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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강 비행기 불시착 생존자 린다 한 권사 간증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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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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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주년을 맞이한 뉴욕모자이크교회(장동일 목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10월 23일(주일) 오후 5시에는 2주년 감사예배와 임직예배를 앞두고, 10일부터 22일까지는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라는 주제로 담임목사와 뉴욕인근에서 목회하는 목사들을 초청하여 특별새벽기도회를 열었다. 23일에는 40가정을 목표로 새생명 전도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 10월 21일(금)부터 2일간은 린다 한 권사를 초청하여 간증집회를 열었다. 린다 한 권사는 최근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라는 영화로 더욱 조명을 받고 있는 2009년 1월 뉴욕 허드슨 강에서 발생한 US 에어웨이즈 1549편 비상착륙 사건의 생존자이기도 하다. 이런 배경이 권사의 간증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었다.

린다 한 권사는 간증집회에서 새벽과 저녁 4번에 걸쳐 간증을 했는데, 첫날은 요한복음 4:14를 본문으로 한 "우물가의 여인"이라는 제목의 간증이었다. 처음 두 번의 집회를 통해 린다 한 권사는 세속적인 삶과 불행, 그리고 선데이 크리스찬의 삶을 나누며 비교가 되는 이후 변화된 자신의 삶을 통해 더욱 크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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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하는 린다 한 권사

린다 한 권사는 자신이 얼마나 존귀한가 하는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가족간의 어려운 일들을 당하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자신이 일하던 사업체 사장의 권유로 뜨레스디아스에 참가하고 십자가에서 자신을 위해 피흘려 주신 주님을 만나고 변화되고 전도도 열심히 하게 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디 고난이 없는가? 물론 시간이 지나가면 더 좋은 것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지만, 그녀에게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다. 시작한 사업도 잘 성장하고, 전도하다 만난 남자와 두 번째 결혼을 하게 되지만 결국에는 실패하고 재산도 빼앗기고 절망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고백한다.

“제가 우물가의 여인이었다. 그분이 가지고 있는 세상적인 조건 때문에 결혼했다. 제가 다시 이런 고난의 길을 가는 이유를 물으며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 이 모든 것들이 제가 세상 것을 너무 사랑한 것에서 왔다. 어느 날, 성경에서 우물가의 여인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큰 깨달음과 은혜가 있었다. 너무 좋으신 주님께서 애타는 심정을 가지시고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기다리셨다. 여인이 창피를 당할까봐 제자들에게 나가서 음식을 사오게 보내시고, 아무도 나오지 않는 뜨거운 오후 우물가에서 물통을 들고 먹고살기 위해 나오는 여인을 주님께서 기다리셨다. 정말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기 위해 여인을 기다리신 것이다."

"저는 그 자리를 너무 사모했다. 말씀을 읽다보니 마지막에는 여인이 자신의 물통을 내버려두고 동네에 달라가 구원자 예수를 전했다. 이 여자는 자신의 생명 같은 물동이를 내버리고 동네로 달려가 잠자는 그들을 깨워 전도한 것이었다. 한 영혼을 사랑하셔서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서시는 주님의 심정이 알게 되니, 우물가의 여인처럼 말로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하여 저도 모든 것을 버리고 북한에 선교사로 가려고 했다.”

당시 남북간의 정치상황이 린다 한 권사가 북한을 가는 것을 막았다. 그리고 뉴욕에서 사는 언니가, 자기를 학대하던 언니였지만 뇌사에 빠졌다는 연락을 받고 뉴욕에 가 언니를 위해 간호하며 자신이 사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오가던 중 비행기 불시착 사고를 당하게 된다. 사고가 나자 “우리의 생사는 모두 주님 손에 달려있음을 믿는다”고 고백한 린다 한 권사는 한사람도 죽은 사람이 없이 모두 구조를 받고 다시 사망의 골짜기에서 건져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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