다.

임선순 목사는 한국에서 법과 정치 그리고 행정을 공부했다. 하지만 1978년 미국에 와 사업을 하다 콜링을 받고 1989년 해외한인장로회 뉴욕장신대에 입학하여 목회학과 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후 1993년부터 뉴욕포도원장로교회 담임시무를 시작했으며, 1994년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해외한인장로회 총회 기획정책위원회 위원장, 뉴욕노회 노회장, 뉴욕장신대 동문회장과 미주 총동문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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